정회원이 된지는 좀 됬지만 ...기념으로 첫 글 올립니다.
프방에서 공동구매로 스투키를 들였어요. 한번 키워보고싶어했는데, 올라왔길래 얼른 샀어요.
직경 12cm의 플라스틱분에 다섯촉이 빽빽하니 심겨져왔어요..받자마자 화분에서 뽑아내었어요.
뿌리의 흙을 털어냅니다. 저는 잘 안떨어져서 멀티로 물을 쏘아가며 흙을 제거했어요....
이렇게요. 이젠 바람부는 그늘에서 3~7일 말립니다. 저는 10월16일 뽑아서 21일 심었으니 5일 말렸어요.
저기 가운데 촉은 아가도 달렸어요..가슴아프지만 일단 그늘에 내비둡니다. 스투키가 마를 동안에 해야 할 일이 있어요.
마사토를 씻어서 말려둡니다. 저는 중간굵기와 가는 굵기 두 종류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마사토에 섞을 흙도 말려줍니다.
심을 화분도 씻어서 말립니다. 하여튼 물기가 없는게 포인트입니다. 이건 하루만에 다 됩니다.
마지막으로 화분에 심어요. 맨아래에 양파망 잘라서 깔고, 그위에 굵은 마사토, 그위에 가는 마사토와 흙을 혼합해둔것을
순서대로 채워넣었어요. 저는 스투키를 통통하게 키워보고 싶어서 가는 마사토와 토룡토를 혼합해서 심었어요.
그리고 맨 위에 다시 마사토를 덮었어요. 물 줄때 튀지말라고요...
그리고는 다시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1주일간 둡니다. 절대로 물은 안줍니다. 물은 1주일 후에줍니다....
준비한 토분이 너무 커서 이 플라스틱화분에 심은게 스투키에게 미안하지만.... 식물이나 사람이나 집은 인연이 닿아야 사는가 봐요...
아래 벤자민이 들어간 토분이 원래 스투키줄려고 장만한거였어요....스투키 미안....
그리고 이건 제가 올 8월에 같은 방법으로 1주일간 뿌리를 드러낸 고통을 감수시키고 분갈이한 산세베리아입니다.
지금 아름답고 건강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다육이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됩니다. 개체가 작은것은 2~3일 말리시고요, 산세같이 큰것들은 5~7일 말리면되요.
화분에 공들이시는 분들 화이팅!!!
첫댓글 왜 말려서 심어야 하나요? 몰라서.....
선인장이나 다육이들은 잎에 수분을 많이가지고있어요. 그래서 이름도 살이많다는 뜻의 다육이??? 보통식물들은 분갈이하면 잎으로 수분이 많이 나가고 뿌리는 물을 못빨아올려 위험한데 선인장류는 그럴염려는 없다네요. 뿌리 잘 내리라고 말려서 심어요.
스투기 화기를 멋진아이로 얼릉 바꿔주세요..정말 고급스런 아이던데.~~..너무 저렴해보여서 안스러버요..ㅡㅡ;...스투키가 들어앉은곳이 꼭 울집 휴지통이랑 똑같이 생겼다눈 ㅡㅜ.......지송.~
음...스투키는 말라가고 화분은 준비안되서 일단 심었어요. 흙은 좋은 것이니... 또 옮기면 스투키 넘 고생시킬까봐요. 외관보다 중요한 것을 따르렵니다.
벤자민 보니깐 공구때 못산것이 후회되어요..넘 이쁘네요.
아직 분갈이못해서 자리못잡았는데도 마이 예쁩니다. 착한가격도...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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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아님..반갑습니다.~~아주 가까운 이웃이군요. 든든합니다.좋은 이웃많아서요. 한번뵈요..스투키 저도 실물은 첨 키워봅니다. 산세베리아 일종이랍니다. 18:01
안말리고 그냥 흙째 뽑아서 심으면되요 흙 털어내지말구...
스투키 은근 멋스럽네요~건강하게 멋진아이로 잘키우세요~ 그리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