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4059-02 1/2상 연구에서는 재발·불응성 PCNSL에 대해 2세대 브루톤 티로신키나제(BTK) 억제제인 티라브루티닙이 양호한 효과와 수용 가능한 안전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3년 추적관찰 후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보고한다.
조직학적으로 PCNSL 진단을 받고 KPS가 70점 이상인 2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티라브루티닙 320mg 또는 480mg을 하루 한 번 경구 복용했으며, 일부는 공복 상태에서 480mg을 투여받았다.
결과: 2017년 10월 19일부터 2019년 6월 13일까지 총 44명이 등록되었으며, 33명은 재발성, 9명은 불응성이었다. 320mg군 20명, 480mg군 7명, 공복 480mg군 17명이었다. 중앙 추적기간은 37.1개월이었다. 전체 반응률(ORR)은 63.6%였으며, 완전관해(CR) 9명, 미확인 완전관해(CRu) 7명, 부분관해(PR) 12명이었다.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9.2개월이었고, 3년 시점 DOR율은 19.8%였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2.9개월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3년 PFS율은 13.9%, 3년 OS율은 56.7%였다. 이상반응은 38명(86.4%)에서 발생했고,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은 23명(52.3%)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은 5등급(사망) 사건이었다. 장기간 치료받은 환자에서는 KPS와 삶의 질(QoL)이 잘 유지되었다.
결론: 티라브루티닙은 일부 환자에서 깊고 오래 지속되는 반응을 보이며 장기적인 임상적 이득을 나타냈고, 안전성도 수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장기간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서는 활동도(KPS)와 삶의 질도 비교적 잘 유지되었다.
일본 환우 16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연구는 앞의 44명 임상시험보다 오히려 실제진료현장을더잘반영하는대규모자료입니다.
환자 수: 161명
중앙 연령: 71세
이전 HD-MTX 치료: 95.7%
이전 WBRT: 34.2%
이전 ASCT: 4.3%, 7명
ORR: 77.4%
CR/CRu: 55.5%
DOR 중앙값: 12.5개월
PFS 중앙값: 11.8개월
1년 PFS: 49.5%
1년 OS: 76.9%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부작용: 24.8%
치료 관련 사망: 0명
특히 중요한 점은 1번 초기 1/2상연구의 PFS 2.9개월보다실제임상자료에서는 PFS가 11.8개월로훨씬길었다는 것입니다. 단, 티라브루티닙 위 첫 번째 임상의 3년 추적 연구의 사후분석에서는 이전에 자가이식을 받은 환자의 ORR가 28.6%로 전체 63.6%보다 낮았습니다. 표본이 극히 작아서 확정적인 결론은 못 내리지만, ASCT까지 하고 재발한 종양은 원래 더 치료저항성이 강한 집단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 티라브루티닙을 “이 약 하나로 완치를 기대하는 치료” 보다는 “독성이 비교적 적은 치료로 병을 잡으면서 다음 치료 기회를 만드는 치료” 로 보는 것이 더 더 현실적이기 아닐가 생각합니다.
현재는 티라브루티닙으로 빠르게 병을 줄이며 → CAR-T로 연결하거나, 상황에 따라 방사선/PD-1 치료를 활용한다 는 전략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티라브루티닙에 반응이 없는 경우 니볼루맙 같은 PD-1 억제제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티라브루티닙과 니볼루맙 같은 표적/면역 치료제에도 소수는 장기간 깊은 반응을 보이는 환우가 있지만 현실적인 데이터는 PFS가 1년 이하이기 때문에 후속 치료에 대한 준비를 의료진과 우선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티라브루티닙으로 CR이나 좋은 PR이 왔을 때가 오히려 다음 전략을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댓글티라브루티닙은 2021년 11월 국내 허가는 되어 있지만 아직 비급여라서 실제 치료비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투여받게 되시면 다른 환우분들도 참고하실 수 있도록 카페에 실제 약제비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함께 공유해 주시면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효과가 확인되고 국내 허가까지 받은 약제들이 하루빨리 급여화되어, 환자들이 비용 걱정 때문에 치료 선택을 제한받지 않고 필요한 치료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티라브루티닙은 2021년 11월 국내 허가는 되어 있지만 아직 비급여라서 실제 치료비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투여받게 되시면 다른 환우분들도 참고하실 수 있도록 카페에 실제 약제비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함께 공유해 주시면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효과가 확인되고 국내 허가까지 받은 약제들이 하루빨리 급여화되어, 환자들이 비용 걱정 때문에 치료 선택을 제한받지 않고 필요한 치료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상세한 자료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식 환자 효율 저조한게 참 마음아프네요ㅜㅜ
그래도 현재로선 제일 좋은 약임이 분명한데 한달 기준 천만원 정도 드는 듯 합니다.
늘 좋은 자료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