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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사 드려요~
4월은 회사 업무상 정신 없이 바쁜 날들 이여요~
내일만 지나면 아싸 한동안 또 조금 한가해질듯 해요~
회사 일도 바쁘지만..
요즘 옥상으로 피신간 아이들 돌보느라....15년동안 1년에 2~3번 타던
우리 빌라 엘리베이터를 하루에 2~3번씩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답니다.
1탄 ~ 베란다 걸이대
비내리던 지난 주말...
베란다 걸이대의 모습 입니다.
보조 걸이대도 보이시죠~~
죠거 요긴하게 쓰였더랬는데 쩝~~~~
(차광막 씌우렴 어쩔수 없이 저 작은 보조 걸이대들은 다 떼어내야 했답니다...ㅠㅠ)
아 그런데 비 그치고 나면 너무 뜨겁습니다.
안그래도 벌써 화상 입은 애들이 많은디유~
차광막 공사 들어갑니다.
게으름의 극치 행복이 ㅋㅋㅋㅋㅋㅋ..
걸이대 뚜껑에... 차광막 씌우고... 클립으로 뱅~~ 돌아가면서 걍 찝어만 줬어요 ㅎㅎ
(속의 비닐은 작년에 씌워둔거 안벗기구 그대로 쓰구요 ㅎㅎ)
잘 걸어주었쬬
다육이 터널 함 보시거씁니까~~~~
자 그럼 다시 뚜껑 닫습니대이~~~~~
2탄 ~ 옥상위의 아그들
저희 빌라 옥상이여요~
어제 하루종일 비내린후 비그친 오늘 아침 풍경입니다.
그 옥상 한 귀퉁이를.....
공식적으로 허락 받고 제가 사용 하는데요~
아직도 가져다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허걱...뭐이리 많은지.... 일단..올린 아그들 사진 한방 찍어주구욤~
앗~~ 비가 내려요~
전부 내려와라~~ 얘들아... 비님 오신다... 언능 언능 내려온나~~
줄줄이 꺼내서... 바닥에 대충~~ 널어놓고
비님이랑 데이트 하라고 자리 비켜줬습니다.
켁~~
그런데 비오고난 뒤의 햇살이 너무 뜨겁습니다.
비 흠뻑 맞고~ 요대로걍 뒀다가는...
다육 튀김 만들기 쉽상이죠잉~
어제 종일 비가 내렸고~
아침엔 눈뜨자 마자 출근은 해야하고
에라이~~ 모르겄따..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보자.
대애충~~ 잔머리 굴려서..
집에 있는.. 양난 지지대 들고와서...양쪽 귀퉁이에.... 케이블 타이로 묶어서
지지대 몇개 세우구요~
차광막 사이즈대로 자르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고~
몰라 몰라 몰라 일단 대충 덮어만 놓고 퇴근하고 해야쥐~~~ 하고
휘리릭...이불 덮듯 덮어놓고 출근 했답니다.
야들아 미안은 하지만
그래도 이 더운데 땡볕에 그냥 두는거보다는 고맙재~~
쥔장님이 퇴근하고~~
똥맴 내서...지대로 맹그러주꼬마~~~ ^^;;
빌라 옥상에서 바라다본
수변공원으로 오르는 산책로~
아..... 아침 일찍 옥상에서 바라본 우리 동네는
참....평안하고... 촉촉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들 만드세요~~~~
오늘도 사랑은 전해드리면서..
행복인 일하러 감니대잉~~~~~
첫댓글 다육 사랑이 대단하셔요....환경이 좋은곳에 사시네요.........
왕 부럽샴....ㅎ
면경님하세요
감사해요
환경이 좋은 곳인가요
밖에서 키우렴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정도 수고쯤은요 ^^
임시 방편이시라지만 제눈엔 너무 잘해놓으신거 같아요 ^^ 아이더 쵝오 짱!
나혼자 일인 시위를 해서라도 옥상을 달라고 해야겠는데
겨울이 문제라서 포기할래요.
겨울엔 들여야하는데 마구마구 지를까봐.....
행복님 다육이는 이뻐질 일만 남았네요.
저두...첨엔 혼자 시작 했는데요
어느새 3.4.6.7.9 층...
다섯집의 공동 화원으로 꾸미고 있땁니다..^^
겨울엔 다 들여야 하는데
저두 걱정됩니다.
마구 늘일까 싶어서요
모가 요리도 많타요!!!
대품들만 한가득이시구려!
이긍
우리여보는 뚱껑도 안해주고 모하나 몰러!!!ㅠ
언니... 다육 시작하면서... 터래끼 하나 안거들어줬어요
)
부러워 하지 마이소
울 여보야... 라지애터 하나 사준거 외에는
손가락 끄터러끼
저혼자.. 베란다 걸이대 걸고, 뚜겅 만들고, 옥상에 혼자 다 올리고...
( 하지마라 소리 안하는것만으로 감사하며 삽니다..
혼자 옥상으로 20번 넘게 들고 오르락 내리락 몸살 날라 합디더.
아침에 출근하시려면 엄청 바쁠낀데...지극정성이네요
식사는 하시고 출근하신거죠? ㅎㅎㅎ
터널안 들여다보니 참 그럴싸 해요. 아늑하고
또~ 클립 사용처가 무궁무진하군요 ㅎㅎㅎ
7시 20분에 기상 아침 하는데
오늘은 6시 기상... 옥상 비맞으라고 내려놨던 화분들 다시 올리고
저거 정리하느라구요
클립... 무궁 무진한거 맞습니다.^^
그말 너무 예뻐요.평온하고 촉촉....
저걸 다 언제하시고 출근 한대요~?
대단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무실로 다~~끌고 나왔어요.
사무실에선 이쁘게 물이 안들어요
집에 베란다에 있는 아그들은...
그나마 조금 불량한 몸값이나.제가 아끼는 애들이구요
옥상엔 들고 가도 뭐 어쩔수 없는 아그들 위주로 올려요
사무실 아그들도..하나둘... 사라지더니
오늘 기어이 마지막 아이들 집으로 옮겨요
클립의 사용처 마니 공부합니다.. 옥상사용에 강림하시면 겨울엔 안방까지 자리 차지할겁니다..
그래서... 위의 댓글 보셨듯이..
이제 다육 시작하신 다른층 언니들한테
옥상에서 즉석 알뜰 장터 열까 합니다
문제는 다육 가격에 화분째
다육보다 화분이 비싼게 더 많은데 말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니류가 죄다..화상 입었네욤
베란다 있으니까 에보니
철물점 가면.. 저거 팔아요
맨첨 다육 시작할때...
1m씩 파는게 없어서...
5천원인가 주고 한롤 젤 작은거 샀더니
여태 구불러 다니다...오늘에서야 빛을 발하네요
수고많으시네요 그래두 행복감을 느끼시죠 아니된다구요
운동겸 계단으로 올라가시죠 ...
사무실에도 있지않나요
사무실에는 하루죙일..
궁디랑.. 의자랑... 접착제
오를땐... 엘리베이터
내려올땐 걸어내려와욤
진짜루~~~ 아이들 많네요~~~
그래도 들이고 싶은 아이들 많으시죠~~~?ㅎㅎ
글고 잔머리가 아니고 아이디어가 좋으시네요.순간두뇌회전이 뛰어난~~~^^
지금 사는 집은 베란다가 좁고 이사계획이 있어 자제하고 있는데 이사가면 베란다도 짱 넓고 베란다 화단도 있어 지름신 막 출동할 것 같아 걱정이예요~~ㅎㅎ
베란다는 포화상태
옥상은...이제 여러집이서 사용하니까
너두 나도... 들이지 싶어요
항상구경해도 넘 멋진애들 보살피고 계십니다^^작년에 정말 많이배웠는데^^
오늘도 초보방에서 고수님들방 눈팅하려왔다^^
저도 우리관리실가서 옥상사용허락잼맡아야겠네요^^
감사감사합니다^^
많은애들 눈구경잘하고 나갑니다^^
저두 만 4년 넘었는데요.사에서 배웁니다.
감사해요
아직도 늘
진짜진짜 지극정성이시네요. 이러니 다육이들이 안이퍼질수가 없죠ㅎㅎ 참 평온해 보이는 산책로도 잘 봤구요. 천천히 여유있게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ㅎ
집앞이 바로 산책로 인데
1년에 1번 갈똥 말똥 해요
원래 가까이 있음 귀함을 모른다잖아요
멋진데 사시세요
쥔장잘만난 아그들 호강 하네요
우리집은 땡볕에 걈놔둬요
겨울에도... 겨울에 동상도 만이걸리고 여름에 화상도 많이 입고...
그러면서 제옆엔 살아남는아이들만 남겨져요
애들...아주 강하게 키우시는군요
아직..울집 아그들은... 여리디 여린가봐요
쥔장 닮아서
이왕.. 돈들여 들인 애들인데
떠나버림 아깝잖아요
내가 좀 힘들고 말죠 합니다..^^;;
그래도 이쁘게 꾸며 놓으셨네요. 화초 지지대 사다가 구부려서
저는 보조 걸이대 땜시 걸이대 뚜껑은 사용도 못하고
뚜껑처럼 지지대 만들어놓고 철물점에서 모기장 사서 휙 덮어놓고 클립으로 고정하기 끝
더 게으름에 극치지요
그래도...나름... 출근하기 전에 뚜껑 닫아주고
해지면 뚜껑 열어서 환기
아이고 이열정을 서방님한테 쏟으면..
더 사랑받을낀데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