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가 어제 저녁부터 배가 쿡쿡 쑤시는듯이 아프다 하여 리더스 내과를 소개시켜 주었고
오늘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단순 배탈 정도의 미미한 치료 결과가 나왔지만 , 주사를 맞고 3일치의 약을 타오고
자그마치 400원의 병원비를 내고 왔다고 합니다.
400원 이라는 금액을 듣고 놀라 제가 병원에 전화를 하니 얼마전부터 약값이 대폭 인상이 되었고 , 전화받으시는 여자분 본인도 금액이 비싼것을 충분히 알지만 원장선생님의 방침이라 어쩔수 없다면서 , 리더스에 다니는 사람들은 그정도의 금액은 충분히 예상하고 다닌다고 하더군요....정말 그런가요?
작년에 저도 배탈이 나서 리더스에 다녀온거 같은데 그땐 100원 정도의 금액으로 동일한 진료와 처방을 받은거 같은데 1년도 채 안되는 시간에 도대체 몇배의 금액이 오른거죠?
같은 한국사람이 누구를 봉으로 아는건지? 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첫댓글 청도에 한국인 의사가 없다보니..완전~ 독점이지요...시내쪽 명인광장에 영호병원도 거의 비슷한 실정이지요..
저도 간수치 본다고 피검사 하러 다녀왔는데 700원 나왔어요~
전화로 문의했을때 검사마다 가격은 다르나 300원쯤 나온다고 했었는데 -.-
제가 간수치가 높아서 바이러스검사도 같이 했더니 700원 나왔네요ㅠㅠ
간수치 안 좋음 약처방도 가능하냔 말에 된다해놓고 결과나오고나니 약이 없다고 한국가래서 지금 한국에서 치료중이예요~
약처방 안된다 했으면 첨부터 700원 안 쓰고 한국왔을텐데 말이죠-.-;;
비싸도 약먹겠다고 약구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본원이 한달에 한번 약을 한국서 받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단 대답이 돌아왔어요 ㅠㅠ
너무하군!!!
저두 3번정도 갔었는데 갈때마다 800원정도 나오더군요 이틀치약값 ㅠㅠ 그렇다고 잘 듣는것도 아니네요 이젠 안갑니다
저도 외국에 나와 고생하시는분, 나쁘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제 아들은 오진으로 (뇌염인데 장염으로...) 죽을뻔한 고비 넘겼습니다. 청양인민병원에서 10일간 입원치료하고 낫습니다. 약이 틀리다는건 별 설득력이 없습니다. 약의 경우는 성분이 같기때문에, (화학분자식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디 약을 쓰건 심리적인 차이만 있을뿐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폭리는 대단한 폭리지요... 그곳이 아니면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있는 우리들 스스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중국의료기술도 상당히 좋아졌다는 ^^
정말 청도에 있는 한국병원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주최측의 횡포라고 볼수있죠~ 한국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요~~ 큰병이 아니시라면, 중국병원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중국병원도 한국부가 다있으니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구요~~ 앞으로 우리 청도교민들이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입니다.
작년에 100원이라는 기억은 맞지않은듯하네요. 진료와 처방, 약값 3일치 하면 370원 정도 나왔으니까요.
아이들 아프면 어쩔 수 없이 가는 데 해도 해도 너무 해요 넘 가격이 비싸요!!!
내과만 그런가요 치과도 똑같죠 중국사람들 욕할것없어요 제가 보기엔 한국사람들이 제일 무섭습니다 툭하면 한국에서 공수해왔다는데 믿을수가 있나요 공부많이하신 의사 선생님들 조금만 챙기세요.
처음 의대에 입학을 하면서 외쳤던 히포크라테스의 정신과 초심만 잃지 않으시길... 지식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마음은 결국 환자를 감동시킬거라 생각합니다. 상담하실때는 늘 친절하시지만 왠지 진료시간에 쫒기고 있다는 생각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제가 선생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한데, 전 실은 선생님 전화 한통화를 기다렸습니다. 제 전번은 한다리만 건너면 아는 번호였을테니... 오진이 아닐지라도 진료받고 치료받은 다음날 발작일으키는 아기입에 손가락 넣어 기도확보하고, 손가락이 찢어져 피가 나는 상황에서 잠옷바람으로 병원까지 갔던 기억이 아직도 악몽처럼 생생합니다. 환자들의 심정은 늘 그렇더라구요. 힘내세
주치란 원장님은 페이영님만의 글에 핏대를 올리고 변명하시고 다른분들의 모든 글에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네요,,,,약값 병원비 비싼건 인정 하나보네요,,,,
다들생각에차이가있지만 리더스선생님이라도있어서 다행입니다 한분야에 전문한국인이고 정식의대를나오셨으니까요
그래도 짝퉁도아니고 비용은자식위해 내가좀아껴쓰면되는거고 그나마검증됐으니 안심인거죠
저는 내과보다 치과때문에 죽는줄알았습니다
사랑니잘못뽑다가 차한대값날렸으니까요
그래도 답글쓰신거보면 인성은 다행인거죠 영사관쪽의사는 소문내지말라 으름짱놓는데요
한국에서 의대나오지않고 짝퉁선생들보단 낫습니다. 솔직히 한부모로써 감내할수없는 대안없는것보단 이런글로 이분이 한국가신다고할까봐 걱정입니다 저도애가셋입니다
비싸도 어느 정도 비싸야 말이죠..
그리고 홍보하는 글에는 열심이면서
교민들의 이런 불만의 소리에는 귀를 닫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깊어집니다.
의료보험 적용해 달라고 하면 과연 몇분이나 중국에서 병원을 운영할까요? 그리고 의료보험 혜택을 국외에 적용한다는것도 한국정부 입장에서는 무리수라고 생각할테고... 얼마나 무슨진료를 했는지 증빙이 안되니... 암튼 비싼건 맞지만 믿을수는 있다는데에 위안을 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