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대전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가려고,
천안쪽 지하철역에서 수원역으로 가던 중, 오늘 이렇게 지하철이 만원으로 가득찼던적은 처음 봅니다.
평소 같았으면 빈자리도 여러군데 있을법도하지만, 오늘은 전혀 그렇지가 않더군요. 지하철에서 내내 서서 갔다는..
예전에는 평범한 주말이라도 그 시간대엔 지하철에 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었거든요.
확실히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남녀노소가 나들이를 많이 떠나는 분위기였음. 지하철에 어린이가 상당히 많더군요.
수원역에서 내린 광장 주변도 사람이 붐비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의미있는 어린이날에 수원에서 경기가 열리니 반갑기도하고, 오늘만큼은 이겼으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경기 결과는 0:0. 오히려 수원이 연패 탈출한걸 좋아해야 하는건지..
그래도 어린이날답게 관중도 3만8천여명이나 입장해서 그런지 열기도 상당히 뜨겁더군요.
제가 위치한 E석 1층과 2층은 거의 매진됬다고 보면 될듯.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가수 이승기의 초청공연도 있었습니다.
아래 경기 후기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집에서 찍은 경기 티켓과 경품응모권(물론 당첨되지는 않았음)
팸플릿치고 너무 고급스러워서(?) 소장할 생각
사진 추가
이날 E석 관중 사진(출처: 연합뉴스)
첫댓글 경기내용은 어떗나요? 재밋엇나요?
3만 8천여 관중이 온거치고 영..
이 경기도 흥미로운 매치업이였는데 득점없어 아쉽네요.
E석이 매진이었죠;;ㄷㄷㄷㄷㄷ
주닝요..... pk 넣지그래써.
어떻게 비어도 딱 전광판 아래만 비었네...
I hate 차붐
소나타 부럽다~
수원 팀 성적만 좋았어도.. ㅜ
서울은 많이왔는데
이거도 많은 건데;;
3만8천 많은건데 ㅡㅡ;
저희경기장 수용이 4만명 조금넘어요..
연아신도 오네 .,....미치겟다 가고싶어서 ㅜ
갈려다가 4시에일어나서 안갔는데.. 읔....... 결과는역시.. 이승기보러온 팬들도 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