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남산 단풍 트레킹(2023.11.25.)

[최폴리]

▶늦가을 남산 단풍 트래킹

►트래킹 일자 : 2023. 11. 25.(토)

►참가자 : 단독트래킹

►트래킹 코스

▷서울역 8번출구→도동삼거리→

남산공원 입구→남산 산책로 입구

(북쪽산책로)→와룡묘→국립극장 위→

서울성곽→서울타워→봉수대→계단→

회현동→명동

▷트래킹 시간 : 3시간 10분

(09:30~12:40)

<사진찍고. 쉬는시간 포함>

►날씨 : 늦가을 맑은 날씨

(-5~0도 비교적 쌀쌀한 날씨)

►트래킹 스케치

토요일 아침

동녘에 떠오른 아침 해가

찬란합니다~~

구름한 점 없는 파란하늘

창밖 봉제산이 손에 잡힐 듯

깨끗한 창공 하지만 베란다

유리문에 맺힌 이슬로 보아

밖은 쌀쌀한 날씨

TV에서 영하의 날씨 기상예보

합니다

가로수 은행나무.....

찬란했던 영광 세찬 늦 가을

찬 바람에 금빛 찬란한 갑옷은

어느새 낙엽되어 길가에

나뒹굴고 앙상한 실핏줄까지

모두 드러내~~ 세월이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움직이자~~~~

세월이하고 어깨동무 하더라도

움직이여야 한다

추운 날씨 안전산행을 위해

남산 산행을 결정하고

이날 08:40분 겨울산행 복장

단단히 준비하고 집에서 출발

09:30분 서울역에 도착 남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로수 은행나무는 세월이 에게

옷을 모두 빼앗겨 속살을 모두

드러냈지만 남산은 氣가 상당히

쎈 모양입니다

남산 북측 순환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늦가을 단풍이 반갑게

인사 합니다~~~

폴리님~~~~

지난 11월4일 저를 만나러

남산에 왔었다면서요??

그래 왔었지

그때 어데 갔었노????

어데예~~~

연지곤지 찍고 있었는데 벌써

가셨다 하데에~~~

세월이 언니가 자꾸 델꼬 갈려고

하는 걸 오늘까지만 폴리님

기다린다고 했다 아닙니까~~~~

오야오야 고맙다~~~~

앞장 서그라~~~

세월이에게 氣를 많이 빼앗겨

반짝반짝 그렇게 예쁜모습 다소

氣가 떨어진 모습이지만

이 아이가 이끄는대로 따라갔더니

처음가는 남산 정상 오르는 코스

서울 성곽길로 안내합니다~~~

성곽 전망대에 올라서니 와우~~~~

북한산 백운대. 도봉산 성인봉.

수락산. 불암산이 손에 잡힐 듯

하고 오예~~~

저 멀리 오봉도 손짓 합니다~~~

아름드리 불수사도북 5대 명산

자락에 자리잡은 서울 시가지가

명품 그림 같습니다~~~

늦가을 단풍과

새 하얀 억새를 따라

서울타워 앞에 도착하자 청와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 보낸 탓일까??

북악산 자락이 보안시설에서

해제된 탓일까??

남산 정상에 서울시가지

전망대를 설치하고 계단타고

내려오는 중간 중간에도 전망대를

설치 많은 외국인들이 아름드리

서울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임에도 외국 관광객

정말 많네요~~~

덕분에 하루 운동량 충족하고

12:40경 하산 완료,

11시 동대입구역 앞에서 만나

남산 산행하는 양천경우회 선배님

9님을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습니다

건강을 위한 산행. 명동에서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맛난 식사

맘껏 힐링한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 오늘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밤은 서서히 깊어갑니다~~~~

모든 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2023. 11. 25. (토) 저녁

최폴리.............

좋은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여 들거나

좋은 선배한테

후배가 따르는 것은

뭔가 매울 점이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물론,

단톡방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오늘

남산 산행하고

선배님들과 식사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말씀하신

박 선배님 말씀....

좋은 글귀 하나

배웠습니다~~~

사람은

나이 먹을수록

의협심을 버려야 한다~~~

의협심을

버려라???

저는 이제껏

sns에 많이 올린 글에서

시기 질투

음해 모함

거짓선동

아니면 말고식~~~~

무지하게 질타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질타하는 글을 올렸어도

의협심을 버려라???

한번도

써본 적도 없고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의협심을 버려라~~~

젊었을 땐

용기 자신감 당당함

국가 국민을 위한 공직수행에

큰 역할을 했던 의협심....

나이 먹을수록

버려야 한다고???

그것이 人生이요

삶이요 지혜로움인가???

나는 지금껏

특정 진영의 시기 질투

음해 모함 거짓선동을

많이 지적했지만

분명

그 반대 진영도

지적할 부분이 있습니다....

나는

감사할 줄 알아라

포용할 줄 알아라~~~

나름 이렇게 생각했는데

의협심을 버려라???

그렇네요.....

감사?

포용?

이것 만으로는 뭔가

한참 부족한 것 같았는데

(나이 먹을수록)

의협심을 버려라~~~~

바로

이거였네요~~~~

하나하나

깨우쳐 갈 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로 대립

충돌할 수 있는 일도

많이 완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뼈있는 한마디

잘 들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저곳 단톡방에서

가끔 목격되는 현상

혼자 독불장군~~~

혼자 가장 똑똑한 분

다른 의견은 사정없이

비판하시는 분.....

가만봉께

특정 진영의 우리편???

우리진영???

분명 이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뭐지????

아하~~~

의협심.....

오호라~~~

바로 이거였구나~~~~

우짜스까~~~

정작 그분들은 지금도

그것이 정의로움으로 알고

있을텐데~~~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