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부터 을지로 3가 중앙당구장에서 6월 당사모 모임이 있었다.
이번달에는 해외 여행중인 박기백 회장이 불참해서 그런지 참석 회원 숫자가 겨우 10명.
간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최병국 회원이 열심히 당구를 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그런데 그 옆 노봉섭 회원도 며칠전에 갑상선 암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고 해서 무척 놀랬다.
공교롭게도 암을 극복한 두 벗님이 함께 당구를 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기 까지 했다.
우리 까페 닉을 낚시광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황철 회원이 오랫만에 참석을 하였다.
당구 경기가 끝난 후 같은 건물안에 있는 삼계탕 집에 가서 인삼주를 곁들여 삼계탕으로 저녁 식사를 하였다. 그런데 한약 복용 중이라는 이유와 닭 자체를 못 먹는 두 명의 회원이 짜장면을 시켜서 먹는 기이한 풍경을 연출했다.
중앙 당구장 여주인이 나를 무척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홍승복 회원이 우리 까페에 실려있는 당구장 여 사장님 사진을 보여 주었더니 자기 사진 잘 나왔다고 좋아했으며 나를 만나자 바로 이 사진을 한장 뽑아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다.
지난달 당사모 후기 댓글에 여사장을 보기 위해서라도 당구장을 찾아 가겠노라는 글을 읽고 무척 기다리는 눈치 던데!
첫댓글 암과싸워서 승라한 두 친구님들에게 힘찬를 보냅니다. 그리고 참석한 모든 친구님들 반갑고요. 건강을 생각해선 계탕이지만 맛으로 나는 짜장면이 더 먹고 싶네.
친구들 모습 여전하니 참 반갑네. 특별히 최병국, 노봉섭 친구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 모임이 번창하는 모임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뉴욕친구들이 제일 먼저봤나?여사장님이 미인이시네 한번찿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할턴데.......
당사모 취재 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암을 이긴 두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생살이에 암 극복만한 더 한 일이 또 있겠습니까????
여러 친구님들 당구치는 모습을 사진으로라도 보니 많이 반갑네요,,,나도 참석했으면 좋으련만..다음 기회에 참석 할께요~~
특히 암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두친구 화이팅!! ㅎㅎㅎ
당구 친목회가 많이 번창하기를 . . . 당구장 주인 아줌마가 미인이니 많이 보러 가겠군 작업걸 사람들은 . . .
당사모 번창하기를 최병국(알베르또) 건강한 모습보니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