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횡성공항 아주 작은 터미널 생각보다 많은 사람 셔틀버스로 이동 군인사용하는 비행장 함께 사용 하기에 조금 이색적이다.
소도시 시외버스 터미널 정도의 규모지만 붐비지 않아서 만약 제주 갈 일이 또 있다면 또 다시 이용 할것 같다.
보초선 군인들의 경례를 받으며 활주로 근처 대한 항공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음료수 한컵 마시고 나니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맑은 날씨와 추위와 바람이 우릴 맞는다.
롯데 렌트카셔틀버스타고 렌트카 찾아가 신청했던 티볼리를 찾아 차에 올라 설명을 듣고 운전대를 잡는 둘째가 바짝 긴장모드다. 처음 타보는차라 둘다 얼음이된다.
렉스턴타고 힘껏 밟던 습관때문에 발만 얹으면 왱하고 나가는 차로 인해 둘다 긴장 백배로 첫 코스 제주 오일장으로 갔다.
할매들이 물건 파시는 농산물 할매존이 있고 과일 옷 시골 판잣집 같은 작은 식당들이 있는곳과 너른 장터가 인상적이다
그곳에서 여행 하며 먹을 천혜향을 사고 오뎅과 빙떡 사먹고 점심을 떼우고 커피가 생각나 시골 시장표 커피를 주문했다.
나는 조제 해 줄것으로 생각하고 기본적인 맛으로 해주세요 주문을 했더니 종이컵에 커피믹스를 한봉 털어넣고 뜨거운 물 부어 주며 700 원이란다.
뜨헉 이거 뭐야?
우린 웃겨서 배꼽을 잡고 깔깔 거리며 제주 5일장 추억을 한폐이지 장식 했다.
우린 해안도로로 이동해서 이호테우해변과 곽지리쪽으로 가면서 눈에 들어 오는 풍경이 깨끗한 푸른 바다와 빨간 등대로 마음이 들뜬다.
구엄리 돌 염전은 아주 작은 염전으로 너른 바위에 작게 작게 바닷 물이 고였다 못나가게 두렁을 만들어 놓은게 다였다.
소금이 날 것 같지 않은 모습으로 조금 실망 스러웠다.
다시 한담 산책노로 가 보니 걷기 예쁜 바닷가 둘레 길이다. 포근한 양탄자를 깐듯 깨끗한 모레와 몇 억년을 그곳에 있었을 바위들과 석양빛에 금빛으로 물든 바닷 물과 주변에 피어 있는 노란 유채꽃과 깨끗한 카페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는 부부나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을것같 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보고 저녁 6시가 되어도 제주는 해가 지지 않고 남아 있어 맛난 홍게 칼국수를 먹으려고 알아둔 음식점을 찾아갔다
작은 국수가게로 처음 나오는 목 축일 물을 마시는데 향긋하니 맛이 좋다.
오픈한지 한달정도 되었고 물은 솔잎과 다른 재료를 섞었다시며 더는 알려주지 않으신다. 국수 한 그릇에 게 한 마리와 딱새우 홍합 바지락이 푸짐하게 보인다.
추워서 그랬는지 뜨끈한 진한 해산물 국물이 추웠던 속을 풀어주고 맛있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맛있게 먹고 나니 밖에는 어둠 내려있다. 숙소 소랑으로 오는길은 우리에게는 무서운 무기 같은 끔찍함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은 칠흑처럼 어둡고 획획 돌아가는 굽이가 장난이 아니고 한굽이 돌고나면 방지턱 또한구비 돌고나면 방지턱 이어서 계속되고 바짝 뒤따라오는 차는 우리를 몰아가는것 같아 두렵기까지 한것이 온 팔로 차를 붙잡고 긴장을 하고 운전대 잡은 지민이는 겁에 질려있고 네비는 새로운 주소를 제대로 인식도 못하고 얼마나 두렵던지....
급 커브를 평생 잊지 못할것같다.
첫 날이 또다시 반복된다면 다시는 이곳으로 숙소를 잡는다면 결사 반대 할것이다. 숙소는 정말 깨끗하고 아늑했다. 기진맥진 한 우리는 죽어잤다.
돌아와 취침전 오늘을 돌이켜 보니
중국인 없는 제주가 좋다.
사람 사는 냄새 맡을 수 있는 오일장과 그리고 석양 노을황금 노을 빛에 하얀 포말과 황금 바다와 비릿한 해초 냄새와 소금기있는 바람 깨끗한 해변이 넘 예쁘고 포근한 양탄자를 깔아 놓은것같은 모레 사장과 멋진 영상들이 스쳐 지나간다.
모든 일상의 잡다한 일에서 놓여났다는 해방감만 으로도 좋았다. 긴장하고 피곤했던 우리는 둘 다 꿀잠을 자고 조금 일찍 조식주는 식당으로 갔더니 음식이 제법 괜찮다. 든든히 아침을 챙겨 먹고 소랑에서 나와 우도로 기기위해 성산항에 일찍이 도착해 배를타고 우도로 가는도중 맑은 햇 살과 들떠 있는 여행객의 웃음과 갈매기들의 끼룩 거림이 정말 좋다.
15분정도 배를 타고 우도에 도착 해 우도를 한바퀴 돌아 보기로하고 관광을 시작한다. 첫인상이 깨끗하고 예쁘다. 많이 계발 되지 않아 제주스럽다. 푸른 물과 밝은 햇살 멋진 풍경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비양도를 거쳐 우도에서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 차를 돌려 나오며 항구로 돌아와 배를타러 오니 안래하는 아저씨가 갑자기 티볼리 빨리빨리를 외친다. 잘 못한게 없는데 왜? 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배가 닫히고 배가 뜬다. 아마도 배가 뜰 시간이었나보다. 웃고 깔깔거리다보니 제주 성산항에 도착했다. 우리에게 소리 질렀던 아저씨가 우릴보고 하얀이를 드러내며 씨익 웃으며 잘가라 인사를 하신다. 우리는 다음 행선지 섭지코지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좋다. 결혼 웨딩 촬영 하는커플도 보이고 중국 본토는 아니겠지만 중국어 쓰는 관광객 히잡쓴 사람들 아이 어른 평일인데 관광객이 많기도 하다. 오르락 내리락 코스를 돌며 사진을 찍고 돌아와 월정리 해수욕장 쪽으로 와서 맛난 망고 쥬스를 마시고 김녕 으로 이동하며 해안도로를 따라이동하며 어촌계장에서 우럭 정식을 먹고 이호테우해변 성세기해변으로 돌아 제주에서 제일 작은 동복초등학교로 갔더니 한 눈에 보기에도 앙증 맞은 학교가 눈앞에 다가온다. 여선생님 두분이 차를 몰고 교정을 빠져 나가고 우리는 학교를 돌아보았다.
아주 작은 잔듸 운동장에 학교에 있을건 다 있는것이 더 신기했다. 성산쪽으로 30 여분 달려 더포 그레이스 리조트에 둘쨋날 여장을 풀고 일찌감치 쉬고있다.
아침 일찍 첫날 사가지고 갔던것들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섰다
녹산로와 돈내코 엉또폭포 오설록 엉알 해변을 가자고 나왔는데 녹산로로 가기전 성읍 민속 마을을지나 가시리 녹산로 유채 꽃길이 너무 예뻐 차를 세우고 깨끗한 아침 햇살을 받아 눈부시도록 샛노란 유채꽃길이 발길을 잡기에 사진으로 남기기 바빴다. 아직 피지못한 벗꽃 나무가 아쉬운듯 수줍게 입을 다물고 있지만 봄 내음 담뿍 머금고 있다
얼마나 달렸을까 길 양 옆으로 멋진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눈길을 머물게 하고 어디선가 새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까마귀도 많다 눈에 익은 풍경이라 했더니 산굼부리가 나온다 회사에서 보내줘 갔다온 곳 새삼 젊어서 여행 다녀본 것이 추억으로 남아 다시 이야기들을 들춰 보게 한다
다시 이동하여 조금갔더니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선 키큰 나무들 있는곳에서 멈춰 있다 무슨일이지?
둘째가 '엄마 여기가 사려니 숲이야' 우리는 내려서 숲속 산책에 나섰다 하늘을 이고 서 있는 곧게 뻗은 나무들이 세월을 말해 주는것같다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왔을까? 나무들이 대견스럽다
다시 돈내코 쪽으로 오며 유채얼레지에 다다르니 아무것도 없다.
다시 우리는 산길로 오르며 돈내코로 가니 그냥 유원지다 아마도 바다는 많지만 계곡이 귀하다보니 유명해 지지 않았을까?...
조금 실망했다 치악산 계곡 같다.
배가 고파 서귀포로 나와 고기국수집에서 밀면 고기국수와 냉밀면과 만두로 늦은 점심을 먹고 엉또 폭포도 비가 많이 안내려서 실망 시켜 줄것 같다고 엉알해변으로 가자며 해변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우리앞에 차들이 없고 한산하다 드라이브하기 딱좋다며 우린 콧노래를 부르며 가고 있는데 도로 양옆이 전형적인 농촌 들녁이다.
푸른 보리밭 마늘밭 양파밭 쪽파밭 또 다른 파종을 위해 비어있는 밭 으로인해 마음이 평화로와진다.
작고 예쁜 그 길가에 빨간 아주 작은 카페가 눈에 띄여 가던 차를 멈추게 한다.
아주 작은 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밖으로 나와 사진컷을 남기고 해변쪽으로 이동하는데 나트막한 언덕 유채밭과 푸른 보리밭이 우리 눈을 정화시킨다 가던 길을 또 멈추게 하기에 충분히 아름답다.
엉알해변에 다 왔다고 안내하는 네비양의 말대로 우린 작은 바닷가 해양공원에 내렸더니 그곳에 차귀도가 눈에 들어온다.
파도가 높다. 넉나간듯 우린 섬과 바닷물을 바라보며 시원한 공기를 맘껏 폐속으로 넣고 다시 엉알해변으로 내려가려했더니 길을 막아놨다.
다시 차를돌려 작은 포구와 배들이 정박해있는 곳에 내려 사진을찍고 기념하며돌아보는중 아직 계발되지않고 있는 곳으로 인해 마음은 더 평온하고 안정되는듯했다.
이제 제주공항쪽으로 이동하며 여행 마무리에 들어갔다.
제주 휘슬락 호텔에 마지막 여장을 풀고 조금쉬어 렌트카를 반납하고 택시로 동문시장에 갔다.
그곳에는 저녁이지만 활기가 가득하다
관광객과 상인들의 치열한 삶이 엿보인다. 둘이 제주에서 마지막 만찬을 회로 즐기며 가족에게 줄 선물을 사고 걸어서 밤 산책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며 오다보니 밤야경이 우릴 즐기라한다.
마지막 사진을 핸드폰에 담고 숙소로 돌아와 일찌감치 침대에 누워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고 대충 짐을 챙기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이 밝았다. 집에 돌아 가기위해 그동안 먹거리를 해 치우듯 다 찾아 먹고 체크 아웃 하고 공항에 왔더니 너무 이른 시간이다.
유커 없는 거리라 그런지 막힘없이 슝 공항으로 왔다.
오는중 택시 기사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에제 저녁 택시기사와 의견이 다르다. 어제 저녁에는 중국 유커들을 옹호하고 그사람들이 땅값 과 발전을 3년이나 앞당겼다고 여행객 없는것을 안타까워 하고 오늘 기사는 중국 사람들 없다고 깨끗하다고 좋아하신다.
나는 제주 밥값이 너무비싸다고 현지식은 쌌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모든것이 뭍에서 들여와야 되니 비싸다고 옹호 하신다
이번 여행을통해 딸과 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또 지애는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힘들 엄마가 마음에 걸려서 계획한 일이었다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라 좋은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