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자원봉사 마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체험의 장 마련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19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춤축제와 연계한 ‘2026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20일까지 이어지며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박람회는 ‘배리어프리 자원봉사 마을–모두의 길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며 일상 속 다양한 장벽을 발견하고 이를 줄여나갈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홍보나 체험 중심의 행사를 넘어 장애와 접근성, 소통, 환경, 안전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의 의미와 포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홍보존 ▲배리어프리 자원봉사 마을 ▲수어댄스 스테이지 ‘댄스존’ ▲이면지 노트공방 ‘환경존’ ▲자원봉사 메모리게임 ‘가치발견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배리어프리 자원봉사 마을’에서는 일상생활 속 접근성 요소를 살펴보며 장애와 사회적 장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누구나 불편 없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수어댄스 스테이지인 ‘댄스존’에서는 손짓과 춤을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수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서로 다른 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안전을 주제로 한 재난존 ‘안전훈련소’에서는 완강기 사용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직접 배우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생활 안전 체험이 진행됐다.
환경존에서는 버려지는 이면지를 활용해 ‘나만의 노트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노트를 만들면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위한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가치발견존’에서는 자원봉사 메모리게임을 통해 자원봉사의 다양한 활동과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게임에 참여하며 자원봉사가 특별한 상황에서만 이루어지는 활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체감했다.
이날 조인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초대 민간이사장과 최대호 안양시장도 박람회 현장을 찾아 각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양춤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문화축제와 자원봉사를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열린 자원봉사박람회에는 시민 5,300여 명과 11개 자원봉사단체, 봉사자 22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가 특별한 누군가의 활동이 아닌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이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장애와 환경, 안전, 소통 등 생활 속 여러 영역에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지역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6 자원봉사박람회’는 20일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계속되며,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SNS기자단 강미회,김상학,김민재,문명순,오경숙,이상권.이경미,류근숙,황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