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을 믿고 따르는 불자 여러분, 우선 여러분은 부디 부처님 제자 된 자랑스러운 긍지를 갖고 사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고 불자들에게 바라는 당신의 뜻은 무언지,앞으로 지상을 통해 법문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이 나라 불교는 많이도 왜곡돼 있습니다. 슬픈 일 입니다. 계율이 없는
불교란 있을 수 없습니다. 첫째도 계율, 둘째도 계율입니다. 다음 염불을 경시하고, 부처님 경전을외면한다면 그건 불교가 아닙니다. 팔정도 수행, 나없는 공부로 대보살의 깊은 삼매에 들 수 없다면 눈 먼 중생을 이끌 수 없는 법입니다.여기 나의 적정삼새송을 읊고 법문에 들어가겠습니다.
비었어라 비었어라
삼천대천세계가 비었어라
먼지 하나 티끌하나 없는
공의 세계
맑고 깨끗한
청정자체
환희 환희
환희인 것을
위 삼매송은 삼라만상(우주)의 근원, 마음바탕이 들어나 공, 무아를 잠깐 체험해서 읊는 오도송보다 더 깊은 노래입니다.불자여러분, 다른 불교계 신문지상에 불법을 능멸하는 기사가 자주 눈에 뜨입니다. 지옥.천상.극락 세계가 실제 있는데도 수많은 불자들 앞에서 이를 부인하는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주장에 일리는 있지만 옳지 않는 말입니다. 지옥.극락은 엄연히 실제 있습니다. 중음세계도 있습니다.
집착이 강한 사람이 업병.횡사.자살로 죽으면 고혼으로 중천을 떠도는 영적세계도 있다는 말입니다.물론 이 육도세계 안의 일이나 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를 대보살이나,불과를 이룬 대성자는 봅니다.다만 이러한 진짜 큰 스님이 나오지 않고 일갈하는 큰 스님이 없어서 지금 불교는 죽어가고 있습니다.순수.순박한 많은 재가불자들,그리고 1할(10%)정도의 비구스님들--성과를 이룰 가능성 있는 이들 4부중을 위해서 정법을 연설해 줘야 할 책무가 있어서 나는 분연히 펜을 듭니다.
선불교의 수행법은 훌륭합니다.화두일념이 돼야 화두타파가 되는것이므로 지옥.극락,불.보살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로'없다'고 부인하는 것은 보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이 마음 자리가 부처'이지,마음 밖에 부처.극락을 이야기 하는 것은 외도요, 마구니라 말한댜면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심교이지 불교는 아닌 겁니다.
선불교가 되야 하겠습니다. 하늘 마왕 파순이가 불.보살로 변화는 합니다. 그러나 붓다의 빛은 변화 못합니다.
청정.영롱한빛(억종광.무량광)은 변화 못합니다.마음은 어디까지나 붓다 될 수 있는 종자일 뿐입니다. 견성하면 이제 붓다 이루어 가는 기나긴 도정에 있어서 시작.출발점일 뿐입니다.
'경계가 뒤집혀 천지가 공합니다.무아입니다' 이 화두타파의 경지는 한 식경을 지나가지 않습니다. 이 경지에 영원히 계합할 수 있다면 여기가 수행의 종착점이라 볼수 있겠으나 계합할 순 없습니다.
억겁토록 익혀온 습과,천만생토록 내려오면서 지은 업의 장,나쁜 기와 악연을,그리고 삼독.번뇌의 뿌리를 다 녹여야만 나와 우주(공.무아)와 일체로 계합이 되는건데 인간은 능력의 한계가 있어서 자기가 지은 업,정업은 소멸시킬 수 없단 말입니다.그래서 본성을 깨달은 후 보임잘해 업장을 정화한다면 '아라한'이란 성과를 얻어 윤회를 뛰어 넘습니다.
'아라한'에 이르면 영원히 인간 몸 안 받고 싶으면 안 받을 수 있는 해탈의 세계에 납니다. 아라한을 지나고 한참을 지나 보살지(보살팔지.목동지)에 오른 이들은 서방극락정토에 왕생합니다. 그런 큰 성자들이 가끔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습니다. 인도의 용수.마명.무착.천친.호법, 한국의 원효.의상.서산.함허 그리고 티벳트의 11인 위대한 성자 밀라레빠......등 입니다. 현금 티벳트의 달라이라마는 극락 상품에서 온 정토보살입니다.
불과를 이룬 어른은 석가모니부처님(세존)이후 두 분이 있습니다. 영산당시 10대제자였던 수보리존자와 사리불존자이십니다.그 분들은 각기 세존께서 열반하신지 일천년,일천이백오십년만에 중국.한국으로 나셔서 적정삼매를 통과하고 자기 불신을 이룬 이에는 좌우보처가 배정되고 대아라한 급의 금강역사 50명이 항상 호신합니다. 그리고 보살과를 이룬 이에겐 두명의 금강역사가 따릅니다. 여러분, 마음엔 안팎이 없습니다.공엔 안팎이 없습니다.
마음 밖 운운하는 건 잘못하는 말입니다. 어제 서울지역에서 발행하는 모 불교신문을 받아 읽어 본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 불자들이 즐겨 독송하는<법화경>관세음보살 보문품 가운데 나오는 족쇄.독충.도둑.귀신 등을 비유와 상징으로 해석해서 이는 모두 중생들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번뇌.미혹.악심.삿됨으로 보아 설명해 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도 일리는 있으나옳은 주석이 아닙니다.밖의 재난까지도 모두 마음 속 삼독번뇌등으로 해석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머리를 저을 일 입니다.
불교역사 이래로 관음염불해서 얼마나 많은 불자들이 영험을 보아왔는데 이 엄연한 사실을 어찌 설명하겠단 말입니까.관음보살을 모독하고,경전을 능멸하는 망어입니다. 불자들을 오도하는 일입니다. 이걸 법문이라고 지면을 할애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입니다.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수행,티벳트의 밀교수행은 보다 훌륭한 수행법 입니다. 스 수행법은 부처님 경전에 근거한 수행법이고,경전공부를 중요시 하며,극락.부처를 없다고 하지 않습니다.
법을 능멸하는 그런 법문은 안합니다.
무상.무아를 깨쳐 아라한이 됐다고 솔직히 말합니다.불을 뛰쳐 넘어 조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불교는 엄청난 종교입니다.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보는 정도로 깊숙이 들어가야 합니다.그래야 외도.악지식을 일갈할 수 있습니다.104위 화엄성중을 부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죄를 지으면 과보가 따른다는 점입니다.
나가 없는데,내것 네 것이 어디 있답니까? 죽으면 가지고 갈 것 하나 없습니다. 욕심을 놓으시고 부처님 계율을 잘 지키면서 염불을 많이 해야 합니다. 큰 스님이라면 죽을 때 잠자듯 고이 갑니다.스님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점은 여자와의 사음계입니다.이제 보림만 잘하면 윤회를 벗어 날 수 있는데,만일 단 한번이라도 사음계를 파한다면 결정코 악도로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한 바가지 청정수에 똥 한 방울 떨어뜨렸다면 그 물을 과연 먹겠습니까? 부처님께서 가끔 해주신 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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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청춘아 내 청춘아 어디를 갔느냐”
절규라 해야 옳을 것 같다. 칠십을 갓 넘긴 시골 할머니가 눈물, 콧물 범벅인 채 흘러간 노래를 연속 불렀답니다. 낡아빠진 흰 고무신 한 짝으로 노인정 사랑방 바닥을 치면서 울부짖는듯한 곡절에 20여 마을 노인들은 원을 지어 앉아 손뼉으로 장단 맞추며 울고 웃습니다.
지난 3월20일 춘분절을 맞아 아랫마을 노인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노래하고 장기자랑 한다고 나에게 특별 법문 요청을 해 참석하고 목격한 장면입니다.시자와 함께 설법시간 10분전에 도착 한 덕에 그 할머니의 노래 가락을 들었고 나도 모르게 뭉클 눈에선 이슬이 고였습니다. 무아경에 빠져 토해내는 가사와 한맺힌 설움이 묻어나오는 곡조에 숙연해 질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마침 옆에 앉아 나에게 시종 시중을 드는 마을 이장님이 할머니의 애절한 지난 삶에 대하여 귓속말로 계속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보기에도 착하디 착한 순박하고 전형적인 시골 아낙네 상이었습니다. 30대 중반에 사랑하는 남편을 여의고 짝 잃은 거위가 됐다 합니다. 어린 애들 다섯을 어찌 어찌 길러내 모두 시집장가를 보냈다는 것, 소 싸움을 즐기던 남편은 자기가 기른 숫소의 뿔에 받쳐 배가 터지고 창자가 쏟아져 나와 이내 즉사했다는 이야기 아들 하나 딸 넷중에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자식(女)이 하나 간질병을 앓는 계집아이 하나가 있어서
그 동안의 마음과 몸고생은 이루 필설로 다 할 수 없었다는 사연, 가진 것은 밭 서너마지기 뿐 이라 봄에는 산에 올라가 나물 약초를 캐고 농사철에는 품팔이로 애들을 공부 시킨 소설같은 인생살이, 저녁엔 문을 열쇠로 단단히 잠그고 애들과 한방에서 수절해 왔다는 눈물의 한평생 이야기, 또 하나뿐인 아드님마저 서울로 직장 얻어 나가고 혼자 집지키고 살기를 10수년!
가끔 마을에서 관광을 떠나고, 한자리에 모여 놀때는 자기의 십팔번지 노래가 돼 버린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디를 갔느냐’를 부르며 남편이 죽었을 당시 신었던 고무신 한짝을 들고 땅을 치며 통곡하듯 노래하신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나는 감명 깊은 그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었기에 절에 돌아와 삼매에 들어 그 할머니의 전생을 추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할머니의 남편을 뿔로 들이 받아 죽인 소는 지금부터 4생전 동양인으로 태어나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고약 스런 심보가 있어서 세경도 안주고 학대까지 했는데 금생에 인연이 닿아 소로 태어나고 전생의 주인이자 할머니의 남편에게 원수를 갚은 것입니다.
소아마비로 몸이 불구인 따님은 전생에 부모님께 불효하고 부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던 과보였으며, 간질을 앓고 있는 또 하나의 따님은 염불공부하는 큰 스님의 수행을 외도라 욕하며 크게 해코지 방해한 죄보였습니다. 할머니 남편을 죽인 소는 지금 중지옥에 떨어져 업보를 받고 있으며, 남편은 아직도 명부(저승)에 들어가지 못하고 할머니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영적추적은 지장보살님께서 맞다는 확인을 거친 것입니다.
이 할머니의 전생은 5하늘이었습니다. 5하늘이라면 아래쪽 천상이지만 하늘에서 인간 몸 받아 온 이는 천명에 하나꼴 될까 싶습니다. 대부분 짐승, 지옥에서 옵니다. 나는 이런 인연법을 알기 때문에 설법을 듣는 불자님들이 삼악도(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지지 않고 인간 천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우선 대한불교지상 법문에 나섰습니다.
지금 불교에선 종으로 28하늘을 말합니다. 욕계 6하늘 색계 18하늘 무색계 4하늘을 말합니다. 이 주장은 힌두교(바라문교)의 교설이기도 하지요, 나에게 법문해 주시는 많은 부처님들은 하늘 천상을 6으로 묶어 말씀하십니다. 아래 하늘부터 6하늘 5하늘…1하늘, 각 하늘을 상중하품으로, 또 각각을 상중하로, 이렇게해서 천상을 54품으로 나누십니다.
5하늘에만 태어난다 해도 인간세상의 국회의원.장관 팔자와 바꿀 수 없는 복낙이 수승한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질 인간의 정신 몸(영체)의 색깔은 거무튀튀합니다. 삼악도와 인간, 천상세계의 사람의 색깔은 회색이고, 5하늘 이상 1하늘에 날이는 흰색깔입니다. 5계 10선을 잘 지키고, 착한 일 많이 한 사람은 6,5,4,하늘에 날 수 있습니다. 3,2,1,하늘에 태어나려면 불법공부도 많이 해서 수다원.사다함과를 얻어야 합니다.
하늘 천상사람도 지은 복이 다하면 인간으로 옵니다. 마음지리를 깨치고 보림을 잘해 생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위 견성도인은 성인의 반열에 들어 윤회를 벗어난 성중하늘에 납니다. 위빠사나 수행, 밀교수행 잘해서 무상고 무아 공을 확연히 깨치면 물론 아라한과를 이루어 여기에 납니다. 성중하늘도 넷이 있는데 27품으로 나눕니다. 이분들의 오라는 보름달 밝은 빛 곧 은백색 광입니다. 이 거짓 몸뚱이는 지.수.화.풍4대로 이루어진 물질로서 집과 옷과도 같습니다. 집이 허물어지면 살 수 없어 집을 버리고 이사가듯 마치 뱀이 허물을 벗고 나오듯 정신영체가 빠져 나옵니다.
그 영체는 4개로 겹쳐있습니다. 3개의 정선 몸뚱이가 하나로 겹쳐져 육체속에 주인으로 살다 육신의 수명이 다하면 빠져 나온다고 힌두교의 성전 ‘베-다’엔 기록되어 있습니다. 깊은 생의 비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은 그보다 깊은 나의 법문입니다. 3개의 영체가 아니라 4개의 영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보살의 천안으로서만이 볼 수 있는 에너지 덩어리입니다. 의식과 기억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소립자보다 더 작은 초미립자입니다. 초미립자는 입자와 파동의 이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파동으로 본다면 영체는 극히 파장이 짧은(진동수가 극히 많은) 전자파 에너지 생명체입니다. 육체와 1,2,3,번 영체를 접합시키는 4번 영체는 육체보다 밀도가 높은 반물질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이 4번 영체로 지옥 아귀 축생계,그리고(무주)고혼의 중음세계를 삽니다.꼬부랑 노인으로 살다 죽어 악도에 떨어지면 그(입자)모습은 4번 영체 꼬부랑 노인입니다. 착하게 살아 천상에 태어나거나 당대에 불과를 이룰 대성자를 만나천도되어 천상에 나는 영가는 3번 영체로 태어납니다.
4번 영체는 하늘 천상계에 적응이 안되어 죽습니다. 3번영체는 40대 초반의 젊음입니다. 2,1번 영체는 이때 3번 영체단으로 겹쳐 듭니다. 1번 영체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지고, 보다 더 입자가 작아져 갑니다. 성중하늘엔 2번 영체로 가 태어납니다. 이때 3,1,번 영체는 2번 영체속으로 겹칩니다. 극락은 1번 영체가 갑니다. 3,2번 영체는 이 속으로 겹쳐 듭니다. 1,2,3번 영체는 죽지 않습니다. 1번 영체는 인간의 본체입니다. 여자가 극락에 왕생할 때는 남자로 변신이 되어 갑니다.
불가에서 말하는 진여자성 일물 법성은 우주의 근원입니다. 영체를 가르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자를 존재케 하는 영체를 초월한 궁극실체입니다. 붓다 이룬이는 1,2,3,4번 영체가 모두 빛덩이가 되어 자기 불신(원만보신)으로 계합,믹스됩니다. 삼명 오안을 갖추고 대 적정삼매에 계시는 붓다만이 육도와 중생의 윤회전생을 그대로 봅니다. 지옥의 실상과 극락세계의 진상까지를 보십니다. 인류역사상 석가모니 부처님 이후 수보리.사리불존자만이 불과를 증했을 뿐입니다.
윤회를 본 종교로는 힌두교와 자이나교가 있습니다. 화두타파하면 견성한다 합니다. 깨쳤다 말합니다. 맞습니다. 진여본성이 드러납니다. 공과 무아를 체험합니다. 그러나 잠깐 마음자리가 드러난 깨달음이란 이제 공부의 시작일 뿐 입니다. 보림을 잘해 들어가면 여기가 아라한자리입니다. 깨달음에도 강약이 있습니다. 어쨌든 화두타파 했으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특히 여자관계가 무섭습니다. 사음계를 파하는 것은 부처님과 법을 능멸,모독하는 대망어 과보만큼이나 무섭습니다.
그리고 나 없는 수행,두타행으로 나아가야합니다. 그럼 보살과를 증오합니다. 붓다되는 일은 여기서도 천만리입니다. 보살도를 완성해야 불과를 이룹니다. 그러나 보살지에 이르면 성불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붓다는 진여와의 완전 계합이고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우주와의 완전 무결한 계합을 이룹니다. 대 열반이요 대 해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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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어느 중년 부인이 나의 불교방송 법문을 듣고 찾아 왔습니다. 전생에 지은 업이 지중해서 금생에 죽으면 곧 구렁이 몸을 받아 축생에 태어날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여섯 번이나 되풀이 해서 구렁이가 될 여자였습니다. 그 여인이 말할 때면 구렁이 혀가 입 밖으로 날름거립니다. 이미 뱃속에 들어가서 크게 성장한 겁니다. 허리를 감은 놈들도 있고 목을 칭칭 감고도 있습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시오. 인간은 누구나 지어선 안 될 죄업을 짓고 삽니다.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업은 짓지 말고 착한일 많이 하며 마음 닦아가면서 살라고 정녕히 이르셨건만,
사람들은 그 말씀을 잊고 사리사욕에 얽매어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 처자를 챙기다 보니 수미산만한 죄업을 짓고 마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나와 먼 전생에 인연이 있었습니다. 십수년 전부터 시골길,산길을 가도 구렁이나 독사.뱀이 남보다 훨씬 많이 눈에 잘띄었다 합니다. 꿈에도 잘 나타나고 기도를 할 때는 그 징그러운 모습이 더욱 선명히 보이더니 그렇게 자기 눈에 보이는 빈도가 잦아지더니 아예 몇 년 전부터는 집에 들어서면 현관이며 방에도 똬리를 틀고 있어서 실신하여 입원하기도 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무리 용하다는 무당,목사,신부,큰 스님을 찾아가 그들이 시키는 대로 굿을하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하고, 천도재만도 수십회를 했지만 소용이 없다는 기막힌 사연이었습니다. 남편은 고물상을 해서 어렵사리 장만한 아파트까지 팔고 자신의 ‘구렁이 병’을 낫게 하려 가산을 몽땅 쏟았지만 이젠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가 되어 아무런 희망도 없다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하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나는 그 여인을 일단 돌려보내고 그날 깊은 삼매에 들어 부처님을 뵙고 그 여인을 구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처님만이 이 여인을 구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법문을 읽는 불자 여러분께 진실로 당부말씀 드리는 것은 가장 소중한 것은 돈이 아니라는 것,지옥이 있고,아귀.중음계가 있고,하늘천상이 있어 중생은 자기가 지은 업을 따라 육도를 윤회한다는 것,그러니 죄 짓지 말고 착한 일 많이 하고 살라는 것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불교의 교리에 통하고 있는 불교 학자들조차도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지옥.극락을 방편설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재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출가승의 수행목표가 되는 공.무아의 체험까지도 허무적이고 관념적인 공간쯤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반야경에서는 공.공합니다. 선종에서는 마음만을 주장하며 지옥.극락세계 이 모두가 마음 안에 있다고 합니다.견성했다는 큰 스님들 역시 지옥.극락.부처는 마음속에 있다고 법상에 올라 설법하고 있으니 우리 불자들은 무얼 믿고 어찌 살아야 될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때문에 나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로이 이 지상 법석에 올라 왔습니다. 중생이 육도에 윤회하는 실상을 보려면 보살위에 이르러도 충분하기 않습니다.
해인 삼매와 같은 깊은 삼매를 자유로이 드는 대보살, 나아가 미간에는 일척안의 지혜의 눈을 얻고,가슴엔 卍이 빛을 발하는 붓다권안으로 들어선 대성자라야만이 이를 보고 윤회중생을 건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 말씀드립니다. 이쯤하고 오늘 법문의 본론으로 듭니다. 그 여인, ‘구렁이 병’에 시달렸던 불쌍한(5생전에는 출가해서 공부 잘했던 수행승) 여인은 지금 완전히 업장을 지우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독실한 불교신도가 되어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신도 중의 한 사람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 여인은 우리 절에 와서 6번의 ‘부처님 대재’를 모셨습니다. 진짜 부처님(원만보신)께 공양을 드리고 완벽한 조상 천도재를 올림으로써 6마리 구렁이를 모두 완전하게 치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일부러 생각을 해도 환상으로 까지도 구렁이 상은 안 떠오른다고 합니다.그 여인에게 나는 재가 불자의 계를 주고 법명도 주었습니다. ‘갈무리아’라는 이름입니다. 그 이름은 5생전 인도땅에서 그 여인이 스님으로서 수행했던 그 당시의 법명입니다.
불자 여러분! 도올 김용옥씨가 지금까지도 방송에 나와 불교를 매도하는 강의를 하는지 안하는지 나는 모릅니다. 다시 경고하지만(그 분을 포함해서) 공부하는 우리 불교계의 큰 스님(?)이라는 분들조차도 부처님의 말씀을 왜곡되게 권한다면 그 대망어의 죄보는 법화경 비유품 부처님 말씀처럼 그림자가 실체를 따르듯 반드시 삼중고 사중고로 미래제가 다 할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무서운 연기 법칙을 엄숙히 권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요즈음 사찰에서 천도재가 상업화된 지경에 이르렀다는 모 신문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영가천도란 대단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지옥에 떨어진 영가를, 짐승 몸 받아 난 영가를, (무주)고혼이 돼서 지옥도 못간 영가를 무슨 법력이 있다고 이 신성한 천도재를 상업화 한다는 말인지요?지옥.극락이 없다면서 윤회를 믿지도 않으면서 무슨 영가를 어디로 보내준단 말입니까? 불교는 무아를 주장하는 종교라며 아무것도 없는 것을 무아로 해석하고, 영가(영혼,귀신)라는 실체의 존재를 부인하면서도 어떤 교학적 근거로 영가천도를 하고 그것도 도가 지나쳐 상업화 하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는 영(혼)체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부처님께서 무아를 말씀하신 것은 우리가 세상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되 있다 없다를 분별하지 말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입니다. 있다 없다를, 그리고 나.너를 초월하는 공부를 권하신 것입니다. 깨닫고 보면 현상계의 그 어떤 것도 실체라는 것이 없어 처음부터 나라고 할게 없습니다. 수행하는 불자는 해탈을 목표로 하고 나라는 생각, 소아적인 것, 나 없는 공부를 해 가야 됩니다. 허공에 구름이 끼듯 무명이 일어나고 이게 연이 되어 우린 업을 짓고 그것이 인연따라 몸뚱이와 세계모두를 이렇듯 건립한 것입니다. 우리들 영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무아는 세계 모두가 없어지고, 생겨나는 것에 상관없이 초월해 있는 실로 무시무종의 실재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육체는 한줌 흙으로 돌아가고 나라는 의식과 기억이 영혼체로 전이 되어 갑니다. 대부분 인간들은 큰 업을 짓기에 지옥이나 짐승몸을 받는 4번 영체로 삽니다. 때문에 중음계에 나는 우리네 조상이나 부모를 천도해 드릴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효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천도재란 어려운 일입니다.
어느 큰 견성 도인이 있어 극무간지옥. 무간지옥 그리고 구렁이가 된 조상영가들을 인간이나 하늘 천상에 나도록 진짜 천도를 해 준다고 합니까? 그건 부처님의 힘이 아니면 안되는 일입니다. 부처님의 절대하신 가피가 천도에 있어서는 필요충분조건입니다. 대성과를 증득한 (최소한 상품상의 대보살 지) 어른 아니고는 마치 TV채널을 맞추지 않으면 그걸 시청할 수 없듯, 그런 대성자가 아니고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끌어 올 수 없고 따라서 조상천도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상당한 법력을 갖추지 못하고서 천도재를 하는 것은 일종의 사기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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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영가의 천도재는 부처님의 크신 가피력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이 기회에 강조 말씀 드립니다. 여기서 부처님이라 함은 남섬부주의 교주이시고, 삼천대천세계의 총교주이신 석가모니불은 필수이며, 아미타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그리고 지장보살을 이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장보살의 좌우보처이신 무독귀왕,도명존자와 명부의 열시왕의 협조가 있어야 영가 천도가 된다는 것을 천명해 드립니다.
따라서 집전하는 스님은 위 불보살과 통하는 분, 곧 당대에 붓다 이룰 그런 성자라야 가능한 겁니다. 다비문 법식대로 하면 된다지만, 아무나 변식 진언한다고 변식이 되는 것 아닙니다. 불«보살을 청한다고 불«보살께서 오시는 게 아닙니다. 관욕시킨다고 영가 목욕이 되는 게 아닙니다. 완벽한 천도를 하기 위해선 우선 영가 수배를 마쳐야 합니다. 영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지옥이면 어느 지옥에 떨어졌는지, 어떤 짐승 몸을 받아 났는지, 명부(저승)에 못 들어가 고혼이 되서 중천을 헤매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 후 소천 영가들을 천도재날 데려와야 하는데 사실 이 일이 어렵습니다. 지옥이나 축생 몸을 받아 났는데 부른다고 오는 게 아닙니다. 고혼으로 떠도는 영가들은 큰스님이 집전하는 천도재 일수록 도망갑니다.몇 년전 신모 살인범 탈옥수가 전국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신출귀를 도망 다녔던 걸 기억하실 겁니다. 업이 지중한 고혼 영가들은 잡히면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라한 성중들의 능력으로도 모두 찾아내어 붙들어 온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땅속 물속에 죽은 듯 깊숙이 숨습니다. 이렇듯 명부에 들지 못해서 떠도는 고혼 영가들을 알아 붙들어 오는 문제도 어렵거니와, 지금 지옥에서 형벌을 받고 있는 영가를 천도하는 장으로 데려 온다는 문제도 어려운 일이며, 짐승 몸을 받아 난 영가의 영혼체를 빼내어 데려오는 문제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닙니다. 부언하지만 부처님의 큰 힘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붓다권내에 든 큰스님이라야 가능합니다.
천도재란 이렇게 어려운 작업인데 어찌 상업화라는 말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창조주란 없는 것이지만 창조주적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의 힘을 빌어서 비로소 중천을 떠도는 고혼, 지옥에 갇혀있는 영가를, 축생 몸을 받아 난 이들의 영혼체를 빼 오는 겁니다. 허물을 벗어버리고 빠져 나간 매미가 아픔을 실제로 느끼고 신선한 공기를 그 놈이 마십니까. 허물은 이제 아무 감각도 생각도 없습니다. 허물과도 비교할 수 있는 이 거짓 몸뚱이를 버리고 나 간 우리의 영혼체가, 새로운 세계를 보고, 감촉하고,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 소설 ‘마루타’를 읽어보셨습니까. 소름 끼치는 지옥의 형벌은 우리가 마루타의 신세로 몇 백 년을, 아니 몇 겁을 그런 극한 고통을 당한다 해도 이런 고통과 비교 안 됩니다. 짐승 몸을 받아 나면 또 무수겁을 두고 12지를 돕니다. 이런 과보 받을 조상영가를 천도해서 인간이나 하늘천상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진짜 완벽한 천도가 있다면 이는 실로 역사적인 미증유한 감로의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천년 안에 한번 핀다는 우담화 같이 만나기 어려운 천도재일 것입니다. 출가해서 불법 공부하는 스님들도 효를 다하지 못했다면, 삼악도에 한분이라도 부모 형제 조부모님들이 남아 있다면, 성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청정한 비구스님이 일심으로 지장보살 본원경을 읽고 지극 정성을 다해 천도재를 해 드린다면 다시 말해 일심불란으로 할 수만 있다면, 한계는 있으나 그 천도재는 어느 정도의 결실은 거둡니다. 사람들이 죄업을 많이 짓고 살기 때문에 죽으면 상당수가 명부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고혼으로 지냅니다.
객사한 사람, 자살한 분들, 몹쓸 병을 얻어 대소변 가리지 못하고 죽은 이들 거의는 윤회에 들지 못합니다. 명부에 들지 못합니다. 그럼 반은 사람 반은 귀신이기에 춥고 배고픕니다. 이런 고혼들은 식색등 여러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인연 있는 자손에게 비으이합니다. 여기서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조상영가가 빙의된 자손은 객사하고 자살하고 몹쓸 병을 얻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진짜 천도재는 필요한 것 이지만 큰스님이 없습니다.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태어나도록 까지도 가능한 데도 말입니다.
부처님 당시10대 제자 목건련은 당신 어머니를 3(4)번 천도해 드림으로 해서 무간지옥에 떨어진 어머니가 하늘 천상(도리천 하늘)에 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붓다만이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실 수 있고 소멸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지은 업을 소멸 할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수행에 의해, 참회.보살행에 의해 정화는 할 수 있습니다. 붓다만이 지옥, 축생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아라한도, 보살도 이 일은 못합니다. 지옥은 지장보살이 관장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지옥은 남방 지장궁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품보살지 이상 대 수행인은 삼매속에서 봅니다. 지장보살은 부처님들 가운데서도 부처님이라 할 정도로 대단한 붓다이십니다. 열시왕은 상품보살들 이십니다. 무독귀왕 도명존자는 상품보살의 위인 상수보살급이십니다. 무간지옥이나 극무간지옥에서 온 영가는 지옥졸이 쇠사슬로 묶어 데려옵니다. 부처님들의 위신력으로 하는,부처님 천도재는 소천영가들 모두가 특별히 지장궁 별당으로 구인해 갑니다.
천도재 결과는 수일 후에 나옵니다. 무간지옥에 떨어진 죄업이 지중한 영가는 천도가 거의 안 됩니다. 다만 당대(금생에) 붓다 이룰 대수행인의 형제 친척 아니면 극히 어렵습니다. 부처님들은 대자대비하시고 무한능력을 구족하시지만 사바세계 남섬부주에 당대에 붓다 이룰 제자가 있어서 그 제자의 집전발원에 의해서만 악도에 빠진 중생을 건지십니다. 태양빛이 쨍쨍 내리 쬐더라도 화경(볼록렌즈)이 있어 조정해야만 검정헝겊이 타듯, 큰 제자라는 인연을 만나야 지옥중생이 구제됩니다.
이런 천도재를 모셔드리는 공덕은, 그 어떤 공덕보다 수승합니다. 영가 당사자들의 지은 업장이 씻어져서 보다나은 영계로 천도되어 좋고, 천도재 모신 이는 그 만큼 큰 효를 해서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후손이 나쁜병 얻지 않고, 객사 횡사 안 해서 좋습니다. 물론 모든 나쁜 재액, 천명이 영가가 빙의되서 오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전날에 지은 큰 업으로 온다는 것은 물론입니다. 알아 두셔야 할 점은,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은 청정 비구스님 이라야 한다는 겁니다.
첫째도 청정하고, 둘째도 청정한 구도승이라야 합니다. 상업화 해 간다는 천도재는 즉각, 승려의 양심으로 돌아가 중단해야 합니다. 죄를 짓지 않길 바랍니다. 능력없이 천도재를 많이 하는 사찰은, 저급 영가들의 역겨운 냄새와 사악한 기가 가득 차 있음을 봅니다. 귀신들이 꽉 차 있습니다. 간절히 가르칩니다….
첫댓글 고운눈님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지장보살님은 부처님들께 칭찬받는 위대한 대보살이시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록 재가에 있으나 마음 많이 닦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시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님. 난 언제쯤 그분들을 뵈려나....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중히 ,,,두손모아 합장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