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이 여고생의 학창시절을 상상해 보기란 어렵겠지만
두 줄로 나란히 걸어가며 녹십자 마크가 새겨진 가방을 들었는데
당시 교련 교육의 하나였던 응급처치 실습을 가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ㅎ
이 사진은 운동회 하는 모습 같은데 맞습니까?
무엇이 즐거운지 모두가 웃고 있는데 3학년 5반 화이팅! ㅎ
교련복은 아니지만 교련 시간인 것 같습니다.
늠름한 여전사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그리고 너무도 낯익은 문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가방을 공중으로 던지는 이 모습은 감을 못 잡겠는데요.
옷차림이 하복이라. 여름 방학을 맞이한 즐거움 정도로...?
여학생들도 칠판과 화장실에 낙서하나 보지요?
스마일을 써 놓고 스마일하는 모습이 너무도 해맑습니다.
그리고 10원짜리를 갈아서 하트 ♥ 모양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뒤로 보이는 책 걸상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무슨 책 인지는 보이지 않지만 낡은 책과 신문을 보는데
당시에는 동네 형들의 책과 옷을 물러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랑 연못인지 호수인지를 바라보는 모습!
여고시절을 대변하는 가장 인상적인 사진입니다.
꿈 많았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만 보였던 지난 여고 시절!
이루어진 꿈속에서 지금도 아름답게 살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눈에 알 수 있지요. 스승의 날 선물하는 모습!
그날의 제자와 스승의 관계가 아쉬운 오늘입니다.
무슨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는 것으로 보아
아마 소풍 때 노래자랑을 하는 듯 보이네요.
정기적으로 하는 학교 대청소 모습 아닌가요?
그런데 모두 뒤에 남학생들을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ㅎ
시간은 점심 시간 정도로 보이는데
친구의 무릎에 기대어 조는 모습이 정겹고
친구의 등에 턱을 괸 모습에서 우정이 느껴집니다.
이 또한 여고시절을 대변하는 사진인데요.
그렇습니다. 꽃을 보며 눈물까지 흘렸던 시절!
이 사진도 아마 소풍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수학여행을 여름에 가지는 않았을 것 같기에..?
그런데 제가 다닐 때는 사복을 입고 소풍 가지는 않았는데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서는 사복으로 소풍갔는 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교복자율화 시절의 사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교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손을 잡고 깔깔거렸던 기억이 나지요?
여학생들의 옷차림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완장을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규율부 정도로 보이고
기둥의 [새역사 창조의 역군이 되자!]란 글씨가 낯설지 않은데
77학년도 입학식이라면 33년 전이라 50세 중년이 됐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여고시절 ...교복세대가 아니라서...우리땐 교련시간도 체육시간도로 없이 지나 갔는데...지금은 다중년의 부인이 되서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겠네....함가볼까 우리 모교...우리교실
으 아침마다 머리 땋느라고...세칸 땋고 7Cm 광명은 교복 안입었지
우린 안입었시요,,,특히 우리모교가 심했다고 울집 둘째 언니가 그라던데...여교장으로 유명한곳
우린 단발머리 귀밑 센티,,,
단발머리 조금 길러서 아가씨처럼 풀어 헤치고 방학때 "진짜진짜 좋아해"보러 영화관엘 친구들캉 갔는데 샘한테 따악 걸렸던 추억,,,있슴다
혹시 가방에 사복은 후레아치마 허리선을줄이고 또줄이고 .점심먹고나면 마이깡 터지는소리가 여기저기서 그래서 원더우먼 허리가 ..
사복 넣어다니는 그런건 꿈도 못 꾸었고,,, 우리들이 자주 들락 그렸던 나름 고급제과점이었는데,,,
마산창동에 그빵집 고려당 지금도 있으려나
울 학교는 양쪽으로 머리 묵었는데 복장 검열할때 저는 엄청 바빳어요 귀밑 5센치 맞춘다고 친구들 머리 잘라주러 출장 미용사 다닌다고
얼마전 본 영화 써니를 보면서 새 30여년 전의 여고시절의 추억에 빠져 들었지요. 저는 교복세대라 더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이었던 경림이...
넘 가난해서 대학진학을 못한 내 친구 반장이 보고 싶어요. 마음
써니 봄서 많이 웃었지요... 사띠님
유유상이라고,,,,사띠님 맘도 인걸요_()_
올만이야요... 느므 바빠서 이제사 들어왔네요(누가 물어 봤냐구)... 근데 이번주꺼정은 계속 쭈욱 바빠서리... 담주에 고운님들 얼굴 바요...
뭐이 그리 바뿐척해싸요.. 다들 엄청 보고시퍼하더만요.그놈의 잉기는..
내가 물어봐시유 이쁜딸 보낸남유
소풍가는날 교복에서 사복으로 ..입을옷이없어 옷장을 다 헤집어놓고 울던그때 ..그시절은 옷도 귀했어 .모자는 작은고모 아끼던 챙모자 얻어쓰고 .. 아 사띠 고마워 기분이 업
문학소녀 언냐도 목욕탕 갈때도 체육복입고 간걸요... 사복이 엄써서,...
우린 소풍갈때 체육복 입고 갔는데,,,
머리 땋고 교복 입은 여고생 세대가 아니어서 아쉬벌때가...
그래도 사진을 보니 여고생 시절이며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저도 공감 ㅎ~_()_
얼릉 폰 때리삐 생각날땐있고,,, 고맙다 인사하려 전화했었는데 어제오후^*^
누리예님 폰은
1960년대 그림^^
우리때 70년대 그림이기도 한걸요,,,,교련검열도 받고,,,
30여년전 앨범 뒤지면..비슷한 그림 많습니다
소풍가서 테이프 틀어놓고 춤추고,,, 선데이 먼데이,,, 찌빠빠룰라,,,많았시유 그쵸
수월광 그래안봤는데 ..선데이먼데이..하나 더 털어 놓을 게 있잖아 빨리말하고 광명 찿으소마
어느책에 글을 적어 내었더니 당선되어 올려졌는데 남학생들한테 편지가 마니 왔었지롱,,,
그래서 친구들한테 남학생들 편지주소를 주욱 돌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
그거 말고 뭐 또 있을까 으
어머나~ 지금 생각하니 너무도 그리운시절..
40년전...그 시절로 가고싶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