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1절 경축인사말 |
나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 기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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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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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보수세력, 뉴라이트, 선진화세력이 함께 1일 오후 주최하는 ‘친북좌파종식 3ㆍ1국민대회’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참석하고, 박근혜 전 대표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 측은 기존에 잡힌 지인들을 만나는 비공식 일정을 이유로 이 날 행사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손학규 전 지사도 3ㆍ1절 마라톤에 참여하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캠프의 이정현 공보특보는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무슨 진정성을 운운하느냐”며 “박 전 대표만큼 타의추종을 불허하도록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잡고자 노력한 분이 또 있냐”고 말했다.
이런 상황속에 박근혜 전 대표는 근혜가족들에게 인사말을 직접 미니홈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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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주년 3.1절 경축 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됩니다. 그 동안 겨우내 움츠렸던 모든 만물이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 가정에서도 오랜 잠을 깨고 일어난 만물들처럼 모든 것들이 새롭게 소생하는 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은 88주년을 맞는 3.1절입니다.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서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큰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최근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군복무를 하다가 희생된 젊은 병사 윤장호 병장의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들의 아픔을 같이 합니다.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이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얼마 남지 않은 군 생활을 남겨둔 우리의 젊은이를 타국에서 잃었다는 것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앞으로 나라를 더욱 부강하게 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생각보다 나라를 먼저 위하는 희생정신을 보여주셨던, 모든 순국순열들의 뜻을 우리가 본받고 되살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든 국민들이 그 의미를 되살려서, 오직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힘차게 손을 잡고 나갈 때
우리 대한민국도 새로운 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하면서...
박근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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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