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 / 나동수] 산과 들의 평범한흙으로 태어나불로 단련되어기나긴 세월 동안우리의 먹거리를 구수하게 보존해 온검붉은 배불뚝이 주택 살 땐 뒤뜰에 여러 개 있었는데어머니께서 힘에 부쳐간장도 안 담그시다 보니이제는 한 개만 남아속을 비운 채 베란다에서어머니처럼 반짝이고 있다.
첫댓글 장독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글을 읽으니장독에 어린 어머님의 따뜻한 손길이꿈속에라도 아쉽고그리운 초하입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첫댓글 장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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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글을 읽으니
장독에 어린 어머님의 따뜻한 손길이
꿈속에라도 아쉽고
그리운 초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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