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총수였던 이건희 회장이 6년여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며 투병생활을 했지만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25일 향년 78세로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타계했다. 그의 파란만장한 생활에 대해서는 언론들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상세하게 보도를 했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언급할 필요는 없지만 딱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 경영 선언’을 하면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말이다. 이 한마디가 삼성가족의 눈을 높이 뜨게 하였으며 반도체·스마트폰·텔레비전 등 전자제품이 세계 제1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언론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적을 하고 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말의 의미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며 구습(舊習)을 타파하고 새로운 경영을 하라는 요구이고, 과감한 변화가 없이는 발전도 성공도 있을 수 없다는 강력한 개혁을 요구요, 살아남기 위한 외침이기도 하다.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삼성 제2창업을 선언한 이 회장의 기업경영 정신으로 삼성이 세계 초1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이회장의 타계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까지도 알려져 기업경영인인 그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가를 실감하고 하였다.
삼성그룹 총수 이건희 회장이 타계하자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종북좌파)’ 정당인 진보정의당(정의당)이 참으로 국민을 실소하게 하는 저질의 3류 코미디를 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의당의 대표 김종철이 타계한 삼성 이건희 회장 조문을 가지 않기로 했다면서 “당의 노선과 가족장을 원하는 유족 측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누가 정의당더러 이 회장 빈소에 억지로 조문을 가라고 한 것처럼 저질의 한심한 코미디를 하였다.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의 죽음에 조문을 가는데 당의 노선이니 가족장 운운하는 것은 소인배의 추악한 변명에 불과하다.
정의당, 이건희 조문 안하기로… “정경유착·무노조 어두운 역사”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25일 별세한 삼성 이건희 회장 조문을 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관계자는 “당의 노선과 가족장을 원하는 유족 측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회장에 대해 조의를 표하면서도 “이 회장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 그 그림자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이제 그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길 바란다”며 “이제 재벌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위의 글은 10월 25일자 조선닷컴 정치면 기사 전문이다. 정의당 대표인 김종철이 한심한 이유를 들며 조문을 가지 않겠다는 코미디를 하자 수석대변인 정호진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면서 “이제 그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길 바란다”고 횡설수설을 늘어놓았는데 가히 종북좌파다운 넋두리보다 못한 헛소리다. 삼성에 노조가 없어서 기업운영이나 노동자 복지를 등한히 한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직업을 구하는 젊은이들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 삼성이며 삼성에 입사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한다.
정의당의 존립을 좌우하는 것이 소위 민주노총이니까 정호진은 그들의 눈치를 살피며 삼성의 무노조를 비난했는데 그렇다면 몇 가지 물어볼 테니 정호진은 양심적으로 대답을 하기 바란다. 삼성이 노조가 없어서 직원들의 임금을 다른 회사보다 적게 지불을 하는가? 노조가 있는 국내 대기업 중에서 삼성처럼 글로벌 기업이 된 것이 과연 몇 개나 있는가? 정의당의 생명줄인 민주노총이 적극적으로 철저하게 활동하는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의 생산력이 왜 추락하는가? 민주노총이 기업의 발전과 생산력 향상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가? 정의당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귀족 노조가 있는 현대자동차가 왜 생산시설을 외국으로 옮기는가? 삼성에 노조가 없어서 국가와 국민에게 무슨 손해를 끼쳤는가? 노조(특히 민주노총)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고 희생하며 봉사한 게 어떤 것이 있는가?
성경 ‘전도서 7장1절’에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의 의미는 살아있는 사람은 자주 만날 수가 있지만 죽은 사람은 다시는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며 마지막 가는 사람의 명복을 비는 깊은 인간적인 의미와 온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외신도 이건희 회장 업적을 언급하며 그의 타계를 추모하는데 명색 대한민국의 정당인 정의당의 대표든 당원이든 조문을 가지 않으면 될 것이지 조문을 하지 않는 것이 무슨 벼슬이라도한 것처럼 언론에 브리핑을 하는 것은 추악한 종북좌파인 정의당의 치졸한 속내를 드러내는 추태일 뿐이다.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국위를 선양하고 수십조의 외화 수입을 올리며 수십만개의 일자리를 만든 기업주인 이건희 회장의 죽음에는 조문을 하지 않으면서 국가와 국민에게 별로 도움도 주지 않으면서 여비서를 성추행하고 자살한 서울시장 박원순의 죽음에는 조문을 한 것은 사상과 이념이 정의당과 같은 종북좌파이기 때문인가!? 만일 삼성에 민주노총 같은 종북좌파 노동자 조직이 있었다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은커녕 벌써 짐싸고 외국으로 이민을 갔을 것이다. 정의당 지도부는 물론 당원들은 위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면 쥐구멍이라도 찾아 숨고 싶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댓글이 정의당을 비난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