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마리아마리
서울을 떠나
깊은 산골에
숲 소리
바람 소리
기쁘고
산새들
즐거운 노래
길을
가다 보면
이름 모를
한 송이의
어여쁜 야생화 !
바람 불어도
비가 쏟아져도
늘
하늘만
바라 보는
지고 지순하고
순결한 사랑 !
하늘이
話答하는
어느 날에는
고맙고
감사해서
언어를
잃은 듯
'읍'소리 조차
숨어
눈물이
그렁그렁
마음에서는
본향을 바라는
그리움의 축복처럼 !
야생화 속에서
숨어 지내는
지고 지순한
사랑의
2013. 초여름
첫댓글 산길 가다 야생화를 만나면꼭 나를 반기며 웃는 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마리아마리님 안녕하세요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즐겁게 보내세요.글향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첫댓글 산길 가다 야생화를 만나면
꼭 나를 반기며 웃는 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마리아마리님 안녕하세요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글향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