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훈련에는 참여를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꼭 참여해서 가이드러너가 되고픈 30대 목사 러너입니다^^
직업을 밝히는 것은, 제 직업상 토,일요일이 다른 분들의 평일 근무와 같다보니 시간을 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취미이지만, 저는 힘들 때 러닝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또 러닝을 함께 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제가 작은 장애인 부서를 맡고 있는데, 유일한 시각 장애인 청년 1명에게 제게 큰 도움이 된 러닝을 나누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선 남산에 가서 배우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라, (7월부터는 일요일 훈련으로 바뀐다고 하니 직업을 바꾸지 않는 한 불가능합니다 ^^;;;) 테더끈이라도 마련해서 아주 천천히 같이 뛰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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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질문입니다.
1. 테더끈은 아무 끈이나 잘 묶어서 사용하면 되는지, 아니면 신축성 등 안전에 관한 조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아무 끈이나 사용하면 안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한다면, VMK에서 사용하는 끈을 구매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 당장은 어렵지만, 올해 동절기에 토요일 훈련이 시작되면, 토요일 훈련을 참여하고 싶습니다. 가이드 러너로 뛰기 위해(취미 러닝 목적을 전제로) 최소한 얼마나 배워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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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카페 게시물 내용들을 보면서, 1명의 시각 장애인 청년을 가이드 하는 저를 상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가이드 러닝을 도전해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귀한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1. 안전에 관한 규정이 있는건 아닙니다. 오랜 세월의 피드백으로 가이드끈이 만들어지고 있고 지금도 계속 발전중입니다.
2. 규정은 없기에 아무 끈이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희도 끈이 없는경우 신발끈이라도 잡고 뛰기도 합니다. 끈은 VMK회비로 제작을 했기 때문에 외부로 판매나 반출이 어렵습니다.
3. 가이드러닝은 사람마다 습득하는 속도가 다릅니다..마치 운전면허를 따면 바로 운전을 잘 하시는분도 있고 , 미숙하신분도 많습니다. 운동신경, 대회경력, 러닝경력 ,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적응속도도 다르다 생각합니다. 저희는 가이드교육 ,남산정기훈련 포함 5회이상 참석하신분만 대회 참석의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4. 주말이 어려우시면 , 매주 화요일에 과학기술대학교 트랙에서 오후7시30분부터 소소하게 VMK분들과 달리기를 하고있으니 일찍 오실수있으면 교육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당장 다음주 화요일 과기대 트랙으로 찾아뵙고 배우고 싶습니다!
오후 7시 30분보다 일찍 가겠습니다!
@최성은 오실때 연락주세요~ 010 3283 7146
@박태호 감사합니다! 6:30까지 가보려 합니다! 가는 길에 주신 연락처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