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후 5시 30분 드디어 친구 7명과 같이 방콕,파타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회사 입사 후 여름휴가때 친구들과 가자던 약속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친구,나 또한 들떠 있었다..
방콕 도착후 현지 가이드와 같이 첫날부터 방콕시내 구경에 모두들 정신이 없었다..
3시간 정도 방콕시내를 둘러보고 호텔에 투숙 후 다음날을 위해
잠을 자야했지만 잠이 오질 않았다..
다음날 아침일찍 우리들은 에메랄드 사원,새벽사원,수산시장을 둘러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중에 한국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사실 에메랄드 사원으로 불리고 있지만 에메랄드가 아닌 "옥"이라고
현지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다..
방콕에서 점심을 먹고, 파타야로 이동하였다..이동하는 중 코끼리쇼를 구경하고
호텔에서 식사 후 파타야 밤시내를 돌아다녔다..
드라마"폭풍속으로"의 무애타이 하는 곳에 가 현지 무에타이 선수들과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술도 마시면서 파타야의 첫날밤을 보냈다..
파타야의 둘째날 산호섬으로 이동하여 제트스키, 씨워킹, 파라세일 등 수상레저를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내가 보기에는 바다 색깔이 제주도와 비슷해 보였다..단지 수상레저 스포츠가
제주도 보다 발달한 것 빼고..그래도 마음껏 수상스포츠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밤에는 다 같이 알카자쑈를 구경했다..사실 난 이번 여행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알카자쇼이다..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부르던 모습, 한 남자가 1인 2역을 하면서
부르던 노래는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알카자쇼가 끝나고 파타야의 가장 큰 나이트에서 친구들과 마지막 밤을 보냈다..
비록 3박 5일의 방콕,파타야 여행이였지만 처음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