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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주교 잠원동 교회 - 공식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조병철제르바시오
2015년 3월 29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아침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찬미가 초와쓸개 갈대와침 못과창이 웬말이냐 여린몸에 구멍내어 피가흘러 낭자하니 땅과바다 온천지가 그강물에 씻겨지네
성실하다 십자나무 가장귀한 나무로다 아무숲도 이런잎과 이런꽃을 못내리니 귀한나무 귀한못들 귀한짐이 달렸도다
높은나무 낮아져라 속을풀고 가지굽혀 타고났던 거칠음을 부드럽게 만든후에 부드러운 줄기위에 높은임금 모시어라
너만홀로 합당하게 구세주를 모셨으니 파선하는 이세상에 안전포구 찾아주며 어린양의 흘린피로 너만홀로 젖었구나
성삼위의 크신은총 우리구원 이루시니 거룩하신 성삼이여 영원영광 받으소서 성부성자 성령이여 같은영광 받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명절을 지내러 와 있던 군중들이 외쳤도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에 호산나."
시편 118(117), 1-29 구원 받은 기쁨의 노래
이 예수님께서는‘ 너희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분’이십니다(사도 4,11).
1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2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3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4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5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6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7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8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9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10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1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2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13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14 주님은 나이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15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6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17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 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하고자. 18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19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 드리리라. 20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21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 드리오리다.
22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23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24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25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 살게 해주소서. 26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27 주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28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29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명절을 지내러 와 있던 군중들이 외쳤도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에 호산나."
후렴 2 죽음을 이기신 주님께, 천사와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모두 찬미드리세." 높은데에 호산나."
찬 가 다니 3 , 52 - 57 모든 피조물아 주님을 찬미하라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은 창조주이십니다(로마 1,25).
52 우리 조상들의 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영광스러운 당신 이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3 영광스러운 궁전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영광 찬미 받으소서.
54 당신 왕좌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5 커룹들 위에 좌정하시고 † 심연을 굽어보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찬미 찬양 받으소서.
56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소서 * 세세 대대에 영광 찬미 받으소서.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죽음을 이기신 주님께, 천사와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모두 찬미드리세." 높은데에 호산나."
후렴 3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하늘에는 평화, 지극히 높은데는 영광.
시편 150, 1-6 주님을 찬미하라
너희 온 영혼을 쏟아서 찬미하라. 몸과 마음을 다하여 우리 주님을 찬양하라(헤시키우스)
1 주님을 찬미하라 그의 성소 안에서 * 우람한 그의 하늘에서 주님을 찬미하라. 2 그 하신 일 놀라워라 주님을 찬미하라 * 그지없이 크오셔라 주님을 찬미하라.
3 나팔 소리 우얼차게 주님을 찬미하라 * 비파와 고를 타며 주님을 찬미하라. 4 손북 치며 춤추며 주님을 찬미하라 * 현악기에 피리로 주님을 찬미하라 *
5 처르렁 바라 치며 주님을 찬미하라 * 바라 소리 울리며 주님을 찬미하라. 6 숨쉬는 것 모두 다 * 주님을 찬미하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하늘에는 평화, 지극히 높은데는 영광.
성 경 소 구 즈카 9 . 9 딸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딸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응 송 ◎ 주님, 당신의 피로* 저희를 속량하셨나이다. ○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로부터, ◎ 저희를. ○ 영광이. ◎ 주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앞서거니 뒤서거니 모두들 환성을 올렸도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오고 있으니. 만세!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앞서거니 뒤서거니 모두들 환성을 올렸도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오고 있으니. 만세!
청원기도 +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은 왕이요 메시아라고 환호하였사오니, 우리도 그리스도께 경배 드리며 기꺼이 환호합시다.
- 다윗의 후손으로 세세에 다스리시는 왕이시여, 찬미 받으소서.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죽음과 지옥을 쳐부수신 승리자여, 찬미 받으소서.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영광에 들어가시기 위하여 수난하시려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주님, 당신의 교회를 영원한 파스카로 인도하소서.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당신의 십자가를 생명의 나무로 세우신 주님, 세례로 다시 태어난 이들에게 십자가의 열매를 풍부히나누어 주소서.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죄인들을 구원하러 오신 우리 구세주여, 믿고 바라며 사랑하는 이들을 당신 나라로 인도하소서.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 구세주께서 인류에게 겸손의 모범을 보이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주님의 자비로 저희도 그의 인내를 본받아 그와 함께 부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나의혀여 찬미하라 영광스런 이싸움을 개선노래 불러다오 십자가의 승리두고 희생되신 구세주의 승리하심 노래하라
원조들이 유혹받아 금한열매 먹었어도 하느님은 죽을원조 불쌍하게 여기시어 나무에서 받은상처 나무로써 고치셨네
하느님의 계획대로 우리구원 이루시니 음모많은 반역자를 자기죄에 망하도록 상처입힌 나무에서 구원열매 거두셨네
구원시기 임박하자 구세주가 오셨으니 아버지의 품속에서 독생성자 파견되사 동정녀의 태중에서 혈육취해 나셨도다
지상생활 삼십년에 연세이미 충만하니 탄생하신 목적대로 자원으로 수난하사 어린양이 제물되어 십자가에 달리셨네
성삼위의 크신은총 우리구원 이루시니 거룩하신 성삼이여 영원영광 받으소서 성부성자 성령이여 같은영광 받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크시고 크시어라 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 2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휘장처럼 하늘을 펼치시고 * 3 물 위에다 다락집을 세우시고,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시나이다.
4 바람으로 당신의 사자를 삼으시고 * 불꽃으로 당신 시종 삼으시나이다.
5 바닥 위에 굳건히 땅을 세우셨으니 * 영영 흔들림이 없으리이다.
6 온 땅이 바다에 덮여 있더니 * 산들도 물 속에 잠기었더니,
7 당신의 호령에 물들은 물러가고 * 당신의 꾸짖음에 소스라쳤나이다.
8 당신이 정해 주신 그 자리까지 * 산들은 치솟고 골짜기는 꺼졌으니,
9 경계를 두시어 물이 넘지 못하도록 * 다시는 땅을 덮지 않도록 마련하셨나이다.
10 샘물들이 시내를 이루게 하사 * 산과 산의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의 모든 짐승이 마실 물을 얻삽고 * 들노새 무리들도 갈증을 푸나이다.
12 공중의 새들도 그 물가에 살며 *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나이다.
후렴1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후렴2주님은 흙에서 밀을 거두시고,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나이다.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I
13 높은 다락집에서 산에 산에 물 주시니 * 일하시는 보람이 땅에 가득하오이다.
14 가축을 위하여는 풀을 내시고 + 사람을 위하여는 청과를 내시니 * 사람은 흙에서 밀을 거두고,
15 그 마음 흥겨워지는 포도주하며 + 얼굴을 윤나게 하는 그 기름하며 * 그 심기 돋우어 주는 빵을 얻게 되나이다.
16 몸소 심어 주신 레바논의 체드루스 * 하늘스런 그 나무들 배불러 있어,
17 새들이 거기에다 둥우리 틀며 * 황새들은 전나무를 제 집으로 삼나이다.
18 높다란 산들은 산양들의 피난처 * 바위들은 오소리의 은신처가 되나이다.
19 때를 가늠하시노라 달을 만드시고 * 해에게는 그 지는 시를 알리셨나이다.
20 어둠을 펼치시면 밤이 들어 * 숲 속의 짐승들은 싸다니나이다.
21 사자의 새끼들은 밥을 찾아 울부짖으며 * 하느님께 제 먹이를 청하나이다.
22 이윽고 해 돋으면 스스로 물러가 * 제자리로 돌아가 누워 버리나이다.
23 그제야 사람들은 일하러 나와 * 저녁이 되기까지 수고하나이다.
후렴2주님은 흙에서 밀을 거두시고, 사람의 마음을 흥겹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나이다.
후렴3하느님께서 당신이 손수 지으신 것을 보시니, 매우 좋게 보였도다.
시편 103(104) 창조주를 찬미하는 노래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인간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 것이 나타났습니다(2고린 5,17).
III
24 주님이 하신 일이 많고도 많건마는 + 그 모두를 지혜로써 이룩하시었으니 * 온 땅에 당신 조물 가득 차 있나이다.
25 보소서 크고도 탁 트인 저 바다를 + 거기에는 무수한 길짐승이며 * 크고 작은 동물들이 함께 있나이다.
26 거기에는 배들이 두루 다니며 * 손수 만드신 돌고래가 노니나이다.
27 제때에 먹이를 줍소사 하고 * 모든 것이 당신을 기다리오니,
28 당신이 주실 적에 그들은 거두고 * 손을 벌려 주시면 복이 그득 차나이다.
29 얼굴 한번 감추시면 그들은 갈팡질팡 + 얼을 거두시면 그들은 숨져 버려 * 드디어 티끌로 돌아가고 마나이다.
30 보내시는 당신 얼에 그들은 창조되어 * 누리의 모습은 새롭게 되나이다.
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소서 * 주님은 이루신 일 기뻐하소서.
32 보시기만 하여도 땅이 진동하고 * 스치기만 하셔도 산들은 연기를 뿜사오니,
33 내가 살아 있는 한 주님을 노래하리이다 * 이 목숨 있는 한 내 하느님 기리오리다.
34 이 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시면 * 주님 안에서 나는 즐거우리이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없애 주소서 + 악인들이 다시는 없게 하소서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후렴3하느님께서 당신이 손수 지으신 것을 보시니, 매우 좋게 보였도다.
○ 내가 높이 달리게 될 때에, ◎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하리라.
제1독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 10,1-18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형제 여러분, 1 율법은 장차 나타날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고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해마다 계속해서 같은 희생 제물을 드려도 그것을 가지고 하느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2 만일 그렇게 해서 완전해질 수 있었다면 예배하는 사람들이 단번에 깨끗하게 되어 다시는 죄 의식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며 따라서 계속해서 제물을 바치지도 않았을 것이 아닙니까? 3 그런데 해마다 제물을 바치면서 죄를 되새겨야 하는 것은 4 황소와 염소의 피로써는 죄를 없앨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5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에 하느님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율법의 희생 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6 당신은 번제물과 속죄의 제물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저는 성서에 기록된 대로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8 그리스도께서 처음에는 “당신은 희생 제물과 봉헌물과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원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율법을 따라 바쳐지는 것인데도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9 다음에는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나중 것을 세우기 위해서 먼저 것을 폐기하셨습니다. 1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단 한 번 몸을 바치셨고 그 때문에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1 사제가 날마다 성전에서 예배 의식을 거행하며 같은 희생 제물을 자주 드리더라도 그 제물들이 결코 죄를 없애 버릴 수는 없습니다. 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오직 한 번 희생 제물로 바치심으로써 죄를 없애 주셨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효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13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 아래 굴복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그분은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바치심으로써 거룩하게 만드신 사람들을 영원히 완전하게 해주셨습니다.
15 그리고 성령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며 증언해 주셨습니다. 16 “‘그 날 이후 내가 그들과 맺을 계약은 이것이다.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심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새겨 줄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17 그리고 나서 “나는 이제 결코 그들의 죄와 잘못을 마음에 두지 않으리라.” 하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18 죄가 용서받았으므로 이제는 죄 때문에 봉헌물을 바칠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응송
히브 10,5-7. 4(시편 39[40],7-8) 참조
◎ 주께서는 희생과 제물은 원하지 않으시고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나이다. 당신은 번제물과 속죄의 제물도 기뻐하지 않으셨사오니, * 제가 말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뜻을 이루려 왔나이다.” ○ 황소와 염소의 피로써는 죄를 없앨 수가 없기에, ◎ 제가.
제2독서
크레타의 성 안드레아 주교의 강론에서
(Oratio 9 in ramos palmarum: PG 97,990-994)
이스라엘의 왕,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자, 그리스도를 만나러 올리브산으로 올라갑시다. 오늘 베다니아에서 돌아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구원의 신비를 성취하시고자 자원하시어 거룩하고 복된 수난을 향해 나아가고 계십니다.
우리 구원을 위해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심연 속에 놓여 있는 우리를 건져 주시고, 당신과 함께 우리를, 성서가 말하는 대로, “모든 권세와 세력과 능력과 현재와 내세의 모든 이름들 위에” 올려 놓으신 그분이 오늘 예루살렘을 향해 기꺼이 발길을 옮기십니다.
그분은 영광을 얻고자 하는 사람처럼 화려하거나 의기 양양하게 오시지는 않습니다. “그는 다투지도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은 자 없습니다.” 그분은 온유하고 겸손하게 천한 옷을 입고 가난하게 입성하십니다.
자, 와서 당신 수난으로 바싹 다가서시는 그분께 달려가 그때 그분을 맞이한 사람들을 본받읍시다. 그러나 길에다 올리브 가지나 옷자락이나 팔마 가지를 깔지 말고, 우리 자신은 최대한의 겸손된 마음과 올바른 정신으로 그분 앞에 엎디어 다가오시는 말씀을 받아들입시다. 그 무엇으로도 담을 수 없는 하느님을 우리 안에 맞아들입시다.
겸손 자체이신 그분은 우리에게 겸손하게 나타나시는 것을 즐기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죄의 비천한 상태를 초극하시고 우리들에게까지 오시어, 우리와 함께 사시고 자녀 관계에로 우리를 일으키시고 당신께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분은 전인류 가운데 첫 열매로서 “동쪽 하늘 위에” 즉 당신의 영광과 신성에까지 오르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당신과 함께 승화시키시기 위해, 그들을 땅 밑바닥에서 더 높은 단계의 영광으로 들어올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시 동안 우리 눈을 즐겁게 하지만 곧 시들어 버릴 생명 없는 나뭇가지나 옷자락을 깔지 말고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의 발 앞에 깔도록 합시다. 그분의 은총을 옷 입고, 또 바오로 사도의 말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를 받아 모두 그리스도를 옷 입듯이 입었기 때문에” 그리스도 자신을 옷 입어 옷처럼 그분 앞에 깔도록 합시다.
이전에 죄로 인해 진홍색같이 붉었지만 구원의 세례가 베푼 정화로써 양털처럼 희어진 우리는 이제 종려나무 가지가 아닌 승리의 상을 죽음의 정복자에게 바칩시다. 매일매일 우리도 아이들처럼 영혼의 영적인 가지를 흔들면서 그들과 함께 거룩한 찬미가를 부릅시다. “이스라엘의 왕,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응송
요한 12,12. 13; 마태 21,8. 9 참조
◎ 군중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는 말을 듣고 맞으러 나갔도다.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에 펴 놓고,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 깔아 놓으며 외쳤도다. *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앞뒤에서 따르는 사람들이 모두 환성을 올렸도다. ◎ 호산나.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우리 구세주께서 인류에게 겸손의 모범을 보이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주의 자비로 우리도 그의 인내를 본받아 그와 함께 부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29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임금님 높은깃발 앞장서가니 십자가 깊은신비 빛을발하네 사람을 내신분이 사람되시어 십자가 형틀위에 달려계시네
주님은 십자가에 높이달리어 예리한 창끝으로 찔리셨으니 우리의 더러운죄 씻으시려고 피와물 송두리째 쏟으셨도다
광채로 번쩍이는 영광된나무 임금님 붉은피로 물들었어라 고귀한 나무줄기 간택됐으니 거룩한 가지들도 적셔주소서
지극히 복되고도 복된나무여 그위에 구원대가 달려있으니 주님의 몸값다는 저울이되어 지옥의 전리품도 함께달았네
거룩한 제단이며 제물이시여 수난의 영광보고 하례하오니 생명이 죽음마저 당하셨기에 죽음이 새생명을 돌려주었네
유일한 우리희망 십자나무여 수난의 귀한시기 다가왔으니 열심한 신자에게 은총주시고 죄인의 모든허물 씻어주소서
구원의 원천이신 삼위일체여 천사들 소리맞춰 찬미하오니 십자가 그신비로 구원된우리 영원히 무궁토록 지켜주소서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께서는 당신의 오른손을 펼치시어, 상처를 입어 억늘린 이를 높이셨도다.
시편110(109), 1-5.7 임금이요 사제이신 메시아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군림하셔야 합니다(1고린15,26).
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 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는 당신의 오른손을 펼치시어, 상처를 입어 억늘린 이를 높이셨도다.
후렴 2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살아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도다.
시편 115 (113하), 1-18 참된 하느님을 찬미하라
여러분은 우상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마음을 돌려서 살아 계신 참 하느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1데살 1,9).
1 마시옵소서 주여 + 우리에게는 마시옵소서 영광일랑 당신의 사랑과 진실로 말미암은 * 영광일랑 오직 당신 이름에 돌려 주소서. 2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계시냐"고 * 이방인들이 말해서야 되겠나이까. 3 우리의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옵고 * 뜻대로 모든 것을 만드셨나이다.
4 그들의 우상들은 금이며 은 * 사람의 손으로 지어낸 것이니다. 5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 눈은 있어도 보지를 못하옵고, 6 귀는 있어도 듣지 못하고 * 코는 있어도 내를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 발이 있어도 걷지를 못하며 * 그 목구멍은 소리를 내지 못하나이다. 8 우상을 만드는 자도 그를 의지하는 자도 * 모두가 그와 같으리이다.
9 이스라엘 집안은 주님께 의탁하라 * 당신은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가문은 주님께 의탁하라 * 당신은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11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주께 의탁하라 * 당신은 그 도움 그 방패시로다.
12 주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리로다. 이스라엘 집안에 복을 주시고 + 아론의 가문에 강복하시리로다. 13 크나 작으나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 당신은 그들에게 강복하시리라. 14 주께서 너희를 성하게 하시리라 * 너희와 너희 자손 붇게 하시리라. 15 너희는 받아라 하느님의 축복을 * 하늘땅 만드신 당신의 축복을.
16 하늘은 주님의 하늘이어도 * 땅만은 사람들에게 주시었도다. 17 죽은 이는 하느님을 기리지 못하여도 * 지옥에 든 누구도 그러하여도, 18 우리는 주님을 찬양하리라 * 이제부터 영원까지.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살아계신 하느님을 섬기게 하는도다.
후렴 3 그분은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를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살게 하셨도다.
찬 가 1베드 2,21-24
하느님의 종 그리스도는 자원하여 수난을 받으셨다
21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서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3 그분은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를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살게 하셨도다.
성 경소구 사도1 3 , 2 6 - 3 0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응 송 ◎그리스도님, 저희는 * 당신을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의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당신을. ○ 영광이. ◎ 그리스도님.
성모의 노래, 후렴세상의 구속자, 다윗의 아들, 우리 임금님, 하례하나이다. 당신은 예언자들이 미리 말씀하신 오실 구세주시로다.
성모의 노래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후렴 세상의 구속자, 다윗의 아들, 우리 임금님, 하례하나이다. 당신은 예언자들이 미리 말씀하신 오실 구세주시로다.
청원기도 + 영광에 들어가시기 위하여 수난하시려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인류의 구세주께 겸손되이 기도합시다.
- 우리 구세주여, 우리도 부활의 영광을얻기 위하여, 속죄로 당신 수난에 더욱 완전히 참여하게 하소서. ◎ 주님의 피로 구원하신 백성을 거룩하게하소서.
- 괴로운 이들의 위로자이신 성모님의 보호를 받기 위하여, 우리도 주님께서베 푸시는 그 위안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게 하소서. ◎ 주님의 피로 구원하신 백성을 거룩하게하소서.
- 우리의 잘못으로 바른길을 떠난 이들을 굽어보시고, 정의와 사랑이 승리하도록 그들을 도와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고쳐 주소서. ◎ 주님의 피로 구원하신 백성을 거룩하게하소서.
- 당신 자신을낮추시어 죽기까지,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구세주여, 순종과 인내의 덕을 우리에게 허락하소서. ◎ 주님의 피로 구원하신 백성을 거룩하게하소서.
- 죽은 이들이 주님의 영광스러운 육신을 닮게 하시고, 때가 되면 우리도 그들과 같아지게 하소서. ◎ 주님의 피로 구원하신 백성을 거룩하게하소서.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 구세주께서 인류에게 겸손의 모범을 보이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주님의 자비로 저희도 그의 인내를 본받아 그와 함께 부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는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후렴그 날개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밤의 무서움도 두렵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부활 신비를 경축하였사오니, 겸손되이 비는 우리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시어, 거칠 것 없는 당신의 평화 속에 쉬게 하시고 내일도 당신께 찬미 드릴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잠 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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