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본체를 분리하여
수리할 곳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전원을 체크하니 무슨 일인지
다시 구동하는 컴퓨터!
거참,
전원 쪽에 문제 인 것을 알고 나니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대처가 가능하여
좀 더 사용하기로 하였다.
빠마이 전도사가
갑작스런 병원 입원으로
아이들 식자재가 다 떨어져
일주일 식사재를 한 가득 차에 싣고
빠마이 오르는 산길이
왠지 힘겹게 느껴진다.
수요예배와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아이들과 기쁜 시간을 보내고
이번에 졸업하는 네 아이중
세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아이는 다른 기숙사로
가기로 결정이 났기에
우리와 생활 할 수 있는
최대 인원 수가 여섯 명이어서
세 명에게 물어보았는데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싶다고 한다.
당장 이번 5월부터 여섯 명이
함께 생활해야 하기에
마음이 급해져서
아이들 기숙사 시설을 보완해야 했고
우기철을 대비해야 해서
어제 여러 건축업자들을 만나
먼저 두 가지 일을 맡기게 되었다.
첫 번째는
창문 방범망을 주문하였다.
여자 아이들이 두 명이 더 함께 하기에
그동안 방범망 없이 생활하며
좀 불안하다 여겼던 터라
이번에 창문 방범망을 설치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우기철을 대비하여
담장을 쌓기로 하였다.
작년 우기철에 엄청난 비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그대로 교회와 기숙사 건물로
밀려 내려오는 것을 보고
안되겠다 싶어 미리 안전하게
담장을 쌓았으면 하였다.
세 번째는
지붕 처마를 내고
하수도 시멘트 작업을 해야 한다.
이도 우기철 대비와
뜨거운 여름을 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이지 싶다.
다시 보완공사를 시작하며
비용이 좀 많이 들어
걱정이 되지만
좀 더 안전하게 아이들과
기쁘게 생활 할 그날을 그리며
모든 건축 일정에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가
함께 하길 기도한다.
한 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 안에
기쁘고 평안한 주말과 주일 보내세요.
할렐루야!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다시 보완 공사를 시작하며
노석희
추천 0
조회 28
25.02.21 10:3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