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감정적이고, 소심(?)하고 다혈질적(성급한?)인 면이 있어보입니다.
이현수는 풍전과 시합할때 자신에게 시비(?)거는 강동준을 가볍게 무시해주는 모습, 그리고
'왜 나와 승부하지 않는거냐'라는 말을 한 강동준 앞에서 가볍게 점프슛으로 득점하는 모습,
런앤건 팀 풍전을 60점대로 묶으면서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모습,
그리고 산왕전을 관람하면서 '정말 존경스럽다 산왕...' 이와 같은 침착한 반응 등을 볼때
이정환의 냉정함, 윤대협의 조용한 열정을 합쳐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둘을 비교하면 만화 보면서 이현수가 마성지보다 멘탈적인 면에서 좀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기술은 마성지가 이현수보다 더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성지는 이정환, 이현수는 윤대협...만화보면 이렇게 묶이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슬램덩크 보시면서 두 등장인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두 사람은 모티브로 한 NBA 선수가 특별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마성지는 키가 커지고 파마안한 송태섭, 이현수는 눈이 작아진 서태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끝끝내 이들의 얘기까지 제대로 연재가 안돼서 매력있었죠 신비주의랄까요?
마성지는 휴식기가 없는 정대만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대만보단 다운그레이드 정우성일거같아요. 정우성을 대적할자로 언급된 걸로 봐서는요.이현수는 팀원들을 잘 살린다고 하니 윤대협처럼 사이즈가 큰 포인트가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너먼트 표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이정환의 해남에겐 졌겠군요
딱 저정도 조역이었을 것 같네요. 모티브로한 nba 선수가 없으니까요. 김판석이야 샤크고..
하지만 현실은 아시아에서도 존재감없는 일본 농구. 그 일본에서도 일개 고교생들 농구일뿐 ;;;
만화는 만화로 봐야죠ㅎ
사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윤대협도 딱히 모티브로 한 NBA 선수 없이 '뭐든지 잘하는 선수'로 그렸다고 하죠. (인터뷰에서 매직을 언급하자, '어디가 닮았다는 걸까요?'하고 반문하더군요) 작가가 '정대만이 공백없이 성장했을 경우'를 생각하며 그렸다는 걸 감안해보면 개인적으로 마성지는 정우성, 서태웅같이 조던/코비타입보다는 레이 알렌 타입 SG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재다능하고 정확한 슈팅력을 지녔고 한 팀의 에이스가 되기엔 충분하지만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는 타입은 아닌? 이현수는 모르겠네요. 포지션도 안 나오지 않았나요? 강동준이 '승부 안할거냐?'라고 한 걸 봐서 포워드인 것 같긴 하지만 그 외엔...
저도 예전부터 레이알렌같은 스타일일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슛터(정대만)+스코어러의 모습
이현수는 강동준과 매치업이 되는 걸로 봐서 파포로 보이네요. 그것도 경기를 읽는 시야, 게임 조율 능력, 수비력, 공격력 모두를 갖춘 신현철 같은 느낌의 파워포워드로 보입니다. 매치업 상대인 강동준에게 1대 1을 시도하지 않고도 팀을 승리를 이끌고, 좋은 공격력을 갖춘 강동준을 지치게 만드는 거나, 공격 할 때는 확실히 성공시켜 주는 모습(그것도 미들슛으로!!) 을 봤을때 신현철 다운그레이드 형 파워포워드로 보여지네요.
그래봤자 정우성에게는 한참 부족한 선수들로 표현되지 않나요? 정우성이 한편으로는 서태웅의 성장을 보여주는 모습땜시 당하는 모습도 보여지지만 정우성이 진정 갑..
등장한것도 적고 언급도 적어서 사실 예상 한다는게 어렵네요 너무 많은 부분을 추측해야 하니까.. 아마도 둘다 아무리 높은 클래스로 설정 되었어도 이정환 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일겁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전국 4강을 해남 지학 산왕 대영으로 나옵니다. 김판석이 변수로 만화책상 올해(?)에 이변을 일으키는거지 적어도 이정환과는 동급인 선수들일겁니다.
어차피 그들의 팀동료가 나온것도 아니고 다 추측이니 어떤식으로도 단정짓기는 힘들겠지만 이정환이랑 동급이라 할정도면 슈퍼 원맨팀이여야 할겁니다. 해남 멤버들 데리고 전국 2위 차지할 정도의 능력자 이니 말이죠
마성지는 다른 지역 선수인 이정환이 일부러 보러 올 정도의 선수니까 한 단계 낮다고 단정할 수도 없죠. (구체적으로 '지학의 별을 보라간다'고 할 정도니까.) 슬램덩크 세계에서 이게 일반적이지는 않은게, 도우승을 차지한 명정의 김판석에 대해서는 전국대회 1라운드가 되기 전까지 다른 지역 사람들이 거의 모르죠. 결국 지학이 전 대회 4강팀이고 그만큼 마성지가 뛰어나니까 보러 왔다고 추측할 수 있죠.
그리고 마성지도 이정환처럼 팀내 비중이 높을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물론 어차피 다 추측이지만...
뭐 그래서 단정짓지는 못한다고 이야기한겁니다. 만약에 정말 마성지가 이현수가 이정환급의 플레이어 라면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반감 될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포스를 보여준 선수인데.. (더블팀 트리플팀도 모자라 네명이 달려들게 만드는선수죠 ㅡ.ㅡ ) 그런선수가 너무 많다는건..
맞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고 뭐 다 추측이니까요. 근데 개인적으로 이정환이 절대적인 포스를 보여준 선수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윤대협도 경기내내 1대1로 매치업했고, 잠깐 나왔지만 이명헌도 그랬죠. 북산이 이정환에게 깨진건 상성상 맨투맨으로 붙을 선수가 없어서죠. 송태섭은 키가 작고, 정대만은 파워가 딸리고, 서태웅은 체력고갈, 강백호는 가로수비 절대 부족, 채치수는 센터니까요. 제 생각에 절대적인 포스를 보여준건 정우성같습니다. 서태웅은 이정환과 대등하게 매치업한 윤대협을 상대로 (후반뿐이지만) 거의 대등한 승부를 벌였는데, 정우성에게는 철저하게 발리다가 후반에 좀 만회하니까요
정보가 너무 없네요
근데 뭐 이쯤 되면 만화에 대해 지나치게 깊게 들어가는 거라고 봐요. 만화가가 저 둘에게 의미 있는 롤을 부여했다고 보기도 어렵고...거의 모든 걸 추측해야 하니까요.
뭐 만화자체에 많이 안나온 선수들이라...
이현수는 알 수 없지만 대진표상 지학은 산왕전이후 북산과 붙게 되죠. 지학은 아마 4강에서 해남과 상대한듯한데 지역예선에서 마성지가 부상으로 실려나간 후 지학이 김판석의 명정공업에게 캐박살 당했음에도 전국 4강이라면 마성지의 능력치가 어느정도 그려지죠. 물론 추측이지만요.
아마도 북산이 계속 이겨 나간다라는 스토리를 전제로 한다면 대충 16강, 8강, 4강 정도에서 만나지 않았을까 하는 두팀입니다~ ㅎㅎ
지학은 해남에게 4강 탈락 유력, 반대쪽에 상대 명정 대영이 몰려서리.. 대체 우승은 누가 했을꼬
지학은 해남이랑 같은쪽 사이든데 해남이 전국2위했으니까, 아마 4강에서 해남한테 졋을듯 하네요... 반대쪽 사이드는 대영과 명정은 8강에서 붙게 대진표는 되어있더군요 ㅎ
마성지는 전국 최고의 슈팅가드, 이현수는 전국 최강의 파워포워드 정도 아닌가요 설정상 그 정도로 보여지는데 실제로 슬램덩크에는 1,3,5번에 괴물들이 많이 모여있죠.
1번의 이명헌, 이정환, 김수겸, 송태섭 3번의 정우성, 윤대협, 서태웅, 남훈 5번의 신현철 김판석 채치수 성현준 변덕규 등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강자들이 1,3,5번에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2번과 4번 슬롯은 빈약하죠. 2번은 기껏해야 최동오 정대만 신준섭 전호장 4번은 정성구 강백호 황태산 고민구 강동준 정도니까요... 지역 득점 2위에 북산과의 경기에서 수비력 & 경기센스(게임 초반 송태섭의 드리블에 이은 슈팅훼이크 이후 패스를 간파하고 스틸)까지 보여주는
강동준을 가볍게 쌈싸먹는 이현수라면 충분히 전국 최고의 파워포워드 레벨일 것 같고, 마성지 역시 최고레벨의 슈팅가드로 지학은 마성지의 원맨팀 처럼 그려지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정환 급의 영향력을 가진 선수로 보이고, 타 팀에 갔더라면 충분히 에이스 급 플레이어라는 산왕의 최동오와 함께 전국 최고의 슈팅가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준섭은 슈팅의 안정감은 좋으나 그 이외의 스킬들이 크게 부각이 되지는 않는 모습이고, 정대만은 공백기로 인해 최동오, 마성지의 레벨에 낄 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전 마성지의 저 솔직히 자신없는데란 대사에 굉장히 매력을 느꼈었어요
또한 외모도 잘생겼고 경기장면이 나오기를 하고 생각했지만 ㅠㅠ
그리고 일본은 2003년 벼락같이 등장한 한국의 괴수 하승진에게 골밑을 털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