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먼 거리를 가서 '말씀을 듣고 나누는 영어성서 공부'를 시작하며 예전과는 조금 다른 패턴으로 성서공부를 하게 되어 감사를 드리는 마음이 샘솟는다. 조용한 가운데 성서를 지도해 주시는 수녀님께서 나직이 그리고 천천히 말씀을 읽어 주실 때 한층 더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묵상이 잘 되어 '듣기'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는가를 체험하고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Now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landowner going out at daybreak to hire workers for his vineyard. He made an agreement with the workers for one denarius a day and sent them to his vineyard. Going out at about the third hour(9 o'clock a.m.) he saw others standing idle in the market place and said to them, "You go to my vineyard too and I will give you a fair wage." So they went.
At about the sixth hour(12 o'clock, noon) and again at about the ninth hour(3 o'clock p.m.), he went out and did the same. Then at about the eleventh hour he went out and found more men standing around' and he said to them,"Why have you been standing here idle all day?" because no one has hired us, they answered.
He said to them, "You go into my vineyard too." In the evening,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to his bailiff, "Call the workers and pay them their wages, starting with the last arrivals and ending with the first."
So those who were hired at about the eleventh hour(5 o'clock p.m.) came foreward and received one denarius each.
They took it, but grumbled at the landowner saying, "The men who came last have done only one hour, and you have treated them the same as us, though we have done a heavy day's work in all the heart."
He answered one of them and said, "My friend, I am not being unjust to you ; did we not agree on one denarius? Take your earnings and go. I choose to pay the lastcomer as much as I pay you. Have I no right to do what I like with my own? Why should you be envious because I am generous?" Thus the last will be first, and the first, last.'
[MATTHEW 20,1~16]
이번 주 복음 말씀을 읽고 주로 묵상을 하는 모임에 작으나마 초대되어 함께 할 수 있어서 은총의 시간이 되었으며 성서 지도를 해주시는 수녀님께서 복음에서 'one denarius' means 'food for a whole day','exist for one day'( 한 데나리온은 하루를 생활할 수 있는,존재할 수 있는 생계비를 의미)한다고 친절히 설명을 곁들여 주셨으며 먼저와서 일한 사람들이나 나중에 와서 일한 사람들이나 다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하루 일당량으로 받은 것은 처음에 와서 일한 사람들도 동의하에 행해졌기에 주인의 행동은 공정하였다는 말씀이셨다. '포도원의 일꾼'의 예화는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자비로움( God's mercy)을 느끼게 해주신 말씀으로 다가왔으며 주님께서 베푸시는 보답,사랑은 공평하심( Reward is same.)을 성서 묵상을 통해 함께 축복으로 공유하게되어 기쁘고 복된 시간으로 충만하였다. 이제 곧 '한가위'를 맞으며 그분,주님의 말씀을 가슴 가득 채우도록 주님께 은총을 간구합니다.
첫댓글 영문으로 읽으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사람의 정의와 하느님의 정의가 다를 때가 많군요. 이 말씀이 참 이해가 가지않았는데... 좀 수긍이 가는것도 같아요.
마돈나님,행복한 추석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마돈나님,[The New Jerusalem Bible]에서 말씀을 가져왔습니다.예전에 읽었던 [Good News Bible]과는 조금 다르지만 이스라엘 민족들의 생활에 가까운 표현의 말씀으로 예루살렘 성서를 수녀님께서 추천하셔서 예루살렘 성서로 말씀을 읽게되었습니다.저도 이 말씀을 읽고
제 생각은 ' I think that it's not fair.(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지요..그러나 수녀님께서 그러한 느낌이 들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성서를 처음부터 다시 들려 주실때 저도 수긍이 갔습니다.마돈나님의 말씀에 제가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메일을 확인해 보셨음 합니다. 세실님! ^^
예,그러겠습니다. 산바람하늘님,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세실님 정말 그렇지요 ? 듣기가 얼마나 중요한가..저도 렉시오디비나 수련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세실님 계속 꾸준히 하십시다!
+ 찬미 예수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꾸준히 참석하여 복된 말씀을 마음에 저장하고 나누는 은총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