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술잔에 채워진 눈물
아버지는 손수레에
연탄을 가득 실고
가파른 언덕길도 쉬지 않고 오른다
나를 키워 힘센 사람 만들고 싶은 아버지...
"아버지가 끌고 가는
높다란 산 위에
아침마다 붉은 해가 솟아 오른다"
이렇게 연탄배달해서
시인을 키워냈던 아버지...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 상(像)이 아닌가 싶다 .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아버지의 등에 얹힌 삶의 무게는 무겁다...
연탄 배달을 해서
자식을 키운 아버지도 계시고
운전을 해서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도 계시고
매일... 쳇바퀴 돌듯
직장생활을 하는 아버지도 계신다.
아버지.
언제나 강한 존재일 것만 같던 그분...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강하지도 않고
더 이상 힘세지도 않고
더 이상 용기 있지도 않은
비굴과 연약함이
묻어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들의 아버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고 싶다.
그건 바로 가족 때문이겠지--
자식을 위해서는
가족을 위해서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버리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기성세대라고
비웃고 싶어했던 적은 없었을까?
속물이라고 마음에서 밀어냈던 적은 없었을까?
어느 시인은
우리들의 아버지를 이렇게 노래한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시인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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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택림
♬ ☞
쓸쓸한 거리에서 한적한 이거리에서
미련 때문에 미련때문에 발길을 멈추네
맺을수 없었던 인연이라서 눈물을 삼키며 돌아 서던 그모습
영원토록 지울길 없어 헤매도는 이거리에 노을만 타네
맺을수 없었던 인연이라서
눈물을 삼키며 돌아서던 그모습
영원토록 지울길 없어
헤매도는 이거리에 노을만 타네
첫댓글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그만큼 짊어진 짐이 무거웠으리라 봅니다.
이제 짐은 내려 놓고.
자식들에게 효도 받으며
살아야 할 아버지면 참 좋겠네요.
잠시 상념에 빠져보고 갑니다.
숲... 님!
반갑습니다!
추운날씨에 찿아주셨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한파추위 잘견디시고
따뜻한 저녁 되셔요!
감사합니다.
별빛샤워' 님!
찿아주셔셔 감사합니다
훈훈한 시간되십시요!
어렵던 내 어린 시절 삶이 힘들어 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프게 떠 오릅니다.
살살이"~님'
닉"이 맘에 쏘~옥 듭니다'
세월따라 현실에도
모두 가장된아버지들의 아픈맘은
다를바가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라는
이름만으로도
큰 산처럼 느껴지신
아버지는 얼마나 어깨가
무거우셨을까요
잠시
추억속 아버지를 만나고갑니다
반쪽님
좋은 저녁되세요
자운영"~님
올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버지'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무거웠는지 추운날씨에
더욱더 실감케 합니다..
현실과도 다름없이
아버지 란 제목이 힘들겠지요..
맘으로 욕심 같아선
향기방'우리님들 구석구석 방마다열고
얘기나누고 싶은맘 간절합니다'
사업장이 바쁘다보니
매일 눈팅 만하고 갑니다..
아쉽게 일주일 한편정도 겨우 '~
향기방 좋은 글들은 언제 보아도
곳간에 가득채워진 곡식처럼
뿌듯하네요'
운영진'님들과 지기님'의 이만큼 노력이겠죠.
감사합니다"~자운영님'
항상사랑 합니다!
향기 회원님!....
지난옛추억이생각나게하는아름다운글과예쁜영상이내요감사합니다***
감찬장군" 님
좋은답글 주셔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계속되는 추위한파 건강하세요...
가숨으로 우는 남편이고 아버지들 수고하고 살고있어요 ! 감사합니다~
청라 수훈자회"~님'
반갑습니다'
예^^맞습니다'
세상의모든 남자가
아버지 가 되겠죠'~
삶의무게가 얼마만큼 힘든지
추우겨울이면 뼈져리게 더 느끼게 하네요!
행복하고 따뜻한 저녁되십시요!
안녕 하세요 반가운 반쪽님 감동깊은 좋은글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동규"~님
꼭 꼭 찿아주셔셔 감사합니다.
대한추위가 심합니다
건강하시고
올 겨울 내내 따뜻한 겨울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