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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성재기 사망과 관련한 개인적 썰.
하인리히 하이네 추천 3 조회 4,494 13.07.30 12:35 댓글 5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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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30 14:12

    여기도 어떤분이 돈키호테 비유하셨는데 돈키호테는 낭만이라도 있었죠

  • 13.07.30 14:16

    리스크 때문에 저축한 돈을 과감하게 투자도 못하는 시대에 자기가 갈구하는 것을 위해 다리에서 뛰어내릴 정도로 무모한 사람이 대한민국이 또 어딨겠습니까.
    극히 상대적이지만 그것도 나름 낭만이죠.

  • 13.07.30 14:27

    저는 고 성재기씨가 붙잡으려고 했던게 남성의 기득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구한말 명성왕후가 시대흐름은 무시한채 끝까지 자신이 조선에서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한 몸부림을 성재기에서 동일하게 봤습니다 돈키호테가 지키려고 한것은 기사의 기득권이 아닌 기사도 정신이였죠

  • 13.07.30 14:29

    뭐 그렇게 볼수도 있겠습니다. 이를테면 도끼를 들쳐메고 광화문 앞에서 내 상투를 자르려면 차라리 내 목을 치라는 최익현의 낭만과 비슷한 거 아니겠습니까.

  • 13.07.30 14:07

    그런데 여성부에서 아주 일을 안 하는 건 아니겠지만 여성 전용 주차장이나 여성 전용 도서관 따위를 만드는 게 과연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아닌지는 좀 생각해볼 문제 아닙니까.

    전 남성연대가 작년 대선 무렵에 좌파 남성의 인권은 보호할 필요가 없다느니 남자는 자지의 구조상 우파가 되는 구조라는 둥의 별별 망언을 본 이후부터 기대는 커녕 남성의 입지를 좁게 만드는 테러리스트들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성재기나 남성연대의 주장에 경청할만한 의견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그 누구도 100% 옳은 주장만 하거나 100% 거짓된 말만 하진 않습니다.

  • 13.07.30 14:13

    이번 일로 남성연대라는 서커스단의 입지가 좁아지는 건 고맙게 생각할 따름이지만 작년 아청법 토론회 때 성재기 대표가 "바바리맨을 잡아야지 바바리코트를 금지하면 어쩌냐" 같은 류의 발언을 한 것이라던가 제천 여성도서관이 남성에게도 출입을 하게끔 한 것은 남성연대가 노력한 일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외에 이런 역차별에 대해 다른 어떤 단체가 관심이나마 가졌었는지 좀 의문입니다.

  • 13.07.30 14:14

    그런 말만 놓고 보면 저도 솔직히 좀 아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뜻있는 후원자가 방향만 잘 잡고 공부를 시켜줬다면 큰 뿌리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현실은 시궁창...

  • 13.07.30 14:23

    남성연대에서 주장했던것들이 성재기가 처음으로 생각했던게 아니라 그전부터 인터넷상에서 떠돌던 것들이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성재기는 기행을 통해 남성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인지도를 쌓아 정치권에서 자리나 하나 얻어볼까한 사람 같아요. 허경영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죠.

  • 13.07.30 17:24

    남성의 인권을 대변해줄 남성연대는 필요하지만 그 리더는 바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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