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까눌레(canelé) 18세기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처음 만든 디저트로 요즘은 인스타그램에서 보이는 힙한 카페에서도 파는 메뉴. 그런데 대한제국 시절 고종 황제도 까눌레를 먹었긔.
<까눌레 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창덕궁의 까눌레 틀은 3cm 정도로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귀여운 느낌이었을 듯?
이외에도 다양한 제과제빵 도구들이 있었긔.
<타르트 보트>
<구겔호프 팬>
<와플 팬>
<쉬폰 팬>
<젤리몰드>
장난 아니고 진짜 맞는데요ㅠ
전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으로
하단에는 원형의 십자가가 그려진 마크가 찍혀있는데
이것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Benham & Froud 라는 영국회사가 사용한 마크입니다.
“노란색 비단이 드리워진 수수한 방으로 안내되어 우리는 곧 커피와 케이크를 정중하게 대접받았다. 그 후 저녁식사는 상궁이 궁중역관의 도움을 받아 아주 아름답게 꾸며진 식탁을 앞장서서 주도해 나갔다. 저녁식사는 놀랍게도 서양식으로 차려졌다. 수프를 포함해서 생선, 퀘일, 들오리 요리, 꿩 요리, 속을 채워 만든 쇠고기 요리, 야채, 크림, 설탕에 버무린 호두, 과일, 적포도주와 커피 등등이었다. 궁중 시인(侍人)들과 그 밖의 몇 사람이 우리와 함께 식사를 했다.” _<조선과 그 이웃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urs)> 이사벨라 버드 비숍
첫댓글 폐하는 안 드신 게 뭐에요
폐하 나랑 입맛 겁나 잘 맞을 것 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ㅌㅋㅋㅋㅋㅋㅋㅋ 고종이 먹방 한다고 상상하니까 존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
ㅋㄱㅋㅋㅋㅋㅋ후원많이 받았을듯
ㅋㅋㅋㅋㅋ엽전 많이 쐈을 듯
ㅅㅂ 댓글들 개웃겨
우와
아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