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지 사진을 찾아 올리려다가 몇장을 더 올립니다
영지버섯입니다
목이버섯
상황버섯
집뒤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두자루 정도는 줏어와서 나눠먹습니다
가을 집마당 대나무 평상은 빌날이 없습니다 고추랑 가지랑 씨레기 말리고 잔대도 말리고요 ㅎ
송이가 아주 잘 생겼습니다,,,바로 길옆에서 ~
찔레버섯(간질에 특효약이며 산후조리에 좋다네요)
아카시아재목버섯 이라네요
지난해는 녹차꽃이 피기 시작하자 넘 추워서 바로 얼어 버렸네요~
팽이버섯입니다
뚱딴지(돼지감자) 당뇨에 좋다고 해서 제가 차를 만듭니다
삽주군락으로 있길레 파와서 다듬는중이네요..소나무 타고 올라간 담쟁이 덩쿨도 보이고 철지나 떨어져 있는감을 아까워 산에서 줏어왔나봅니다 ㅎ
감국차도 만들고 돌배랑 모과도 말리고 있네요. 그옆에 가지 고추 서리맞은 구지뽕잎
대봉감으로 곶감 깍아 달아놓고 마냥 좋아서 행복두배가 된답니다 ㅎ
이상 너더리 지난해 사진들중 골라 올렸습니다
산에 잠시 댕겨오니 강아지 네마리를 낳았네요~미역국 끓여서 먹이네요
꽃여울 고운님 모두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와, 와경천초님은 아마도 약초천국에 사시는가 봅니다. 버섯만 해도, 영이, 목이, 송이, 상황, 팽이, 아카시아목재, 또 은행, 잔대, 돼지감자, 삽주, 모과, 돌배, 감국, 구지뽕잎, 그리고 곶감에다가 강아지까지,
ㅎㅎㅎ 조금씩 가져와서 차도 만들어 보고 장아찌도 만들어 보고 효소도 담금해봅니다,,
맛있는 버섯이 많답니다
예전에는 정상을 보고 가던 산이 이잰 숲속 놀이터로 만들어서 잘 놀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와~~ 버섯 공부 확실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팽이버섯은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크네요??? 그리고 자연송이도 체취하셨나 봐요.
마트 팽이는 하얗고요 야생팽이는 늦가을부터 봄까지 산에서 썩은 그루터기에 붙어 있습니다,,,맛또한 마트팽이랑은 비교가 안되지요 ㅎ 지난해 버섯이 잘 살수있는 기후였나봅니다 .. 연세가 72세인 할아버지께 배웠습니다.전 그 할아버지를 지리산산신령이라 부릅니다 ㅎㅎ 앞으로 할아버지께 배운것을 종종 올려볼께요~~자연군락지가 많지만 실은 많은사람들께 알려져서 훼손염려로 말을 안할뿐입니다,늘 건강하세요 ^^
풍성한 산골입니다. 눈이 보배란 말이 진리란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
놀면서 나눠먹을 먹거리나 약제도 좀 가져옵니다,,,늘 좋은날 되시길 ~^^
멋진 사진들 입니다 ~ 자연산 송이향이 느껴집니다 대봉감으로도 곶감이 되나봐요^^
한곳에서 삼키로 까지 봤답니다 . 제디카가 접속불량인지 됐다가 안됐다가 ㅎㅎ 운좋으면 사진에 담아집니다
대봉곶감 잘 숙성해 놓으면 곶감중에 으뜸이지요~~산속에 사는 보너스 개안쵸????????
풍성합니다요. *^^*
유독 가을풍경이 풍성하지요~~ㅎㅎㅎ 발아래 밟히는게 밤인데도 산돼지 한번 지나가고 진공청소기처럼 말끔합니다
벌레먹은건 용케알고 안먹어요 ㅎㅎ 늘 맘도 풍족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
곶감 먹고 싶어 지네요...
우쩌나요~~~ㅎㅎ 올 가을까지 기다려보세요 ㅎㅎ
곶감이 아무데나 말려지는게 아니더라고요. 2년전에 집 근처 공원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을 따서 1접정도를 깎아서 베란다에서 말린다고 했는데 곰팡이가 쓸어서 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통풍이 잘 돼야 건조가 되는가 봅니다. 결국 곶감도 못먹고 감 따다가 공원 관리아저씨한테 딱 걸려서 혼만 났지요.
풍성한 한해입니다....
그렇죠? 인연따라 나눠먹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ㅎㅎ
오육훈기님 곶감은 우선 온도가 적절해야 하고요 밤낮기온차로 인해 당도가 결정지어 집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햇살도 적당히 ㅎㅎ 울동네 곶감 많이 하는데도 울집 아랫채만한 명당이 없나봐요 ㅎ
요즘은 곶감건조기랑 깍는것도 기계로 하지만 제가 손으로 깍고 걸어두고 매일 매일 곶감숙성해가는 것을 지켜보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답니다..깍을때는 좀 힘들지만 만들어놓고 바라보고 나누는 즐거움은 이세상 어느것보다 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