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으로 전하는 의사들의 이웃사랑
-제2회 안동시의사회 자선음악회-
안동시 의사들이 의사와 환자 사이가 아닌 연주자와 관객으로서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안동시의사회(회장 김도형)에서는 이달 10일 저녁 7시30분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제2회 안동시의사회 자선음악회』를 가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권세홍(안동병원), 권영대(성소병원), 김경목(김경목 내과), 김광인(제통의원), 김도형(현대산부인과), 김재왕(김재왕 내과), 박무식(안동의료원), 양승홍(우리산부인과), 윤태권(윤소아과), 장완섭(장피부과), 정재엽(제일안과), 최헌욱(동산 정형외과) 등이 출연해 “내마음의 보석상자”, “메기의 추억”, “짠짜라”, “난아직도 사랑을 몰라” 등의 중창과 색소폰(최헌욱 -꽃밭에서)공연, 독창(박무식-그대와 영원히)에 이어 바리톤 권용일의 “10월의 어느 멋진날”, “보이지 않는 사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자선음악회에서는 장호중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장이 우정 출현해 “Speak softly love"를 연주해 율사생활 중에 틈틈이 익힌 피아노 실력을 선보이고, 류병원 남성중창단도 ”우리들은 미남이다“, ”사냥꾼의 합창“을 공연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는다.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도형 안동시의사회장에 따르면 “불우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과 용기를 주고, 시민들과 좀더 가깝게,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