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리가 워낙 낮아서 안심할 만한 고배당주 몇 개 사서 묻어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 봐도 안심하고 투자할 만한 배당이율 세후 5% 이상 회사들이 쉽게 눈에 안 띕니다. 제 공부가
부족해서 그런지.
LG석유화학 이나 극동유화 같은 곳은 배당이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유가상승 흐름이 지속된다고 볼
때 과연 어디까지 판매가에 전가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루넷은 알아 봤는데. 어느 중학생 얘기가 일산인지 분당에서 종로M스쿨 하나 문닫은 거 봤고 제주
도는, 친척한테 물어 본 건지, 수강생이 줄어 든다고 합니다. 매출액 역시 재무제표 보면 가시적으로
줄어들고 있구요. 주담은 경쟁력 없는 가맹업체는 해약하고 적자 났던 어학원 등 정리하는 과정이라
그렇다 합니다. '내실을 기하는 중' 이란 주담 얘기도 그럴 듯 한데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KT는 2분기 실적이 안 좋았는데. 상여금, 관리비용 등 다소 방만했다는 비판이 있고 파워콤을 비롯한
새로운 경쟁자들이 속속 출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더군요. 외국인들 팔아대고 있는데 그래도 기관
들이 받치는 거 같습니다. 순이익이 매년 가시적으로 개선되진 않더라도 배당금 줄 정도 현상유지할
수 있다면 투자할 마음이 있는데요. 혹시 KT 에 대해 아시는 분 정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음..투자자스타일에 따라서 많이 다르겠지만 아주 보수적인 스타일이신듯합니다.성장성이 결여된 회사에 배당투자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성장+배당을 종목을 선정하는게 적당하신듯합니다. 즐거운 투자하세여.
KT는 나쁘게 말하면 재수없는 주식입니다. 부모님이 10년동안 310주 보유하고 나서 이번기회에 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는 10년 보유한 대가를 보상했지만, KT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쳐다보지 마세요
매도시기가 중요했겠죠....성장세가 끝나기전에 상당히 많이 올랐던때가 있었던걸루 기억하는데..^^;
KT... 여러각도의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저는 긍정적의견에 한 표 주고 싶네여. 내년 중에 사용화되는 와이브로/ 인터넷을 기반으로하는 홈네트웍/작년말+올해 중간배당 기준 배당(2000+1000)/통신회사간의 짝짓기등등.....을 고려한다면 결코 부정적으로만 볼것만도 안닌듯하네요. 참고로 저의 포트폴리오에 KT 보유중ㅎ
KT 2분기엔 상여금 없었습니다...일상적으로 나오는 6월달 상여금이 있었죠.... 올해는 특이하게 4월에 나오던 상여금이 3월에 지급되었습니다. 2분기가 않좋았던것은 시내전화 담합에 따른 과징금을 손실에 이미 계상해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배당도 어느정도 하는 회사를 찾고 싶은데 ...쩝 요즘 넘 많이 오른건지 ...눈에 잘 안 띄네요....ㅎㅎ
공사 주식은 재수가 없다니까요. 포스코는 민영화되서 공사주식 제외. 공사주식을 매수해보셔야 제가 말하는 걸 이해하시겠습니까? 쳐다보시 마세요. 한국정부 소유입니다. 재수없습니다.
이글의 주제와는 조금 벗어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KT나 한전 같은 곳은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산업구조에서 나온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진국(특히 미국)등의 독점력을 영위하는 국영기업을 민영화시킬 경우에는 독점 방지를 위해, 또한 경쟁 조장을 위해 여러개로 나누어서...
민영화를 시키는데, KT, 한전의 경우 전혀 그렇지 못해서 현재 시장에서 독점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정부규제가 있긴 하지만..... 그게 제대로 될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점이라는 게 한기업에게 이윤을 몰아주는 것으로 볼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들의 역량 개발이나 혁신부족으로
인해 침체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정상적이라면 당연히 이들 기업은 쪼개져서 시장에 나와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가스공사 오강현 사장을 멀쩡한데 왜 짤려요? 강원랜드 사장까지 해서 경영 잘해났고 가스공사 좀 잘 키워보려고 노력한 분을 짤라 버리다니. 박태준 포스코 창업자가 얼마나 정치권에 시달렸을지 상상이 안간다.
KT는 민영화된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정확히 아셔야...정부는 2002년 5월경에 56000원선에서 가지고 있던 지분 다 팔았습니다..음...그리고 KT는 상장된지 8년 됐습니다...어디서 사셨는지는 모르겠으나...
KT...단점은 매출의 60%가까이 차지하는 유선전화 시장의포화그리고 후발 사업자의 시장잠식/유선 인터넷 시장의 포화/일정기간 동안의 주가 박스권 등이있습니다.ㅎㅎㅎ 저도 지금 분석중이라 ~~~ 하지만 KT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좋은 종목이라 생각이 드네여....ㅎㅎ
93년 국민주다 해서 전국적으로 광고해서 공모주 받았어요. 그럼 10년이 넘었네..... KT에 역사에 대해 알기나 아시는지.......................................부모님이 담배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통신공사해서 2000만원 찔렀어요.결론은 다시는 주식쳐다 보지 않겠다 였습니다. 그러니, 제발 공사주식은 분석
도 마시고, 쳐다보지도 말아요. 마음만 아파요. 재수없다니까요. 재수.......................................................................
의견 고맙습니다. 관점이 다를 뿐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KT는 제가 사업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 해 포트에 그냥 작은 비중으로만 넣었습니다.
마음아픈주식은 많죠..팔았는데 오르고...안팔면 떨어지고.... 그렇다고 김동주님은 투자 안하시나요? ^^; 개인적으로 그렇게 되기 어렵다라고 느낍니다만.....35000원대로 간다면...매입하기에는 꽤나 훌륭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데요..대충 따져봐도 8%대이상의 배당입니다..물론 1년기준으로요..
KT 에 대한 정부규제가 마이너스요인이라는 건 인정합니다만.. 부모님이 손실보셨다고 재수없는 주식이라는건 좀 비논리적인데요.
재수가 없는 주식이라. 쩝...
전 KT 괜찮다고 봅니다. 제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 무선랜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선랜 제대로 서비스하는 곳은 KT밖에 없습니다. 집에서 전 하나로를 쓰는데 무선랜을 신청하려니 핫스팟 인프라가 너무 빈약하더라구요.. 하지만, KT는 다르더라구요..
노트북 가격도 많이 싸지고, 노트북에는 이동성이 생명입니다. PDA도 마찬가지구요.. 핫스팟의 인프라 여부가 무선랜시장과 머지않을 유선시장의 시장확보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라 생각합니다.. 메가패스를 쓸경우, 무선랜신청시 만원만 추가하면 되거든요.. 전 이 문제때문에 3년약정된 하나로를 옮길수 밖에 없었답니다.
주가도 예전에 비해 많이 다운됐고, 배당성향도 좋기에 괜찮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선랜 신청시 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여기에 함정이 있군요. KT이익에는 별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