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노회 제37회 1차 임시회 온누리 포도원합병 절차 마쳐
-16일 11:00, 섬김, 제1예수터 폐쇄, 더큰은혜의교회’새 명칠 중부시찰배정 등-
지역교계역사에 건강한 교회합병성공에 대한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는 주문이 있는 날이었다. 88회 정기회를 한 달 앞둔 본 노회(노회장 전기성 목사, 새순교회)가 제87회 제1차 임시회를 개최해 교회 폐쇄 건 및 온누리교회, 포도원교회합병 명칭변경 절차를 마쳤다.(사진)
본 노회는 2월 16일(화) 오전 11시에 포도원교회(송형석 목사)에서 목사회원과 장로총대가 출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서기 홍대중 목사(늘사랑교회)의 인도로 기원,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찬송 67장<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를 함께하고 부노회장 전종표 장로(온누리교회)가 기도하고, 노회장 전기성 목사가 “길, 진리, 생명 되신 예수님”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찬송 95장<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를 함께하고 노회장이 축도했다.
노회장 전기성 목사가 전한 말씀이다. 미국에서 발생한 한 화재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했다. 출구를 못 찾아 생명을 잃은 것이다. 출구 표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2가지 이유, 즉 귀소본능이다. 앞이 안 보이는 가운데 왔던 길로 돌아가려는 본능이 있었다는 것이다.
왔던 길만 최고이며 익숙한 길로 걸어왔던 길로 되돌아간다는 것이다. 그 길이 과연 살리는 길인지 사람마다 가치관 신앙에 따른 생명의 길인지 여부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이유는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순간에 심리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큰소리치는 자를 따라간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불을 피해 한 곳에 몰린 사람들로 죽는다는 것이다. 질문을 해 봐야 한다. 과연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이 생명의 길인지 물어봐야 한다.
봄 같은 이야기, 고난, 시련, 영광의 삶 가운데 우리 살길은 귀소본능, 추종본능이 옳은 길인가 물어봐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귀소본능, 추종본능이 아닌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구체적인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어 처리한 회무는 회원점호 279명 중 58명이 참석 해 개회를 선언하고, 이어 임시회안건보고가 있었다.
먼저 섬김교회(최운주 목사) 폐쇄 청원, 제1예수터교회(박형호 목사) 폐쇄 청원, 온누리교회(장기순 목사)와 포도원교회(송형석 목사)교회 합병 청원의 건에 듣고
사진은 합병 건에 대해 먼저 발언권을 얻어 견해를 밝히고 있는 필자의 모습으로 합병이 어떤 문제 하나 없이 건강한 합병으로 합병역사에 아름다운 선례를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 편의와 이해득실, 정치적 상황을 따라 무분별한 합병보다는 할 수만 있다면 피땀으로 이룩한 교회설립의 정신이 교회사이즈에 상관 없이 지켜가되 오히려 분가교회로 교회배가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폐쇄, 합병으로 시찰별 교회 수가 줄어들고 있다. 아무쪼록 합병 이후 부흥 발전 성장하여 많은 교회를 개척 설립할 수 있는 약속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말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정영균 목사(예찬교회)
논의를 거쳐 각각 허락을 결의했으며, 합병 후 교회명칭은 약 4:6절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라는 말씀을 따라 <더큰은혜의교회>로 새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장기순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하게 되며, 담임은 송형석 목사가 맡게 되고, 시찰은 중부시찰배정으로 정리 등으로 합병절차를 마쳤다.
교회 합병 및 명칭 변경을 위한 노회 절차를 마침으로써 <더큰은혜의교회> 합병감사예배와 함께 당분간 여문2로 53-10시설을 사용하게 하게 될 것으로 본다. 웅천신도심에 위치한 종교 부지를 매입, 이전 등의 교회를 발전시켜가는 과정에 합병의 필요성을 느끼고 양측 교회가 합병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청원하게 된 것이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
허락해준 노회에 감사를 드린다. 담임목사직을 잘 감당하겠다. 합병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이어가면서 지역 사회와 교회를 선도하며, 복음의 빛을 발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섬김을 다해 아름답고 영광스런 교회로 힘차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위한 배전의 기도와 격려와 고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록채택 후 폐회예배는 찬송 304장<그 크신 하나님 사랑> 1절을 함께 하고 동부시찰장 강옥길 목사(충무동교회)가 기도하고, 시 23편 1절 말씀을 전했다. 한편, 돌아갈 때 합병교회가 식대를 제공하고, 노회 내 교회들의 후원으로 재난지원금 지급과 총회지시에 따라 임 국원과 정치, 고시부에 한해서는 정회원(편목은 제외)으로 하게 된다는 안내멘트가 있어 합동 당시 아무 조건 없이 정회원이 된다는 여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걸 본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