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날 : 2023년 4월 15일 오전10시쯤
만난곳 : 봄의집 큰방에서
만난이 : 5세 2명, 6세 2명, 7세 1명
만난후 느낌 :《숲을 걸어요》을 읽을때에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미리 당부했기에 아이들의 집중력이 업된 상태라 반응이 좋았다. 숲속 친구들 중에 거미가 나오자 가장 맏형인 **이가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래를 갑자기 시작하자 모두 같이 따라 부르며 책을 즐겁게 읽고 마무리 하였다.
《길어도 너무 긴》은 아이들이 왠지 미리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의 책이였다. 코끼리의 긴 코 덕분에 동물 친구들이 도움도 받고 서로 화합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지만 흥미가 좀 떨어진 상태라 다 읽지 못하고 끝냈다. 내가 아이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잡은건 아닌지 재미있게 읽지 않아서인지 모르겠다.
자동차 장난감으로 경주 놀이도 하고 같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 후에 이안 작가의 《이안의 멋진집》을 읽기 시도를 다시 했지만 두장 정도 책을 읽은 후 그만 마무리했다. 아이들이 어떤 책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는지 앞으로 연구해 봐야겠다.
첫댓글 같이 한 그시간이 즐거우면 다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