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4월 20일 수요일 늦은 1시 30분부터
어디서 : 원호초 3-4 교실
함께 한 아이들 : 신청자 10명 중 8명 (3학년 6명 / 4학년 2명)
1. 시간에 대한 간단한 안내
이번 시간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입니다. 아이들이랑 인사하면서 가볍게 오늘 할 이야기를 안내했습니다. 작년에 했던 동화동무씨동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했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신청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부분 엄마가 신청을 했는데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지는 않으셨고 아이들한테 물어본 후 신청을 하셨다고 해요.
2. 시작하기
- 프로그램 시간에 대한 안내를 했습니다.
-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수요일마다 1시간 동안 합니다. 아이들이 2학기 때도 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네요.
- 동화동무씨동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했습니다. PPT를 보면서 프로그램 개요, 지난 몇 년 동안의 현황, 재미있다고 뽑힌 책을 알렸습니다. 더불어 작년에 원호초에서 제일 재미있다고 뽑은 [방학탐구생활]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 전시에 대한 소개를 하자 아이들이 지난 주에 학교에서 투표한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작년에도 했던 걸 기억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 제 소개를 했습니다. '어린이책 읽는 걸 좋아하는 00'이라고 하니까 아이들이 별명으로 부르면 안되냐고 물어봅니다. "책벌레라고 해요", "큰 책벌레", "어른책벌레"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 표지만 보고도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뒤주', '삼백이', '소리질러 운동장'이 읽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읽어본 책은 '삼백이', '노잣돈갚기 프로젝트' 등이 있었습니다.
-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책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 부끄러워하는 이동훈이에요
- 조용한 이승민이에요
- 시험을 싫어하는 김규빈이에요
- 수영을 좋아하는 노정아에요
- 과학을 좋아하는 이진원이에요
- 드론을 좋아하는 황승빈이에요
- 노는 걸 좋아하는 이진원이에요
- 숙제를 좋아하는 이채은이에요
- 모임 이름을 정했습니다. 후보는 동화탐정, 동화길들이기, 얘들아독서하자, 도서관뿌개기, 하루모임, 구름모임이 나왔습니다. 재투표까지 해서 원호초 아이들의 모임 이름은 '하루모임'입니다.
- 규칙을 함께 정했습니다.
- 떠들지 않기 / 화장실 미리 갔다오기 / 수업시간에 책으로 놀기 / 잘 듣기 / 바르게 앉기 / 시간을 지키기 등이 나왔습니다.
- 다음 시간에 책을 보고 투표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동훈이가 바로 책 읽으면 안되냐고 물어봅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보는 친구여서인지 빨리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3. 마무리 책 읽기
명색이 책 읽는 시간인데 오리엔테이션만 하고 가기 아쉬워서 책을 두 권 읽어주고 마쳤습니다. [밥 안 먹는 색시]와 [그건 내 조끼야]를 읽고 다음 시간을 기약했습니다.
도서관 책전시는 선생님이 따로 마무리하시고 정리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첫댓글 하루모임...기대됩니다.^^ 혼자서 고생 많으셨어요. 화이팅!
전교생 투표에서는 삼백이의 칠일장이 1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