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올해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순천성 찬양집회~!
참 즐거운 잔치가 아닐 수 없었지요. 이것은 아무나 지나가다 들러 예배에 동참할 수도 없는,
일주일 전 쯤 잔치에 응할 결단의 마음을 작정하게 하셔서 명단이 보내어져야만 하는 일!
형제들 또한 직업훈련에다 전일 근로등, 또한 다녀온 뒤 받은 소식으론 이 날의 잔치에 참석하고픈 마음이
십자가전도단의 가족으로서 어찌 손꼽아 기다리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공장 작업장의 문을 따주지 않아서 나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ㅠㅠ 돌아보면, 그 날 그 시에 그 장소에서 드려진 예배, 그 누군가는 더욱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게 하시는 기도시간이 되었고, 많은 이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삼는 고백,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말씀과 기도, 회개의 시간으로 두르셨으니
감사치 않을 수 없지요.
우리의 모습이, 연약함 그대로, 주의 보혈로 씻겨진 은혜의 옷을 입고서... 하나둘 천국잔치에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감사~~! 이렇듯 천성을 향하는 길에, 예배하게 하신 일, 삐걱거리는 삶의 바퀴가 어긋남으로 뜻하지 않게 이 자리에 머물게 되었으나 조금씩 인생 가운데 참 쉼의 맛을 너무도 연약한 자리에서 눈물겹게 배우고,
내려 비우게 된 마음을 일으켜 재중천하게 하시니 귀하고 오히려 더 큰 감사를 준비하심이라 믿습니다.
숱한 선진들의 고난의 장, 갇힌 곳에서 인내함으로 견뎌하게 하셨던 요셉, 바울... 나아가서 선지자들이 하나님 앞에 거저 누린 법이 없이 인생의 광야를 만나며 로뎀나무 아래에서, 또한 발의 신을 벗어야하는 자리까지...
낮아지고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며,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 시간, 창세전 예비되었던 작정하심대로 주님이 당하신 고난, 오직 말씀대로, 기도로써,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길!
소망가운데 인내, 부활의 열매를 거두게 하신 일... 떠올려 보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이 날에도 그 무엇이 가장 귀한지... 많은 때를 지나보며 사역자로 불러주신 하나님,
그리고 함께 부르심을 입을 자들을 때마다 예비하시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 천국잔치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에 둘러주셨으니~ 부름을 입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 그 작정하심 속에 그 누구도 벗어나지 못하는 눈과 귀를 열어 듣고 보게하실 하나님의 세계~
선과 악이 무엇인지, 생명의 말씀으로 내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게 하시고, 소생케 하시는 은혜를 부어주시기에... 믿는 자는 더 깊은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게 하시고, 첫 걸음 들어야 할 자들에게도 조금씩 원인 모를 감동의 눈물, 찡한 마음의 밭도 기경하게 하시고, 이제 갓 어린아이의 모습을 벗어가는 주의 일꾼들로서 무릎을 드리는 기쁨, 삼삼오오 죄인됨을 알게 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경배하게 하심이 얼마나 귀한지...
영적으로 깨어야 할 때를 알도록 이렇게 해서라도 부르시고자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날~~ 할렐루야!
어떤 순서순서마다 준비, 예비하게 하신 감사 찬양의 내용이 기록되게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찬양,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어느새 한 가족된 마음들로 기다리고 기대하였던 만큼,
이 날 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 문을 열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형제들의 예배 전 찬양이
이미 풍성, 뜨겁게 심령의 밭에 내려앉으며~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나의 등뒤에서,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할렐루야~ 아멘!
이어 본 찬양예배가 시작되고!
먼저, 하늘색(?) 가운을 입은 성가대의 찬양~ 반주자 사모님, 지휘자의 탄탄한 지도력 아래 너무나 오래도록 찬양의 달란트를 받음대로 섬김과 더불어 하나로 어우러진 찬양을 잘 부를 수 있었던 찬양단원, 오고 가고 그때마다 섬길 수 있게 하신 자들과 함께 찬양하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귀한데... 금상첨화 감동케 하는 찬양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져 고스란히 심령의 밭을 젹시게 하였지요. 잘 모르는 찬양이어서 더더욱 가사를 생각하며 아멘 아멘!
화답할 수밖에 없는 찬양의 내용... 귀한 고백과 함께 선율을 타고 흐르는 감동이 전이되고,
성안에 모인 우리모두가 감동을 선물받았으리라....다시금 감사드리게 됩니다.
아름다운 천국의 하모니, 찬양하는 형제들도 적적한, 외로운 성안생활에서, 삶의 이유를 주신 은혜를 따라
이렇게 함께 주 안에서 즐거워할 수 있으니 복중의 복이리라~ 아멘!
지금도 눈과 귀에 선한 찬양의 메아리가 울려나는 듯, 여운이 깊이 흐르네요.^^
다음은, 앞서 순천성에서 특별히 '감사쓰기 공모전'이 있었던 결과, 여기에 수상, 뽑혀진 형제들 몇명이
감사쓰기 소감발표를 하게 되는 특별시간을 가지게 되었지요. 저희 또한 서신으로 간혹 그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글로써만 전해 들었던지라 사역이래 이런 순서를 만나보니 넘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듣고 나누는 행복,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들으며 감사 찬양 영광을 올려드리는 화답 시간이 되었습니다.
6명의 형제가 고백했던 감사, 그 중에 몇 형제만 나눈다면, 강ㄷㅅ형제: 어떤 형제는 감사의 고백이 4800개가 되더라고, 주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변화되었음을 감사드리는 모습, 감사는 기적, 하나님 나라 들어가는 key가 되고, 안 좋은 기억이 사라지며 마음속 , 주님을 만난 곳, 다시 꿈을 꾸게 해 주는 곳이 되었다는 고백!
김ㅅㅇ형제: 과거 원불교신자로서 증권이사, 주식관련 100억대... 대형 교통사고. 불굴의 의지로 일어서며 장애인으로 교회에 가게 되었다고, 교회에 들어갈 때 갑자기 쏟아진 눈물, 살려달라고 기도... 이후 1000억대 CEO가 되었고, 세상살이에 바쁘다보니... 그 고백, 하나님을 잊고 살았다구요. 그러다가 국내회사 모든 것을 잃었고 꿈속에서나마 어렴풋이 부르짖음, 하나님이 이곳에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선교사 교육 1년, 기독교 집회 독창 ‘사명’을 부르게 됨, 성가대 찬양 베이스를 담당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감사. 감사쓰기 응모까지, 이곳에서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감사하다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며 처음과 마지막 모든 게 감사하다는 고백과 함께 영생 받음을 감사드리는 형제님의 소감을 들었습니다.
윤ㅅㅂ 형제: 기결수로서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종교집회 참석하게됨을 감사. 모태신앙. 어릴 때 어머니 손잡고 교회. 11세 때 집안의 몰락. 감리교 유아세례인으로 교회 생활. 성경책을 읽다가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됨. 독학하여 검정고시 300점 만점에 293점을 맞으며 총신대 2학년 공부하다가... 어릴 때 믿음생활도 하나님의 뜻이라 여겨짐! 사업부도, 이곳 집회에 참석, 처음엔 떡 먹는 재미로 나왔다고~ 회개하며. 다시금 믿음의 자녀로 받아주심을 감사. 십자가전도단과 서신, 성경을 보게하심을 감사. 이곳 집회 매주 참석하게 됨을 감사. 모든 것 하나님의 은혜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저마다의 삶을 통해 감사할 내용을 내놓으며 고백함들이 너무 귀했다... 남은 3명(?)의 감사또한 너무너무 감동인데... 훗날 《사랑의 십자가》 회지를 통해 만나볼 것을 기약하며...
찬양집회 날!
이렇게 마주할 수 있었고 수감된 형제들에게서 오히려 그들을 만나주신 하나님을 알리며 공감,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인도하심을 고백하게 되는 감사소감 발표를 듣게 하신 일...
이 날의 잔치에 초대된 형제들이 감사의 고백으로 화답하며 찬양집회를 통해 계속적으로 만나주신 시간시간...
얼마나 복된 잔치였는지, 팔고 사게되는 극상품 복음으로 버무린 맛, 생명의 떡과 위로부터 내리는 성령의 단비는 상한 심령의 밭을 적시고도 흘러넘쳤을 은혜, 그럼으로써 잊었던 감사를 꺼내볼 마음들로 기경하게 하셨고,
일일이 다 기록하지 못하는 공간의 제한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감사의 여운으로 가져가는 심령들마다 더없는 천국잔치의 풍성함을 누렸으리라...
너무도 감사한 것은 이 형제들의 소감발표문을... 부단장 목사님의 제안으로 십자가전도단 회지에 실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게되었지요. 놓칠까봐 기록해보았던 내용들, 형제들이 고백하지 않았으면 어찌 알 수 있을는지요.
저마다 이렇게 고백하지 않은 삶의 내용들 속에 구구절절 담은 사연, 눈물짖지 않을 수 없고,
인생의 큰 오점이라 낙인 될 뻔한 일에서 다시금 새롭게 변화, 주의 보혈이 지나는 곳마다 소생케 되는
부활의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있으니...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하신 일, 들어서 복되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하셨어요~"라고 자랑할 만한, 수많은 간증들이 있을 것이며, 무엇이 감사함인지 몰랐던 삶에서 구체적으로 불평거리까지도 감사로 변화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항상 기뻐하고 감사할 내용을 알게하시니 감사, 서로의 고백으로 화답하는 감사 시간.
고난 가운데 익어가는 주님의 몸 된 지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더욱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순천성은 ‘순~천국’이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꿈틀거림을 들을 수 있으셨다고, 부단장 목사님께서 다시금 이름값에 새겨진 뜻으로 순천의 자랑, 이곳에 모인 무리(형제)를 향해 가득가득 축복을 선포해주셨으니 성안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람, 지체됨이니 더욱 귀해보였습니다.
부단장 목사님께서 선포해 주신 말씀의 제목은, ‘모든 악에서 구하소서’!
예수께서 살아계실 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주기도문’. 주의 말씀을 가장 적극적으로 듣고 전파한 사람이 바울이다. 바울이 믿음으로 낳은 아들이 디모데. 힘들고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디모데에게 편지를 하면서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살면서 시험에 들고 악에 빠지는 시험가운데 흔들리는 죄악, 이 악에서 건져달라... 집회가면 몇 명은 존다. 그러나 말씀에 집중하려는 형제들도 있다. 그런 심령마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남을 미워하는 마음, 죄를 짓지 않으려는 마음... 목회를 하시면서 교회 2층 계단을 오르며 이 죄인을 용서해달라고, 주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 회개, 가슴치며... '악에서 건짐 받고 나를(저들을)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용서하옵소서...' 간절히 부르짖는다. 다만 악에서 구해달라는 기도의 심정으로 나아감을 말씀해주셨다...!
이 날 앞의 순서에서, 감사쓰기 소감 발표를 했었던 6명의 형제 한 사람 한 사람 이름 불러가며,
그들의 삶을 축복해주셨고, 받은 감동~ 다시금 나누며 계속 이어진 십자가전도단과 함께하는 찬양~~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 기도의 능력을 믿으며 감사의 고백으로 결단의 시간과 행하신 일,
이 날에 잘 마련된 감사의 보따리를 풀어주신 덕분에 우리를 변화시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소리 높여
함께 찬양할 수 있었음이니...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