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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alseman입니다.
흥하신 초고수님들의 성공에는 미치지 못한 아쉬운 성적이지만, 그래도 기록 차원에서 뒤늦게 후기를 씁니다.
[준비 / 덱]
사실 이 GP는 크게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탠다드와 레가시를 선호하는 편이고, 모던은 상대적으로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다가 2월에 RPTQ를 아쉽게 실패하고, 3월에 Je모님이 8강으로 교토 가시게 된 것으로 조금
자극을 받아서, 처음으로 모던 지피에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모던은 예-전에는 트윈이나 그릭시스 위주로 굴렸지만, 반사마도사가 스탠다드 금지먹은 이후로는 컴패니 반마 덱을 좀
열심히 굴렸습니다. 해외에서 검증은 안되었지만 오버런 컴패니로 국내에서는 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Devoted Druid + Vizier of Remedie 콤보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 콤보를 처음 봤을 때는
굉장히 부정적인 인상이었습니다. 무한마나? 그런건 예전 Pili-Pala + Grand Architect 콤보도 있었다구!
모던같이 험난한 세상에서 2턴에 나온 생물 못찍는 바보덱이 어딨냐? -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본쪽에서 활동하시는 R모님이 그러니까 님이 모던 알못인거... 2턴에 못찍는덱 은근 많아요 + 콤보가
생각보다 좋음. 이라고 알려주셔서 다시 연구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스타시티에도 상위권에 많이 들어갔고, 라르손이나
리시티엔 등 유명 프로가 컬럼도 몇개 써서 유명 콤보가 되었죠. 매온에도 보이는 비중이 늘어나다가 GP 1주 전 하레루야
신결정전 예선에서 유쿠히로 켄이 반트로 짠 버전을 보고 이거다 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반사마도사 적극채용)
매온에서는 연습을 하는데 약간 보딩방향성이 계속 애매했습니다. 그러다가 출국 3일 전에 롤링다이스에 가서 냄프로님께
강의를 좀 받습니다. 드루이드를 못찍는 덱은 사실 별로 없긴 하다. 하지만 2턴에 드루이드를 깔면 상대는 반드시 그걸
찍어야 하는 행동을 강요받게 된다. 그러므로 플랜 상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다. (죽으면 페치 선동가로 이어지는 압박)
레스트인피스를 다수 쓰는 전략은 준드/그릭시스 새도우에 생각보다 좋지 않다. 깔리면 좋지만 그전에 털리는 경우도 많고
못 깔 경우에는 일방적으로 밀리게 된다. 반면에 윗니스/선동가를 다수 사용해서 상대가 털어도 털어도 이쪽이 손해를
보지 않는 구성을 만들면, 컴패니 등을 드로우하면서 이득을 가져갈 수 있다. + 이런 싸움엔 기디온이 짱이다
중간에는 콤보 올인하고자 가보니 거주구를 빼는 삽질도 했으나, 연습하면서 그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최종 튜닝을 했습니다. 이번에 준비를 하면서, 개인적인 덱 메이킹 스탠스를 좀 잡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평가했듯이
'탑덱을 베이스로 하되, 남들이 예상하기 힘든 변수로 이득을 취한다' 입니다.
이번에는 제 매직인생에 한획을 그었던 Postmortem Lunge 를 채용하였습니다.
(과거의 추억글 = http://cafe.daum.net/magin/Ick/438 )
2턴에 콤보가 죽더라도, 3턴에 바로 haste로 무한마나 콤보를 돌릴 수 있습니다.
묘하게 상대가 3-4점 남고 지는 경우가 많아서 깜짝쇼로 Psionic Blast 도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탑싸움에 취약하고
이것보다 불리한 덱 상대로의 보딩을 추가하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마지막에는 마나릭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LCT 에서 엘드라지의 All is Dust 에 멸망했는데 우람님이 아바신 시가르다로 이걸 막을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급히 샵에서 사서 투입했습니다.
사용한 덱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운드 후기]
옛날에는 라운드 후기를 대충 적은 라이프 시트를 보면서 Planeswalker Point 홈페이지에 사람이름을 보면서
쓰면 좀 기억이 잘 났는데, 3월 2x 일에 위자드 사이트 개편된 이후로는 상대의 이름이 기록이 되지 않습니다.
(프라이버시 문제인 것으로 추정)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사람을 이겼다거나 하는 기록이 남는 것에 매우 긍정적이었는데,
이제는 기록이 남지 않으니 매우 아쉽더군요. (혹시 보는 법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급적 페어링 때마다 상대의 이름을 열심히 적으면서 했습니다.
(한번 참여한 금요일 LCT 간단후기)
LCT R1 vs Yoshida Kei (Eldrazi Tron) 승패승
어디서 본 얼굴일다 싶었는데 하레루야 레가시 신결정전에 나오던 준우승 미라클 유저였습니다.
레가시 유저라 그런지 트론 땅 깔고 1-2분씩 생각하는건 좀 불편했지만, 그래도 생각을 오래 한 만큼 실수없이 잘 하더군요.
1겜은 반마반마로 승리 / 2겜은 상대의 눈깔현파자현파자에 패 / 3겜은 상대가 3턴트론완성하고 아무것도 안나와서 승.
LCT R2 vs Mizuno Yuta (UR Storm) 승승
1겜은 바랄나오면 반사마도사 고블린나오면 반사마도사로 시간 엄청 벌다가 콤보돌리고 승리.
2겜은 1장넣은 Eidolon of Rhetoric 이 등장해서 쉽게 승리.
LCT R3 vs Siying Xu (Jund Shadow) 패승승
저번주 하레루야 모던 8강자였습니다. 중국인 유학생이라 영어 일어를 다 하더군요.
1겜은 손털고 디스멤버로 부스팅찍고 새도우나오는 패턴으로 빠르게 패배.
2겜도 그런느낌으로 진행되었으나 반마로 버티다가 기디온이 나왔는데, 상대가 기디온 무시하고 올어택하다가 저는 생물로
다 막으면서 살아남고, 담턴에 기디온변신->가보니+ 로 승리.
3겜은 상대가 실수했음을 느꼈는지 기디온 나오자마자 죽긴 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컴패니 드로우로 반사마도사가 나오고,
윗니스 나오면서 패스 재활용 하면서 역전승.
냄프로를 믿고 테스트하는 기디온이 흥해서 좋았습니다.
LCT R4 vs 이름을 안적었... (Eldrazi Tron) 승패승
1겜은 1턴낙새 2턴선동가로 시작. 상대는 챌리스1 챌리스2 를 깔았으나 이쪽은 선동가 반마 반마가 나오면서 딜싸움 승리.
2겜은 열심히 전개하다가 올이즈더스트맞고 멸망.
3겜은 상대가 살짝 말려서 컴패니-윗니스-컴패니 로 무난하게 때려서 승리.
LCT R5 vs 이름도안보고 컨시드. (어피)
상대가 바이 필요하면 밀어주고 상품받으려했는데, 알고보니 상대도 2바이 보유자. 상품은 스플릿으로 나누기로 하고 누가
이길까 했는데, LCT 덱은 내일 아침에 덱이 공개되기 때문에, 필살기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상대에게 밀어줌.
상대가 덱리스트를 쓰는데, 무려 메인은 4444어피니티인데, 사이드에 사힐리 펠리다르(...) 가 들어간 엄청난 덱이더군요.
덱리스트 숨긴 게 부끄러워지더군요. 차원이 다른 보딩에 놀랐습니다.
여튼 덱은 꽤 잘굴러가서 마음에 들었고, 최종적으로 위에 쓴 덱과 같이 바꾸었습니다.
(기디온2를 1시가르다1기디온으로 교체, 레드보딩 버리고 마나릭 투입)
(Day 1)
Round 1, 2 = 부전승
Round 3 vs Sablan Ant (Esper Control) 승패승
중동계 외국인? 시작부터 당황스러운 매치를 만났습니다. 1턴에 BW 변신랜드가 깔리길래 토큰덱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에스퍼 컨트롤... 저도 시작 핸드가 그리 좋지 않았고, 중요 스펠은 다 마나릭 맞으면서 꼬입니다.
찔끔찔끔 때리다가 최고판결 맞아서 우울해지고, 상대는 기디온을 꺼내서 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후반에
자포자기로 디보티드 드루이드 있는 상태에서 턴끝에 Chord of Calling 이 통과되고, 무한마나는 나옵니다.
하지만 제 손에는 마나갖고 할 수 있는 마지막 파츠가 없었는데... 상대가 접네요!? ...승리.(만세!)
두번째겜은 그런거 없고 디나이 디나이 최고판결 기디온 카운터.. 뭔가 해보려는 시도는 다 막히고 졌습니다.
셋째겜은 상대가 애매한 핸드로 킵했고, 건전하게 3턴 콤보 돌려서 승리했습니다.
Round 4 vs Shin Masayuki (KnightFall) 패패
첫겜은 제 콤보는 다 패스에 끊기고, 상대의 렐리쿼리는 제가 노포로 죽이고 반마로 올리고 하면서 꽤 치열하게
진행되었는데, 이쪽에서 가보니가 먼저 돌아가서 이길 수 있을 법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반사마도사로 상대의
주진자를 올려서 손에 있는거 알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미묘하게 흘러가다가 제 생물 5개 상대 생물 3개+주진자인
상황이 나왔는데, (상대라이프2) 담턴에 올어택하고 가보니 돌리면 이기니까 주진자가 강제로 나올테고, 거기서
컴패니 쳐서 운좋게 반사마도사가 나오면 이기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 되는데.. .드로우가 Lunge가
나왔습니다. 어?! .. 후후후..필살기로 멋있게 이기면 좋겠군. 컴패니를 던져서 주진자에게 의도적으로 먹힌 뒤
내가 런지로 반사마도사 퍼오면 멋있겠지? 하면서 컴패니를 던집니다. 그리고 런지3 이겼... 어? '상대:우즈로 반마
먹을게요' ...Ah......... 미친 실수를 하면서 집니다.
둘째겜은 상대의 보딩에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Phyrexian Revoker 가 다수 나오고, 추적자 드로우에 카드 밀리면서
패배. 나중에 끝나고 보딩 보여주는데 리보커를 3장이나 쓰더군요. 드루이드 콤보덱을 완전 메타했다고..
보딩겜을 실력에 졌다고는 하지만, 첫겜에 너무 멋있게 이기려다가 역전당한 실수가 계쏙 뇌리에 남아서, 영향을 덜 받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열심히 했습니다. 아쉽긴 해도 잊으려고 열심히 노력... 4라운드에 무슨 트러블이 있었는지
추가시간이 28분이나 걸려서, 나름 안정된 마음을 되찾는 데는 좋았습니다.
Round 5 vs Takeuchi Syouhei (UR Storm - 거의다포일) 승승
첫겜은 상대가 1멀리건 하기도 했고, 상대가 1,2,3턴 내내 세룸비전과 슬레이트 핸드만 쓰고, 열심히 나온 바랄은
반사마도사로 2번 올리면서 때려서 승리했습니다.
둘째겜은 한장들은 Eidolon of Rhetoric 이 들려서 2턴에 깔고 천천히 공격. 상대가 마지막 2남았을때 회심의
Wipe Away 로 에이돌론을 올리고 콤보를 돌려보려 했으나 적절한 패스로 고블린을 죽이면서 승리.
상대가 베이직랜드가 구루랜드에 모든 카드가 포일이라 좀 멋있었지만 잘 말아서 이겼습니다.
살짝 일찍 끝나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종호님이 유쿠히로를 상대하는 겜의 후반부를 슬쩍 구경했습니다. 유쿠히로는
최종 튜닝에 Coiling Oracle 을 2장 정도 투입했더군요. 2턴에 부스팅을 해도 좋고, 드로우 받아도 좋고,
선동가로 가져오면 더욱 좋은.. 확실히 프로 다운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메들링 메이지나 이지스 등등이 보딩이 안나와서 녹탄 발라쿳에 ㅈㅈ)
Round 6 vs Ito Minoru (UR Storm) 승패승
첫겜은 왜 이덱을 굴리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건전한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선공 저는 2턴 디보티드 드루이드.
상대는 잠시 고민하더니 2턴 바랄. 3턴 ...콤보돌아서 승리.
둘째게임은 상대가 슬레이트 핸드 등으로 핸드를 열심히 모읍니다. 턴끝 기프트 후에 5턴에 고블린을 깔고 콤보를
돌리는걸 시도하는데 스택쌓고 일단 패스를 날렸습니다. 타이밍 좋게 끊어서 past in flame 콤보를 돌릴 마나는
안되었지만, 손에 남은 마지막 부스팅과 마나모포즈를 던지더니 고블린 12마리가 나왔습니다.
12마리의 대공세를 맞는 동안 콤보를 모으지 못해 패.
3번째겜은 선공이니 먼저 돌려야겠다 싶어서 퍼지는 빼고 보딩 변경. 하지만 일단 노랜드라 멀리건으로 우울하게
시작합니다. 턴끝 3턴 컴패니는 스완송을 맞았지만, 스완송 토큰과 고관으로 열심히 때리기 시작. 중간에 상대가
바랄을 던지길래 패스쏘고 계속 때립니다. 다음 고블린도 바로 반마로 올리고 딜 누적하려 했으나 고관이 라볼
맞습니다. (상대 라이프 6) 상대는 담턴에 슬레이트 쓰고 2마나 남기고 턴.
제손에는 Postmortem Lunge 가 있습니다. ... 잠시 고민하다가 뒤가 없다고 판단, x=2 로 지릅니다.
상대 뭔지 읽어보다가 haste 보고 당황. 일단 리맨드... 하지만 저는 마나가 있어서 한번 더 지릅니다.
6점 공격으로 승리!!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필살기가 흥했습니다. (상대:이렇게 진단 말인가아...)
아까전엔 필살기에 눈이 멀어 망했지만, 이번에는 이 카드 덕에 승리하니 다시 기분이 괜찮아졌습니다.
Round 7 vs Nakano Akinori (Mono Black) 승승
상대가 뭔가 무뚝뚝하고 포스있게 그리즐브랜드 플레이매트와 그리즐브랜드 2중슬리브 덱에 검정색 주사위/덱박스라서
설마 그리숄은 아니겠지 하고 시작하는데, 저는 2멀리건 상대는 1멀리건.
소트시즈 날아오면서 털리고 시작했지만, 이쪽은 드로우 페치선동가로 무난한 생물비트 모드. 상대는 제 손을 털고
게랄프 메신저와 릴리아나가 나오는 모노블랙 덱이었으나, 이쪽이 컴패니를 드로우하면서 생물 차가 벌어지고,
가보니의 힘으로 승리.
2겜도 저는 멀리건. 하지만 상대가 준드 류의 심플한 덱인걸 알았기에, 3장의 패스와 2장의 퍼지가 활약할 수
있는 매치업이었습니다. Phyrexian Obliterator 가 나왔으나, 반사마도사로 1번 올리고 시가르다가
안착하여 이겼다! 하는데 상대도 칼같은 Damnation 드로우.. 나름 치열했으나 결과적으론 이후 드로우가
더 좋아서 컴패니 치면서 승리.
6승을 찍으면서 데이투는 확정지었습니다. (7연승으로 잘나가는 분들을 열심히 따라가는중..)
Round 8 vs Mclean Xavier (Dredge) 승승
백인 서양인이었는데, 일본어 엄청 잘하더군요.
첫겜 상대선공에 드렛지로 컨플리게이트 밀려서 낙새 선동가 죽고, 블러드가스트와 아말감에 쳐맞긴 했지만, 4턴에
제가 턴끝 컴패니 돌렸는데 마나콤보가 다 나오고, 담턴 코드 쳐서 승리.
상대가 살짝 기분나빠함.
둘째겜은 상대 멀리건으로 시작. Collective Brutality 로 고관과 컴패니가 털린건 좀 우울했지만,
이번에도 대놓고 드루이드 지름->컨플리게이트에 죽음->드루이드 하나 더 지름. 상대 부들부들 하더니 쭉 밀고
이것저것 깔고 턴. 담턴 그사이에 드로우한 런지로 고관 찾아오고, 1남고 콤보 돌려서 승.
차마 f단어는 못말하고 mean combo 라고 말하면서 컨시드.
최신 콤보덱은 옛날 콤보덱보다 빠르다! 를 보여주면서 적절히 승리합니다.
Round 9 vs Saito Takaya (UW Control - 올포일덱) 패승승
마지막이라 살짝 긴장하고 시작. 선공 낙새에 콤보있는 좋은 핸드였으나, 콤보는 당연한듯이 패스맞고, 상대의
2연속 스프레딩시에 살짝 꼬입니다. 녹녹이 안나와서 윗니스도 못 나오는데, 3번째 4번째 스프레딩시 ㅡ.ㅡ 를
맞으면서 섬섬섬섬가보니맨이 됨. 낙새는 계속 살려둬서 희망고문 당하다가 결국 최판맞고 복천에 맞다가 패.
둘째게임은 선공 1턴낙새. 상대가 2턴에 안일한 스프레딩시를 쏴주길래 앗싸 하면서 3턴 기디온 안착!
역시 기디온님은 컨트롤엔 개짱강합니다.. 로 생각없이 변신 어택가다가 패스맞을뻔했으나, 다행히 손에 마나릭이
있어서 한번 생존. 그뒤로는 쫄아서 변신 안하고 토큰만 불려서 계속 공격. 상대가 최판을 쳐서 버텨보려 했으나
기디온님의 힘으로 딜 누적해서 승리.
3겜은 시간이 별로 안남았었습니다. 저는 낙새-선동가-페치로 빠르게 전개를 시도하여 때리기 시작. 상대는 살짝
꼬였는지 4랜드에서 멈춥니다. 저는 생물 두개로 때리고, 상대의 복천을 적절하게 마나릭 치면서 승기를 잡아갑니다.
최판 맞으면 깔아야지 하고 윗니스를 아끼고 있었는데, 5턴이 들어가길래 결국 에라모르겠다 하고 윗니스까지 싹
다 깔았습니다. ...다행히 1,3턴째에 상대가 최판을 드로우하지 못했고, 4턴째에 올어택+마나릭으로 승리합니다.
8승 1패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으로 첫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종호님과 비오님이 8-0 이었길래 끝나고 가보니 비오님은 아쉽게 졌고, 종호님이 전승이었습니다.
전승자 인터뷰 쓰고 계시는데, 뭔가 굴린덱-알지스켑/스켑이좋아서, 모던잘하는법- .. 찍어두셨길래 아니 그러면
어떻하냐고 이거 커버리지에 남는 중요내용이라고 멋있게쓰라고 열심히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그분이 나온 전승자 인터뷰(일어) = http://coverage.mtg-jp.com/gpkob17/article/018929/ )
저녁에는 치즈토마토카레라멘 이라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맛있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관리를 하면서 다음날 잘 하기를 기대하면서 취침.
(Day 2)
Round 10 vs Jun Takahashi (JUND) 승패승
좀 관록있어 보이는 플레이어였습니다. 상대는 깔끔하게 제 낙새는 라볼로 찍고 손에서 컴퍼니 털면서 시작. 3턴에
다컨이 나왔으나 적절한 반사마도사 드로우. 4턴에 타모가 나왔으나 적절한 반사마도사 드로우(...) 5턴에 상대는
다컨을 깔려다가, 일방적으로 데미지 누적되기가 싫어서 변신랜드 포함 5마나 세우고 턴.
하지만 제 손에는 그사이에 받은 가보니가... 데미지 레이스로 승리.
두번째게임은 제가 1멀리건. 하지만 3턴 컴패니가 되는 핸드라 좋다고 시작했는데 상대는 이번에도 노블은 라볼로
찍고, 우즈 타모를 깔면서 강한 압박. 컴패니도 4턴째 치기 직전에 쏘트로 털리고, 반마로 좀 버텨보려 했지만
산지의 사냥꾼이 나오고, 부패까지 적절한 타이밍에 날아오면서 개체수 밀려서 패.
막겜이 진짜 멋있게 이겼는데, 중간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여튼 시작은 항상 제 부스팅이
라볼맞고 죽는거였고, 탑드로우 기디온을 잘 깔았으나 상대의 디나이+우즈에 죽고, 상대가 산지를 깔았으나, 저도
생물에 가보니를 올려가면서 살리고 있었습니다. 상대가 판세를 굳히기 위해서 다크 컨피던트를 깔았는데 업킵에
4점짜리 댐네이션을 맞으면서, 저한테 승기가 보입니다. 중간에 저는 생물 2마리 상대 3마리 상황에서 제가 드로우
패스를 함. 최대한 망한 듯한 표정연기를 하면서(...) 턴을 종료했고, 상대는 여기서 변신랜드 변신 올어택하면
이길거같은데 제 한장을 의식해서 (안낚임) 한참 고민하다가, 릴리로 생물 하나 죽이고 올어택. 저는 하나 막고
패스로 살아나니 상대 표정이 '이녀석 낚으려했군..' 그리고는 상대가 방어용 우즈를 깔고 턴.
원래 계획은 올어택을 패스로 막고, 담턴에 익절티드로 끝내는 거였는데.. 하지만 하나 남은 생물은 모집관이었고
저한테 마지막 기회가 옵니다. 드로우 땅. 모집관 3마나! -반사마도사!! - 상대 우즈 치우고 공격. (상대 우즈로
1점 채웠지만 2남음) 턴 -----다컨님도와주세요오오... 업킵 리빌 부패 승!
진짜 상황과 플레이가 운좋게 딱딱 맞아줘서 승리했습니다. (뒤에서 구경하시던 경민씨가 칭찬해줌)
데이투 첫경기를 힘들게 이기니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Round 11 vs Chiba Akio (Esper) 패승패
이름은 일본쪽 커버리지에서 한두번 본 것 같은 플레이어였습니다.
첫겜은 제가 1멀리건. 상대는 투랜드스탑으로 고통받았으나, 저는 8랜드까지 홍수나고 상대는 투랜드로 마나릭 콜렉티브
마나릭 패스 를 쓰면서 제 콤보를 못돌리게 버티고, 뜬금없는 영광맨은 처리했으나 결국 랜드가 풀리면서 링거링링거링 패.
두번째겜은 상대가 서서나오는 랜드로 시작하는게 살짝 불안했는데, 역시나 스펠스네어 맞고 콤보 끊기고 시작합니다.
컴패니도 마나릭 맞으면서 겜 양상은 안좋았지만, 상대가 살짝 홍수나고 저는 선동가로 열심히 때려서 승리.
운명의 마지막겜. 제가 후공이고, 상대가 원멀리건합니다. 제 핸드는 2랜드/모집관/선동가/2패스/런지.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이걸 킵했어야 했는데, 처음 이 대회를 올 때 만든 기준으론 부스팅도 없고 콤보도 없는 애매한 후공핸드는 멀리건이
맞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멀리건합니다. 그리고는 원랜드 낙새에 콤보하나 패스 컴패니 있는 핸드. 조금 맘에 안들었지만 킵.
...그리고 탑도 랜드가 아니고, 낙새 깔았는데도 원랜드로 3턴갔습니다. 상대는 엄-청 느려가지고 3/1 생물 패스날리니
근 5턴동안 뭐 없었는데, 제가 더더욱 느렸기 때문에 결국 제 컴패니는 벤딜리온에 내려가고, 서로 생물 교환하면서
대치상황 나오는데 상대가 고통스러운 진실을 2연속으로 쓰면서 카드차가 벌어져서 패배합니다.
처음 만나는, 처음 보는 덱이었기 때문에 보딩을 약간 이상하게 한 느낌도 있지만, 때로는 임기응변으로 룰을 깨고
투 쓰리로 때려이기겠다고 플랜을 잡았어야 했는데.. 여러가지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플레이어는 8강을 갔고, 덱도 엄청 스타일리쉬하더군요. 영광맨 고통진실이 다 메인 4. 일줄은..
종호님 비오님은 다 이겼기에 저만 밀려나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Round 12 vs Zuo Cheng (BG 올포일) 승패패
엄청 조용하고 진지한 분위기의 플레이어였습니다.
첫게임 3턴콤보 핸드지만 소트 인퀴에 탈탈 털림. 모집관은 안착하고 상대 타모는 반마로 올림. 그리고 릴리가 나와서 희생.
손에는 그사이에 드로우한 런지가.. 땅만나오면 돌아감. 드로우 땅!!! - 런지로 드루이드 가져온다음에, 마나뽑고 코드 2 쳐서
무한마나 뽑아서 승리. 상대는 런지를 한참 읽어보더니, 콤보 다 보고 나서 쿨하게 접음. 저는 필살기로 이겨서 엄청 좋아하는데
상대는 되게 무덤덤...
두번째게임은 제손이 부스팅 고관 기디온 시가르다 퍼지.. 와 이보다좋을순 없..는게 아니고 다 털리면 시무룩한데 하면서 킵.
상대의 인퀴지션은 일단 부스팅부터 뽑고, 저는 2턴에 고관. 상대는 3턴에 호프릴리가 나와서 고관을 끊으니, 살짝 꼬임
다행히 드로우가 선동가가 나와서, 페치랜드를 찾아서 4랜드 만드는데까진 성공함. 하지만 상대는 타모와 우즈가 늘어남.
기디온을 안착하고 일단은 막으면서 생존. 기디온 역공 가면서 호프릴리 노렸으나 상대는 우즈가 대주고, 저는 반마와 부스팅이
나오면서 이겼다! 라고 생각. 상대는 호프릴리로 -2 를 하더니 우즈 주워오고, 타모 우즈 트래커 세팅하고 턴.
여기서 제가 큰실수를 한게, 손에있던 반마를 깔고 완전 안전하게 갔어야 하는데, 시가르다만 깔면 이길거라는 착각에 기디온으로
상대 호프 처리하고 시가르다 깔고 턴. (부스팅 누움) 다음턴 상대가 소트로 손의 반마 털고 부패로 반마 죽이고 몸으로 총공격.
....시가르다로 안막으면 죽는 상황이 되더군요. 결국 시가르다 대주고, 기디온으로 버텨보다가 패.
미묘한 실수에 타격받아서인지, 3겜은 약간 불안하지만 3턴컴패니 핸드로 킵. 역시나 상대는 소트날아와서 컴패니 뽑고, 우즈2마리
나옴. 패스로 버텨봤으나 이쪽이 생물이 다 잉여만 나오고, 상대 칼리타스->Night of Soul Betrayal 콤보를 맞으면서
이쪽 생물 전멸 + 상대 좀비 잔뜩... NoSB 깔리면 노답이라서 패.
저는 엄청 아쉬워하지만 상대는 되게 무덤덤하게 승리. 전체적인 멘탈 싸움에서 확실히 패배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걸로 저의 8강의 꿈은 또다시 날아가고.. 아쉬움 한가득이 됩니다.
Round 13 vs Ichikawa Yuuki (RG Titanshift) 승패승
망하고 나니 만나는 초 네임드 플레이어... 예전에 냄프로와 함께 피티갔을때 잠시 이야기했고, 도쿄던가 지피에서 사인받은 적이
있어서 살짝은 기억하고 있더군요. 이준수가 10라에서 붙었다고 덱을 알려주긴 했지만, 매치업이 엄청 불리한 상대였습니다.
첫겜은 첫 핸드가 컴패니 하나 말고 애매하길래 바로 멀리건. 덱을 안다는건 이런 점에선 좋더군요. 다행히 멀리건후 핸드는
부스팅과 디보티드 드루이드로 킵. 상대는 역시나 2턴 드루이드는 칼같이 라볼로 찍더군요. 하지만 3턴에 칼니만 깔고 턴하고,
저는 선동가를 드로우해서 적절히 드루이드 부활. 상대는 무려 4턴에 익스플로러를 쳤는데 땅이 없어서 랜드 못깔고 턴.
저도 부스팅만 늘리고 턴. 상대 랜드풀려서 Oracle of Mul daya 를 깔았으나.. 땅없음!
다음턴 저는 컴패니치고- 다행히 콤보가 나와서 승리. 준수랑 할때도 4랜드 스탑해서 죽었다던데.. 뭔가 건전했습니다.(...)
두번째겜은 제가 노블 마나릭 기디온 킵. 깜짝 기디온으로 이겨줘야지 하면서 의기양양 킵. 2턴에 윗니스로 땅을 가져올까도
싶었으나, 일단은 마나릭 장전 턴. 상대는 3턴에 아무것도 안하고 쉬길래 저는 후턴 3턴 기데온 안착! 잠시 움찔하더니 일단
앵거가 날아옴. (토큰/부스팅 사라짐) 하지만 기디온으로 5점씩 치는데, 상대가 뭔가를 할 까봐 두려워서 3랜드 스탑이지만
계속 마나릭만 장전함. 상대는 5턴 칼니 6턴 녹탄----마나릭!!! 이겼다! 하면서 기디온으로 10점까지 때리고, 윗니스로
바로 마나릭 주워왔는데... 상대 드로우 녹탄(ㅡ.ㅡ) 이것이 프로의 드로우인가ㅠㅠ 칼니 희생해서 기디온 윗니스 싹 정리.
반마로 녹탄을 올려보긴 했지만, 그뒤로는 상대 랜드가 너무많아서 마나릭이 무쓸모가 되고 패.
(유우야님 사인판 기디온으로 이기고 싶었는데 ㅠㅠ 호락호락하지 않더군요.)
3겜은 제가 노블 드루이드 고관 코드 3랜드.. 완벽하군 하면서 킵.. 노블로 최대한 땅 말린척 어택해봤지만 그런건 절대
안낚이고 역시 드루이드 깔자마자 라볼 날아옴. 상대는 3턴 익스플로러 쳤는데 땅 안나옴! 되는날인가.. 했지만 담턴에는
무려 서모닝팩트(멀다야)->셔플->서고위랜드->를 시전하더군요. 도박수를 확실하게 던진 느낌. 저는 담턴에 생물모으고 턴.
상대가 6턴에는 역시 팩트를 지불해야되고, 2마나 남았는데 고민하다가 칼니깔고 턴! - 저는 턴끝에 코드로 콤보 찾아오고,
드로우 받고 콤보 돌려서 승리.
평소에 이치카와 트위터는 열심히 보고있었던지라, 끝나고 이치카와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모 단어가 무슨뜻이냐고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설명해주더군요. (나중에 보니 그 설명하는 내용이 500리트윗..인기인..)
8강은 물건너갔지만 네임드 울렁증을 드디어 극복한 느낌이 들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Round 14 vs Shiroma Hiroshi (Eldrazi Tron) 패승승
첫겜 멀리건. 상대는 3턴에 자력으로 트론을 완성하고 예언자 챌리스2 현파자 를 시전.. 음 잘하시는군요. ㅈㅈ.
두번째겜. 잘하는사람은 말아서 이겨야... 투멀시키고 트론 완성 못해서 그냥 선동가와 윗니스로 때리다가 현파자가 막으러
나올 때쯤엔 반사마도사로 올리고 승리.
세번째겜. 상대 선공으로 일단 니들로 드루이드 부르고 시작했으나, 저는 2턴 선동가로 압박하기 시작. 상대가 트론이
완성되지 못하고 그냥 땅깔다가 4턴 예언자를 적절하게 마나릭으로 끊음. 다음에 나오는 두번째 예언자는 나오고 타겟
스택쌓고 컴패니 쳐서 반사마도사가 나오니, 템포를 완전하게 잡음. 콤보는 안돌리고 다수의 생물+가보니로 공격해서 승.
엘드트론은 사기 럭만 아니면 잘 이기는군 하면서 자신감이 붙고, 마지막을 이겨서 상금이나 노리자 모드가 됨.
비오님 종호님은 13-1 을 찍으셔서, 거의 더블8강 분위기라 전체적인 한국인들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Round 15 vs Noine Kazuhiro (AD Nauseam) 패패
이름이 어디선가 본거같긴 한데 잘 기억안났습니다. 반갑게 인사하면서 되게 매너 좋아보이는 플레이어였습니다.
첫겜 주사위를 졌지만, 첫핸드에 낙새/드루이드/코드/모집관 다있어서 깔끔하게 킵. 상대 1턴 로터스불룸.. 헐 여기서 저덱인가
메인엔 저덱도 마이웨이라서 후공인게 아쉽지만, 킬턴이 하나 더 빠르니까 유리해 보였습니다. 상대 2턴은 그냥 슬레이트만 치고
3턴에는 피렉시안 언라이프를 깔더군요. 잠시 읽어봤지만 어차피 콤보돌려서 발리스타 30점 쏘면 되니 무시. 3턴에 디보티드
드루이드로 마나 뽑아서 코드 2! ---청팩트요. what? ...어..어..이게 아닌데..설마... 턴이요.
다음턴 업킵 청팩트 스택쌓고 일단 로터스가 나온 뒤 Ad Nauseam 돌리고.. 패배 ㅠㅠ.. 저거 저런덱이었지..아...
가위바위보 진게 좀 많이 치명적이더군요.
약간 멘탈에 금이 갔지만, 저정도 럭은 되어야 여기까지 오는거겠지 하면서 두번째겜은 마나릭 스토니 등등 잔뜩 넣고 시작.
두번째겜은 상대가 2턴에 Pentad Prism 을 깔길래, 적절하게 Reclamation Sage 로 부숩니다. 3턴은 평범하게 넘어가고,
4턴의 피렉시안 언라이프는 적절하게 마나릭을 칩니다. 5턴에 상대가 프리즘을 또 깔고, 저는 6턴에 코드콜링으로 두번째 세이지를
가져올지 마나릭을 장전할지 간을 보다가, 일단 간보기로 하고 턴. 상대는 6마나에서 턴종료. ...턴끝에 살짝 고민하다가
뭐 없겠지 하고 코드 3.... 스택이요... 엔젤그레이스-ad 콤보..으아아아 ㅈㅈ..
끝나고 나서 마나릭 있었는데 실수했다고 우울해하니까 손에서 청팩트도 보여주시면서 '사실 이것도 있어서 니가 뭘하든 안돼'
를 해주는 엄청난 플레이어였습니다. ...진짜 다있을줄이야..
끝나고 잡담을 좀 하는데, 이 플레이어는 무려 15라운드 중에 피쳐 3번을 다지고 피쳐 아닌 10겜을 다 이긴 플레이어였습니다.
자기는 피쳐가 싫다고.. 알고보니 첫날 전승자로 인터뷰도 했더군요. (어디서 본듯하더라니...)
마닐라는 위험해서 패스햇지만 모던 매니아라 라스베가스도 간다더군요. 서로 필살기 좀 보여주고 (이플레이어는 검열을 쓰더군요)
적당히 헤어졌습니다. (나중에 이분은 33등이라 상금 반토막나서 좌절)
상금도 날아가긴 했지만, 잘하는 사람한테 압도적으로 져서 그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11승 4패 89등 노상금으로 마감했습니다.
2800명중 100등 안에 들었다고 하면 누군가는 잘했다고 보지만, 누군가는 상금도 없고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고 평하기도 합니다.
언젠가 정말 자랑스러운 성적을 낼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 개인적인 10년간의 역대 GP 참여기록)
2007.03 - GP Kyoto (Standard, 4-4-1 (0bye), 328/859)
2010.06 - GP Sendai (Standard, 5-3-1 (1bye), 243/905)
2011.11 - GP San Diego (Limited, 11-4-0 (1bye), 48/1043) - 200$
2012.02 - GP Kobe (Limited, 10-5-0 (3bye), 89/1117)
2012.06 - GP Manila (Standard, 6-3-0 (2bye), 164/1105)
2012.12 - GP Nagoya (Standard, 6-3-0 (2bye), 279/1689)
2013.06 - GP Bangkok (Limited, 9-5-1 (2bye), 77/864)
2014.03 - GP Beijing (Standard, 10-4-1 (2bye), 42/1221) - 300$ (사실 못받음)
2014.04 - GP Nagoya (Limited, 3-4-0 (2bye), 991/1605)
2015.04 - GP Kyoto (Legacy, 10-3-2 (2bye), 86/1941) - 250$
2015.11 - GP Kobe (Standard, 5-3-1 (2bye), 659/2572)
2016.05 - GP Tokyo (Standard, 5-4-0 (2bye), 1119/3396)
2016.08 - GP Sydney (Limited, 11-4-0 (2bye), 41/1076) - 250$
2016.11 - GP Chiba (Legacy, 10-4-1 (2bye), 172/2502)
2017.05 - GP Kobe (Modern, 11-4-0 (2bye), 89/2798)
15회 참여. 7번 데이원탈락. 8번 데이투. 4번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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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데이1 탈락하고 저랑 칸코레 온리전 가셨어야죠 어휴!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Postmortem Lunge글 오랜만에 보니 재밌네요..ㅋㅋ
아 이런 적도 있었지.. 하다 이게 벌써 6년전 글이라는 거에 놀라고 갑니다.
곧 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믿고보는 말세님후기!
많이도 갔구만(...)
우조정 ㅠㅠ
오 수고하셨습니다.
변함없이 후기 잘 쓰시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대전 상대는 GP의 경우는 공홈의 해당 이벤트 기록에 페어링이 남으니 이걸 뒤지면 확인은 가능한데,
플커 포인트 페이지에서 바로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심각하게 불편하네요.
후기가 굉장히 알차군요.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1) 상대 덱에 포일 비중은 이제 신경 안쓰셔도..ㅋㅋ 2) 베이징 상금은 왜 못받으심?
으앙 수고수고
저도 코코 무한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다른 버전들과 다른 데다가 여러가지 좋은 점도 있어서 일반 코코와 함께 좋은 레퍼런스가 되는거 같습니다.
항상 말세맨님의 좋은 후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아브잔 코코 갖고 이번 gp 참가했었는 데 엘프볼 버전, 4c 레리쿼리 버전, 아브잔 코코버전 다양하더라구요
싸이드 기디언?에 절래절래 했던 켈빈츄도 지피 끝나고 나서는 메들링메이지 2 -> 기디언 2로 바꿀까 생각 중이라고 페북에 올렸더라구요 ㅋㅋ
멋진 후기 잘 봤습니다. 당신의 매직을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