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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 [J여동] 원문보기 글쓴이: 방랑객
아오모리 여행2 - 도와다코행 버스를 타고는 로프웨이로 핫코다산 에 오르다!
2022년 10월 26일 아침에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 靑森(청삼) 의 기차역 광장에서 도오다코 十和田湖
(십화전호) 호수행 JR 미즈우미 버스 를 타는데, 하루 4편이 있으니 도중에 내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카 라고 부르는 로프웨이를 타고 핫코다산 에 오르면서 단풍 을 구경하려고 했더니.....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버스가 절반인 2편으로 줄은지라 내리지 못하고 옛날 여행을 회상 합니다.
JR 미즈우미 みずうみ 버스는 신아오모리역을 거쳐 산허리에 난 103번 도로를 달려 숲속 언덕길을
오르는데 스기나무가 쭉쭉 뻗은게 볼만하니, 우린 도중에 14시 52분에 핫코다산 八甲田山
로프웨이 에키마에 ロブウェイ驛前 에 내려 로프웨이(케이불카)를 타고 핫코다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아오모리를 출발한지 한시간쯤 되어 숲속에 버스가 멈추길래 휴식차 내리니 가야노차야
宣野茶屋(선야다옥) 정류소인데, 가게 주인이 나와 권하는데 뜨거운 차(茶) 라?
온천수로 끓인 차라고 하는데..... 여기 가게는 酸ケ湯溫泉 直營(스카유 온천 직영) 이라!
예전에 여기 가야노차야 宣野茶屋(선야다옥)에 왔을 때는 근처 온천에서 운영하는 상가 에서 무료로
차(茶) 를 끓여서 대접을 해 잘 마셨는데.... 산을 반시간 올라 왔으니 높은 곳인데도 넓은 평지 가
펼쳐지고 풀들이자라며 또 수령이 몇백년은 되지 싶은 오래된 큰 나무 들이 많아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버스 기사는 10분간의 시간 을 준 지라 나무 사이를 거닐다 보니...... 문득
장정일씨의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이라는 시 가 떠오릅니다.
그랬으면 좋겠다 살다가 지친 사람들
가끔씩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때는
게절이 달아나지 않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우랫동안 늙지 않고 배고픔과 실직 잠시라도 잊거나
그늘아래 휴식한 만큼 아픈 일생 아물어진다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굵직굵직한 나무 등걸아래 앉아 억만시름 접어 날리고
결국 끊지 못했던 흡연의 사슬 끝내 떨칠수 있을때
그늘아래 앉은 그것이 그대로 하나의 뿌리가 되어
나는 지층 가장 깊은 곳에 내려앉은 물맛을 보고
수액이 체관타고 흐르는 그대로 한 됫박 녹말이 되어
나뭇가지 흔드는 어깨짓으로 지친 새들의 날개와
부르튼 구름의 발바닥 쉬게할수 있다면
좋겠다 사철나무 그늘아래 또 내가 앉아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내가 나 밖에 될수 없을때
이제는 홀로 있음이 만물 자유케 하여
스물두살 앞에 쌓인 술병 먼 길 돌아서 가고
공장들과 공장들 숱한 대장간과 국경의 거미줄로부터
그대 걸어나와 서로의 팔목 야윈 슬픔 잡아준다면
좋을것이다 그제서야 조금씩 시간의 얼레도 풀어져
초록의 대지는 저녁타는 그림으로 어둑하고
형제들은 출근에 가위눌리지 않는 단잠의 베개 벨 것인데
한켠에서 되게 낮잠 자버린 사람들이 나지막이 노래불러
유행지난 시편의 몇 구절을 기억하겠지
바빌론 강가에 앉아
사철나무 그늘을 생각하며 우리는 눈물을 흘렸지요.
시 를 떠올리다가 높은 산속임에도 푸른 들판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니 문득 배우
이나영과 원빈 의 강원도 정선 “가마솥 결혼식” 이 떠오릅니다. 정선은 광부의 아들인
원빈 의 고향 으로... “태어나고 자라 땅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굳건한 나무처럼 사랑한다” 라고 했으니 푸른 밀밭에서 사랑을 맹세 한 때문 일러나?
신랑 신부와 소수의 하객들은 결혼식후 가마솥에 국수 를 삶아 먹었다는데 사진에 보니
풀밭에 솥 을 걸었는데 일하는 여자들이 한복을 입고 앞치마 를 둘렀네요?
하여튼 이즈음에는 주례도 없이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도 많고 예물도
다이아몬드 반지 를 고집하지 않는 소박한 결혼식 을 하는 사람도 많은가 봅니다?
그럼 "배용준과 박수진" 은 어떤 결혼식을 올리려나?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니
소박하고도 자연 친화적인 결혼식 을 기대했는데... 서울 광진구에 정원이 딸린 조그만 독채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 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니 태왕사신기 촬영장소 바로 옆 이라 의미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기사 나는 결혼때 가난해 다이아 반지 를 해주지도 못했으니 요즘 소박한 결혼식을 말할 염치
조차도 없다만..... 이런걸 요즘은 “내향적 소비” 라고 하는 모양인데......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과시적 소비에 대한 반대말 로 한국인들도 과거의 “인정 욕망” 에서 벗어나는가 보네요?
일프레드 아들러 의 책 “미움받을 용기” 가 몇년 전에 20주째인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적이 있었는데..... 남의 시선에 집착하지 않고 살려는 사람들 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명품 을 휘감고 다녀봐야 부질없다는걸 깨달았다,
내가 좋으면 그만” 이라는 개성적인 멋진 여성 들이 증가하는 세상인가 봅니다?
酸ケ湯溫泉 直營(스카유 온천 직영) 이라 적힌 온천은 도아다코 가는 도중 로프웨이
정류소 다음에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하는양을 보니 찻잔은 마신 사람이
씻어 놓도록 되어 있어 한잔 더 마시고는 다시 버스에 올라 산의 고개 를 넘어갑니다.
14시 52분에 핫코다산 八甲田山 로프웨이 에키마에 ロブウェイ驛前 에 내리는 데.....
함께 내린 할머니 세분은 등산을 할 모양인지 산길로 접어드시네요?
비수기라 우리만 케이블카 역 으로 들어가는데 핫코다산 4계 를 찍은 사진이 보입니다.
둘러보니 가을철 에 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핫코다산 "호수의 단풍"
이 참으로 환상적 입니다? 다음으로는 겨울에 오면 이른바
"설국" 이라......눈세계 속에 수빙(樹氷) 을 볼수 있으니 그도 운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어느나라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꽃피는 봄 이라? 또 여름철 방학기간
이라면 학생들과 휴가받은 사람이 붐빌테지만..... 오늘 같은 7월 초순
이른 여름철은 그중에서도 큰 특징이 없는데다가 날씨도 흐리니 사람이 없습니다.
왕복에 1인당 1,850엔씩을 내고 로프웨이 (케이불카) 에 오르는데 여승무원은 승객은
우리 부부 뿐인데도.... 정해진 "매뉴얼" 에 따라 동작과 안내에 여념 이 없습니다.
여기 핫코다산 八甲田山(팔갑전산) 은 아오모리 시 남쪽에 솟은 산으로 맑은 날에는
도와다코 호수의 비경 과 바다 는 물론 멀리 홋카이도 까지 바라다 보인다고
하며 또 주변 자연공원에서는 아오모리시 가 보이고 고산 식물 을 볼수 있습니다.
핫코다 골드라인 을 통해 1시간 가량 트래킹 을 즐길 수도 있는데, 핫코다산은 일본
100대 명산 중 한곳으로 최고봉인 오다케 大岳(대악) 는 해발 1,584m 이고
다모야치다케 田茂萢岳, 아카쿠라다케 赤倉岳, 다카다오다케 高田大岳 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카 라고 부르는 로프웨이 (Ropeway) 는 다모야치다케에
설치되어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 리프트 로 사용되고....
다른 계절에는 트래킹을 즐길수 있는데 가을에는 산 전체가 단풍 으로 물듭니다.
핫코다산 은 화산 이지만 최근에는 용암분출 등 눈에 띄는 화산활동은 없으며
주변에는 칼데라호인 도와다코 호수 와 다시로타이 습원 등이 있습니다.
핫코다산 에서 도와다코 호수 에 이르는 지역에는 스카유 酸ヶ湯, 조가쿠라온천
城ヶ倉温泉, 야치온, 사루쿠라온천, 쓰타온천, 핫코다온천등 많은 온천 이
있으며 또 여기 인근에 남녀혼탕인 스카유 온천 酸ヶ湯(산게탕) 이 유명합니다.
특히나 1954년 국민온천 제1호 로 지정된 스카유 온천 은 350년 전 에도시대에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며..... 1000명이 한꺼번에 온천 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왕복 1,850엔 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핫코다산 을 오르니 15분을 올라가는데.... 처음엔 아오모리
시가지까지 보이더니만 안개 가 짙어져 캄캄해지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백두산 에 2번이나
오를때도 산 아래는 햇볕이 쨍쨍했는데 7부능선에서 안개 가 끼더니 결국 천지 를 보지 못했다는?
산정 공원 에 내리니 장화 를 보는데..... 핫코다산정이 습지 이다 보니 꼭 신어야 하는가
보네요? 이슬비 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달리 방법이 없는지라 옷깃을 여미고
모자를 쓰고는 장화 를 신은채.... 호흡을 가다듬은 다음에 호젓한 산길 로 접어듭니다.
산길에는 입구에 나무 안내판 두개가 서 있는데 하나는 핫코다산 등산지도 요,
그 다음 것은 8자형 습지 를 돌아보는 30분짜리와 60분짜리 안내도로
그러니까 여기 핫코다산 八甲田山 습지 는 생긴게 8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만 보면 30분 이요, 2개를 다 보자면 60분 이 걸리는 모양이라? 트래킹을
하는 양 옆으로는 작은 풀나무가 빼빽히 들어차 있기로 들어갈수 없으며
그 사이로 난 좁은 길에는 습지 인지라 나무판이 놓여져 있어 걷기는 좋습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개 마저 자욱한 습지로 접어들자니..... 전면과 좌우에 고사목
까지 나타나는지라 마치 꿈을 꾸는듯 현실 감각을 잊은채 점점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세 개의 산이란 적창악, 정호악 및 대악 을 말함인데 봉우리에는 화산 폭발로 인한 분화구 를 볼수
있으며 길 옆으로는 산죽 이 빽빽이 자라는지라 들어갈수 없으니 나무판자 길을 걷는데
8자 동그라미원 이 만나는 지점에서 다시 왼쪽 소로로 접어드니 우린 60분 코스 를 택한 셈이라?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1분쯤 가니 다시 전망대 가 나오는데 湿原展望臺
( 습원전망대 ) 인데, 그러고 보니 아래쪽에 풀 둘러 꺼진 습지 가 보입니다.
그리고 안내판에 田茂蒲( 전무포 ) 라 적혀있고 영어로는 tamoyachi wetlands 라....
그럼 타모야치 습지 라는 뜻일러나? 비는 그쳤으나 안개 로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군데군데 습지 가 나타나고 작은 도랑도 보이는데 고산식물전망대 에 이르러 야생화 가 엄청
피어있는 것을 보고는 다시 소로를 걸으니 모무대 전망소 와 전무 전망소 를 지납니다.
그러고는 북팔갑산 등산안내도 를 보니 불현듯 저 아래 로프웨이역 에
전시되어 있던 사진이 떠오르니 바로 "설중행군 조난자" 들이라....
핫코다산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폭설지대 로 1902년 아오모리 주둔 군대가 훈련중
기록적인 대 한파 를 만나...... "210명 중 199명이 조난"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소재로 소설가 닛타 지로 新田次郎 씨가
“핫코다산 죽음의 방황 八甲田山死の彷徨] ” 이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본의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 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영화 핫코다산" 은 히로사키
31연대 토쿠시마 대위와 아오모리 50연대 칸다 대위가 사투 를 벌이는
처절한 내용으로 일찌기 1977년에 만든 영화이지만 그야말로 블록버스터급 작품입니다!
1902년 일본 육군 은 조선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러일전쟁" 이 불가피하다고 보고는 극한지
장비와 동계 전투 를 준비하게 되는데..... 러시아군과의 겨울 만주 전투에 대한
자료 수집을 위한 혹한기 동계훈련 을 여기 아오모리현의 핫코다산(八甲田山) 에서 행했습니다.
육군 지휘부가 사전에 저런 폭설과 한파 를 예상하고 대비하지 못한 탓으로 대 참사 가 일어났던 것이라!
일본육군의 고질적인 병폐로 보급으로 이긴다는 로마군이나 미군과 달리 정신적인 면만 강조한 탓인데
장비나 보급 을 철저히 준비하지 않고 황군 정신 만 강조하는 무모함은 2차대전 버마전선에서 폭망합니다.
1902년에 동계훈련 행군에 참가했던 아오모리 보병 제5연대가 악천후에 조난 을 당해
부대원 210명 중에 199명이 3일 동안에 걸쳐 동사 해 버린 참혹한 사고이니...
영화는 "라쇼몽" 의 시나리오 작가인 하시모토 시노부 (橋本忍) 가 각본을
쓰고.... 또 다카쿠라 겐, 미쿠니 렌타로 등 일본의 거물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1965년 이후부터 희생자들의 부대와 동일한 자위대
아오모리 제5보통과 연대 가 매해 같은 시기에 동계훈련 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100년 전에 조슈번(야마구치현) 존왕양이론자 요시다 쇼인의 제자들 과 사쓰마번
(가고시마) 무사들이 에도 막부를 멸하고 일왕(천황) 을 받들어 메이지유신 을 이룹니다.
서양으로부터 신문명 을 도입해 근대국가 로 탈바꿈한 다음에는 확장정책으로 나아가는데 메이지유신
의 공신 사이고 다카모리가 "정한론" 을 주장하자, 이토 히로부미와 오쿠보 도시미치는 조선의
종주국 청나라와 전쟁 하기에는 아직 일본의 군비가 갖추어지지 않았다며 시기상조라고 거부 하자
사이고는 3만명 사무라이들과 함께 서남전쟁 내란 까지 벌였지만.... 조선은 이런 사실 조차 몰랐습니다.
사이고 다카모리가 걱정한 것은 사무라이 들이 목숨 걸고 수십년간 도쿠가와 막부와 싸워 1868년 무진
전쟁에서 승리해 메이지유신 을 이룩했지만, 서구문명 근대화 정책으로 해고되어 실업자 가 됐으니
이들의 불만을 달래야 하고 또 프랑스, 미국, 영국이나 러시아가 조선을 점령하면 조선에서 세력을
기를 것이니 그럼 일본의 안보가 위태롭다는 생각에 조선을 먼저 손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조선을 정복하는데 조선군과 전쟁은 전혀 고려 하지도 않고 엉뚱한 남의 나라 청나라 군대 를 걱정한
것인데, 1875년 대포 2문을 장착하고 65명이 탄 일본군함 운양호 단 한척이 영종진 에 이르러
포격후 22명 육전대를 보트 2척에 태워 상륙시키니 450명 조선군은 전사 35명에 포로 16명
을 내고 대포 35문과 총 130여정을 뺏긴채 도주하는데, 일본군 피해는 전사자는 없고 경상 2명 이라?
그런데 우리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은 일본인 부상자 2명은 조선군의 사격 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보트로 상륙해
뻘밭에 빠져 다친 것이니, 견고한 성에서 대포 35문을 갖춘 450명 조선군이 성을 기어오르는 일본군
단 한명도 죽이기는 커녕 부상 조차 입히지 못했으니 이런 조선군을 염두에 둘 필요는 없는 것인데, 19년후
1894년이면 일본군은 대폭증강되었으니 청일전쟁때 조선군은 안중에도 없었고 사실상 나라가 망한 것이라?
군사력을 충분히 기른 일본은 1894년에 조선 을 취하기 위해 조선군과 싸운게 아니라 (경복궁으로 쳐들어
가서 겨우 서너시간 전투 끝에 고종을 포로로 잡고 항복을 받긴 했지만 전투는 이것 한번 뿐임!) 종주국
청일전쟁 에서 승리했건만 러시아의 방해 로 실패합니다. 이에 "러시아와의 결전" 을 준비하는데 그런
방책중에 하나로 겨울철 만주와시베리아에서 러시아군 과의 전투를 예상하고는 이런 훈련 을 한 것입니다.
일본은 “공기가 지배하는 나라” 이니 동아일보 배극인 기자가 2012년 동북일본 쓰나미 피해 현장 을
찾았을때 손녀를 잃은 할머니 를 만나 심경을 물어봤으나 좀체 입을 열려고 하지않아 거듭 간청
하자 일본어로는 기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하고서야..... "가슴에 맺힌 한" 을 털어 놓더랍니다.
일본 민주당 정부의 엉터리 대처를 비판 하는 대목에서는 눈물 까지 흘리는게 아닌가요? 그러니까 남들
앞에서는 "감정표현 조차 눈치" 를 보아야 하는게 일본 사회인 것입니다!!! 자민당의 장기집권 에
염증을 느낀 일본인들이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를 했건만 저리 무능하니 다시 자민당이 집권 하게 됩니다.
MB 의 독도방문과 천황 사과 운운 후에 한국에 호의적이던 일본의 보통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한류가
급격히 식어버리면서 한국행 관광객이 급감하는데, “사회 분위기” 라고 번역할수 있는 “공기”
때문이니 케이팝 팬인 50대 일본 여성은 한국에 갈때 마다 "친정의 친척을 한명씩 죽이곤" 한답니다.
그러고는 산정공원역 에 도착해 오늘의 마지막인 4시 20분 로프웨이 에 올라 내려오는데 한가지
섬찟한 것은..... 만약에 우리가 늦게 왔으면 쟤들이 우릴 남겨두고 떠났을까? 아오모리에서
옛날 홋카이도를 오가는 배를 박물관으로 만들어 그 선창에 내려가 구경하는새 문닫는 시간 이
지났기로 걱정한 것과 마찬가지인데, 얘들은 들어간 사람을 정확히 기억하는 시스템 이 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