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한우 무한리필 해주는 양평 맛집 이야기~~ 서울근교에 위치한 양평 한우마을이 있습니다. 바람도 쐴겸 드라이브 나갔다가 무한리필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가보았답니다. 정말로 그렇다면 이곳은 분명 양평 맛집일겁니다^^ 한우마을은 정육점식당 시스템을 갖춘곳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주문해서 뒤쪽에 있는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먹으면 됩니다. 먹음직스러운 한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한우 암소전문점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한우 1등급 암소모듬이 무한리필입니다! 놀랍지요? 보통 2~3등급의 고기를 이런식으로 판매하는곳은 보았지만 1등급을 이렇게 주다니~~ 단품으로 먹는 등심이나 그외의 부위도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1등급 한우중 등심, 채끝, 업진살, 부채살과 차돌박이로 이루어진 모듬접시에요. 이 구성으로 2시간동안 계속 리필을 받아서 먹을 수 있는 양평 맛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원하는 부위만을 받아서 먹을 수 있어요. 단, 남기면 1인당 벌금이 1만원이라는거~~ 하지만, 우리는 남길 일이 없겠죠? ㅋㅋ 정육점과 식당은 다리로 이어져 있는데, 얼음이 얼은 연못이 운치있게 해주는 모습입니다. 식당으로 들어와서 고기를 구울 준비완료!! 상차림비는 성인 3,000원, 초등/유치원생 1,500원입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장소가 협소한곳도 많은데 이곳은 넓고 깨끗한 분위기의 식당이었어요. 뒤쪽으로는 더 넓은 야외장소도 있던데 겨울이라 안쪽에서 먹어야겠지요. 특수부위들을 먼저 차돌박이와 함께 구워줍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호일위에 올려서 구우니 차돌박이도 급하게 먹지 않아서 좋더군요. 항상 급하게만 먹던 차돌박이인데 처음으로 여유있게 구워먹었습니다^^ 무한을 선택했을 경우 육회와 수제소세지도 한번 같이 나온답니다. 육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거 같습니다^^ 양평 맛집 한우마을의 고기가 신선해서 더 맛있는거겠지요? 쌈을 싸서 먹기도 하지만 역시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는듯~ 다른때 같으면 없어지는 고기를 보며 아쉬워할테지만, 이날은 그런 아쉬움없이 맘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무한리필이기 때문이죠^^ 수제소세지와 등심도 함께 구워서 맛있게 계속 먹어줍니다! 배가 터지더라도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있겠냐며 모두 전투의지를 불태우지요 ㅋㅋ 그렇게 몇접시를 먹은 뒤 양평 맛집에서 마지막 접시를 받아왔습니다. 왜이렇게 조금만 받았냐구요? 여러분도 마지막 접시를 받으실때는 그러실거에요. 배가 불러도 너무 불렀거든요 ㅋㅋ 차돌만 빼고 조금씩 받아왔습니다. 잊지 않으셨지요? 남기면 벌금이라는거^^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어서 첫반찬을 차려주시고,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고기와 함께 중요한게 바로 숯인데, 양평 맛집 한우마을은 100% 천연 대나무 숯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게 구워져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나들이길에 좋은 고기로 배부르게 즐거운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서울근교로 나들이 가시게되면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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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빙고의 맛과 풍경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