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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기간 : 6개월 (23. 12월 ~ 24. 6월 / 중간 3주 공백 ) (하루에 순 8~9시간 공부 )
2. 자격증 & 전공 : 토목기사 + 토목전공 학사
3. 필기점수 : 가산합 평균 94점 (토목기사 +5점 ) // 국어 90/영어 85/한국사 80/응용역학 100/토목설계 90
*** 안녕하세요 .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저의 공부법 핵심은 ‘내 상태에 맞는 목표설정과 합격 전략 짜기 그리고 실행 ’입니다 .
이를 위해
[1] 현재 내 상태 점검 >> [2] 나에게 맞는 합격 전략 짜기 >> [3] 과목별 전략 짜기 >> [4] 계획대로 실행 **
>>> [1]~[4] 반복
위 4단계를 공무원 공부 시작 전부터 수험 중간중간 그리고 시험치기 전 날까지 반복 했습니다 .
- 단기간 합격 수기는 제 공부 전략의 기초 자료였습니다.(합격 수기를 참고하는 것이 전략 상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 그리고 수험 초반에 매주 하루(보통 일요일 )는 따로 잠깐 시간을 내어 , 공무원 수험 온라인 카페 , 이학민 선생님 카페 등에서 수험 정보들을 모아서 전략을 짜는데에 참고했습니다 .
(지금부터 중간중간 음슴체를 쓰더라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 기본 공부 전략
<수험 시작 전 >
[1] 내 상태 점검
- “국어 , 영어 ”는 시간 안 재고 기출 풀어본 결과 80점 가량 이상 나옴
- “한국사 , 응용역학 , 토목설계 ” 는 손도 못댐 (토목 전공했지만 졸업한 지 시간이 꽤 지남 )
[2] 합격 전략 짜기
- 공무원 수험 사이트 (지안에듀 등 ) 및 온라인 카페를 돌아다니며 ‘단기 합격 수기 ’(토목직 , 행정직 등 ) 내용 괜찮은 것 필요한 만큼 모아서 출력하고 분석함 .
- 단기 합격을 위해 목표점수 평균 70점 설정 (최근 몇 년간 서울시 합격점수 참고 ) / “국어 , 영어 ”는 보류 / “한국사 , 응용역학 , 토목설계 ” 는 인강을 통해 빠르게 과락부터 넘기자 & 빨리 점수 올릴 수 있는 부분부터 공략하자를 1차 목표로 설정
[3] 과목별 전략 짜기
- “응용역학 , 토목설계 ” 는 지안에듀 이학민 선생님 수업이 유명했고 , 맛보기 강의 들어 본 후 지안패스 구매
- 이학민 선생님 카페에 가입하고 공부 전략을 문의함 >> 답글의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신대로 방향을 잡고 공부함
- “한국사 ” 공무원 합격한 친구 추천 및 맛보기 강의 들어 본 후 선생님 선택
- 단기 합격수기 및 온라인의 수험 정보들을 취합하고, 각 과목별 선생님의 카페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적인 전략을 세움 .
[4] 계획대로 실행
<본격적인 수험 기간 >
- 필요 시, 위의 [1]~[4]단계를 계속 반복하면서 전략 및 계획을 수정해 나감
- 목표점수인 평균 70점을 단기간으로 달성하기 위해 , 주기적인 기출 풀이로 내 상태를 파악하고 과목별 공부 전략을 수정해나감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부분부터 공략 )
-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기 시작하자 전과목 풀이를 시간재고 연습 및 상태 점검함 >> 과목별 시간 관리 전략도 세움
>>> 여러 방법으로 기출 전과목 모의시험을 쳐본 결과 , 시험날에는 빨리 풀 수 있는 과목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저에게는 낫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
- 시험 당일 과목순서 & 시간 분배 (한국사 6분 가량 (OMR포함 ) / 국어 10분 가량 / 토목설계 15분 가량 / 영어 18분 가량 / 응용역학 25분 가량 / 나머지 25분 가량은 안 풀고 넘어간 문제 , 풀었지만 애매한 문제 등 전체적으로 검토했습니다 .) >> 평소 기출풀이 시 걸렸던 시간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
시험 전날까지, 목표점수를 위해 전략 수정 및 실행함 .
5. 과목별 공부
(1) 국어 , 영어 : 다른 과목들이 급했기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 시험 날까지 따로 공부는 못 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기출풀이로 상태 점검 및 약점 파악을 해왔고 , 이에 따른 공부 전략을 짜 놓았었음 . 나의 전략에 따라 , 시험날 까지 공부를 할 필요는 없었음 )
(2) 응용역학 & 토목설계 (+ 이학민 선생님 강의 후기 )
- 이학민 선생님 강의는 응용역학 , 토목설계 둘 다 , 시험합격을 목표로 하기에 최적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 선생님 교재와 강의는 시험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으로의 내용 이해를 쉽게 했습니다 . 암기 사항의 적절한 안배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수업 중 알려주시는 실용적인 팁들은 시험 시간 관리와 시험 점수를 올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 단기간 내 목표점수를 달성하기에, 단계별 최적의 공부방법 및 전략을 구체적이고 쉽게 알려주셔서 큰 불안없이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책 , 수업 , 선생님 인터넷 카페 )
- 응용역학, 토목설계 두 과목 모두 , 시험치기 1달 전까지 60~70점대(역대 기출set) 였습니다 . 하지만 선생님께서 제시해주신 방향을 기준으로 저에게 맞는 공부전략을 끝까지 밀여붙였습니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운이 많이 따라서 시험 당일에 두 과목 모두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3) 응용역학 (상세 )
- 이학민 선생님 카페에서 공부 전략 문의 후 쌤께서 조언해 주신 대로 공부 방향을 잡았습니다.(시간도 많지 않고 , 토목 전공을 했으니 Lite보다는 Basic으로 바로 들을 것을 권유해 주심 )
- 요약 : 개념강의 + 진도별 기출책 (강의 X, 필요한 것만 강의들음 ) 1회독 차 >> 개념복습 (강의 X) + 진도별 기출책 (강의 X) 2회독 차 >> 빠르게 개념복습 + 진도별 기출책 (필수기출 골라서 ) 3회독 차 & 연도별 기출 set >> 시험 직전 마무리
<23.12 ~ 24. 4월 중반 >
- 기본 개념 강의 (선생님이 외우라고 한 공식은 무조건 그 자리에서 다 암기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했습니다 )
& 기출 1200제 책 진도에 따라 병행 (대다수 문제는 강의 X, 해설을 읽어봐도 모르겠는 문제만 강의를 참고 )
- 기출책에 문제들이 A~D등급으로 나눠져있었는데 , D등급은 선생님이 풀이해주신 문제만 보고 , A~C등급까지는 전부 풀어봤습니다 .
- 선생님께서 7급 공부하는 사람만 보라고 하셨던 부분들도 , 난해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해당 기출도 풀었습니다 .(***올해 시험에는 이 지점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문제를 보자마자 손이 나가지 못하는 문제는 , 전부 체크해 가면서 진행했습니다 .(체크한 문제는 다음날 아침 공부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다시 빠르게 풀어봄 )
- 1회독 후 기출 set를 풀어보니 50 ~ 60점 정도 나왔습니다 . 한 바퀴 돌리는 시간이 길었어서 앞 부분에서 기억이 안 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
- 그래도 기출을 스스로 만족할 수준으로는 풀어봤기에 복습으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2회독에 임했습니다.
<4월 중반 ~ 6월 초 >
- 기본 개념 책 독학으로 복습
& 기출 1200제 책 독학으로 복습
- A~B급 문제는 필수로 표시된 문제 위주로 , C~D급 문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단원에서 체크한 문제 위주로 풀어보았습니다 .
- 2회독 후에 기출 set를 풀어도 여전히 바로바로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많았고 , 점수는 60 ~ 70점 정도 나왔습니다 .
점수가 낮은 이유는 회독이 느려서 전 범위를 한 번에 커버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회독 목표는 속도 (빠르게 회독 끝내기 )
- 빈출되는 정정보 단원문제는 앞쪽 단원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잘 풀어냈기에 부담을 덜고 다시 복습에 들어갔습니다 .
<6월 초 ~ 시험 3일 전 >
- 기출 1200제에서 일부 문제 복습 (필수로 표시된 420제 + 2회독 때 체크한 문제 중 일부 )
& 기본 개념 책으로 복습
& 주기적으로 기출 set 풀기
- 시험 직전 2~3일 동안 빠르게 봐줘야 할 부분들을 골라가면서 진행했습니다 .
- 시험장에서 갑자기 해당 문제를 마주친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문제 풀이 과정을 떠올리고 , 잔계산은 되도록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
- 문제를 마주쳤을 때 어떤 단서와 어떤 키워드로 바로바로 해당 풀이를 떠올릴 수 있을 지를 생각하며 기출 복습을 했습니다 .
-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한 공식들 중 문제풀이 시 빠르게 떠오르지 않는 것들 중에서 , 시험장에서 바로 유도할 수 있겠다하는 공식은 제치고 진행했습니다 .
<시험 2일전 ~ 시험 전날 >
- 개념 책 전체를 빠르게 훑기 (중요한 공식 전부 재암기 , 7급 전용이라고 하신 부분도 시간이 많이 안걸린다면 빠르게 보고 간단한 공식은 암기 )
& 3회독에서 체크했던 문제 (되도록이면 , 손으로 풀기 전에 잠깐 머리로 풀이과정 떠올려보기 )
& 시험 날 아침에 꼭 다시 봐야할 공식 체크
- 시험장에서 갑자기 마주쳤다고 가정하고 문제 풀이 과정만 확인 , 잔계산은 되도록 배제했습니다 .
<시험 날 아침 >
- 시험장에 8시 40분 쯤 도착 . 시험보는 자리에 앉아 과목별 시간 조절 하면서 , 체크해뒀던 공식을 빠르게 복기 및 재암기 했습니다 .
- 찍은 것도 맞고 해서 제 실력에 비해 훨씬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4) 토목설계 (상세 )
<23. 12 ~ 24. 4월 중반 >
>> 한국사와 응용역학에 치어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
<4월 중반 ~ 5월 말 >
- 기본 개념 강의
& 기출 책 독학 병행 (강의 X)
- 내용 이해하는데 응용역학만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 하지만 1회독 후에도 저한테는 전체 내용들의 맥락이 안잡히고 여기저기 붕 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 1회독 후 기출을 시간 재고 풀어보니 50점 정도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
<5월 말 ~ 시험 3일 전 >
- 기출 책 복습 꼼꼼히
& 기본 개념 책 꼼꼼히 암기
& 토목설계 전체 개요를 빈출 위주로 소단원 까지 정리
- 1회독 때에 토목설계 내용을 제대로 소화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잊어버린 부분도 매우 많고 , 내용이 머릿속에 뒤죽박죽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 그래서 복습을 해나가며 '단원별 -소단원별 개요'를 빈출 내용과 함께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
- 카테고리를 정확히 나누고 , 토목설계의 전체적인 흐름은 어떤 지 , 단원끼리는 어떤 관계인지 , 각 단원 내에는 어떤 내용이 있고 , 그 내용에서 어떤 문제가 나오는 지를 머릿속에서 정확히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리고 그 내용을 필기로 누적해 나가면서 복습했습니다 . 개요를 가시화해 놓으니 흐름 파악이 한 눈에 되고 빈출 내용의 암기가 수월해졌습니다 .
- 기출 set는 풀 때마다 점수의 편차가 너무 컸어서 불안했지만 , 과락점수는 넘겼으니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였습니다 .
<시험 2일전 ~ 시험 전날 >
- 기본 개념 책을 전체적으로 다시 복기 (앞서 작성한 개요를 보면서 )
& 시험 날 아침에 봐야할 내용들 체크
<시험 날 아침 >
- 시험장에 8시 40분 쯤 도착 . 시험보는 자리에 앉아 과목별 시간 조절 하면서 , 체크해뒀던 내용을 빠르게 훑어봤습니다 .
- 토목설계는 채점하는 그 순간까지 제일 불안하고 자신 없던 과목입니다 . 하지만 평소 기출 set를 풀었을 때 다른 과목에서 평균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 과락만 면하면 된다는 마음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 거기에다가 찍은 문제들도 맞고 해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4) 한국사
- 온라인 카페 검색 결과 , 인강 기본 강의 수강 & 기출 반복 풀이 만으로 8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글이 많았었습니다.
- 타 사이트 인강 개념 강의만 수강하고 기본서 n회독 돌림
- 온라인 카페에서 유명한 기출책 한 권 사서 기본 강의 1회독 때 진도에 맞추어 1회독하고 추가로 2회독 더 돌림 (기출풀이 인강 안 들음 )
- 기본강의 & 기출책 1회독 후 기출을 풀어보니 80점 정도 나옴(목표 점수 달성) >> 회독을 돌리면서 주기적으로 기출 점검
- 시험을 3주 정도 앞두고 , 온라인 카페에서 유명한 모의고사를 따로 구매해서 공부 (인강 안 들음 )
- 기출책 &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거나 까먹는 파트를 선별해놓고 자주 들여다 봄
6. 합격수기를 마무리 지으며
글 솜씨가 부족해서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제 수험생활 복기 및 기록도 하고 , 합격수기를 보시는 분들의 심정도 잘 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이것 저것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써봤습니다 .(사실 이것도 줄인다고 줄인 글입니다 .)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취사선택해서 쓰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여러 합격수기를 잘 참고하시고, 각자 스타일에 맞게 공부 계획 , 전략 , 공부방법 등을 설정하셔서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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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공과목 고득점으로 빠르게 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이학민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