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막연히 급가속 급출발 예열만 안하면 연료를 절약 할수 있겠거니 생각만 하고 실행도 해봤었지만 실제로 눈에 보이는 효과를 체감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연료값이 폭등하자 새차를 사고 처음에 호기심에 조금 하다가 포기했던 연료저감 프로그램인 '드라이빙 에코' 를 다시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빙 에코는 삼성 자동차에 적용된 연료저감 프로그램인데 주행을 할때마다 운전 습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절약 주행거리를 실시간 보여줘서 그 효과를 육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서 마치 RPG게임 처럼 레벨업 하는 쾌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만땅 넣으면 주행가능 거리가 약 700km 나오는데 가속 효율과 예측운전만 잘 지키면 절약주행 거리가 쭉쭉 올라가서 나중에 연료 경고등 나올때까지는 약 150km정도 더 주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확실히 효과를 본 저의 연료 절약 팁을 말씀드리죠.
1. 가속을 천천히 한다.(가능한 rpm 1,500대를 유지한다)
2. 전방의 주행상황을 보고 왠만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최대한 탄력주행을 많이 해준다.
3. 오토미션일 경우 수동 변속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 시속 90km만 넘으면 수동으로 전환하여 변속 기어를 최대로 해준다.(삼성 QM6일 경우 최대 7단 )
이렇게만 하면 확실히 절감됩니다.
그리고 이 점수라는게 끌어 올리기에는 어려운데 단 한번만 이라도 급가속 급감속을 하게 되면 점수가 대폭 하락하기 때문에 늘 조심히 운전하게 되죠.
단, 단점은 가다서다하는 도심 주행에서는 별 효과 없구요.
변속에 신경 쓰다보니 전방주시가 조금 소홀한 경향이 있지만 계속하다보면 엔진 소리만 듣고도 변속 시점을 알게 됩니다.
시속 80~90 이상의 고속 주행에서는 확실히 연료저감 효과가 나는데 굳이 이런 프로그램이 없어도 이렇게만 운전하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첫댓글 추가하여 가장 중요한것 중 하나가 각 기아 단수에서 최저 알피엠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예로 7단에서는 67km/h 일때 최저 알피엠 유지… 8단에서는 77km/h 일때 최저 알피엠 유지…
등 각 차의 기어 단수에서 최저 알피엠으로 정속 주행이 중요합니다.
제 차는 팰리세이드인데 이렇게 하면 국도에서 18~20정도의 연비를 뽑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제약이 있다면 부하 상태에서는 또 상황이 달라진다는거죠.
그때 그때 맞춰서 변속해줘야하는 귀차니즘이...ㅠ
수동 기어가 그립습니다. ㅎ
최근에 제일 저렴한 보통 휘발유값이 $ 3.709
리터당 1,175.90원이네요.
최근에 미국 기름값이 한국보다 비싸다는 뉴스를 봤는데 아닌가 봅니다.
@SR 서울 캘리포니아가 그랬죠,
일부 지역은 $ 7가 넘었으니까요,
리터당 2,219원이네요.
저런 프로그램도 있나요 신기하군요 기름값 비쌀때는 오토바이 타면 큰 도움되죠 ㅎ
저는 그러고 싶은데 집사람이 위험하다고 극구 반대하네요.ㅠ
위에서 빠진 것 몇 가지..1. 차량경량화- 자동차 트렁크에서 불필요한 짐 내리기 2. 타이어 공기압을 살짝 더 높인다. 통통 뛰는 승차감면에서는 불리하지만 뭐 기름을 아낀다면야...3.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등의 오일류를 제 때에 잘 교체해준다. 자동차는 기계들끼리의 마찰에 의해 움직이므로 윤활유의 마찰계수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
생존물품이 가득이라 그건 양보 못하겠는데요. ㅎ
짧은 시내 주행만 한다면 별의별짓을 해도 소용 없더군요...고속도로 80키로 정속 주행이 가장 연비가 잘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