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초기에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발생할 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허리 디스크 증상과도 비슷해 많은 환자들이 오인하기도 하며 괴사를 방치하게 되면 엉덩이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특히 다리를 벌리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에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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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를 하게 되면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생겨난 지방이 고관절의 모세 혈관을 막아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뼈가 괴사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사용이 많이 줄었지만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의 남용도 발생 원인이 되며 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의 후유증으로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말기가 되면 보행은 물론 양반 다리가 불가능해지고 관절이 주저앉아 다리가 짧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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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괴사된 고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삽입해 정상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입니다. 망가진 대퇴골두와 골반골 비구를 일정 부분 잘라낸 후, 금속으로 만든 인공관절을 넣어 관절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고관절 질환의 손상 진행속도가 빠르고 조기치료가 중요하지만 초기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조기치료가 어려운 이유로는 고관절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고, 초기에 증상을 자각할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사실상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을 때엔 이미 고관절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인공관절수술만이 최선의 치료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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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질환이 발병하는 연령대는 비교적 젊은 편입니다. '30대 이상', '70대 이상'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이중에서 30-50대 중장년층 남성 환자가 55%를 차지합니다.
고관절질환은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뉘는데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4기때 발견이 되었다면 인공관절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 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의 가장 큰 효과는 통증이 없어진다는 점과 일상생활이 정상화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 부위를 8-10c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하기 때문에 그만큼 회복이 빨라졌으며 인공관절이 세라믹으로 만들어져 수술 후 인공관절의 수명 역시 30년 이상으로 매우 길어져 보다 더 안전해진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고관절 인공관절의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탈구율이 감소되었고, 수술 후 바로 걷기 재활이 가능해짐에 따라 일상생활 복귀가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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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통증이 있다면 자가 진단은 금물
고관절 통증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 진단하지 말고 바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관절 질환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인공관절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타구니나 엉덩이에 통증이 있거나 걸음걸이가 불편하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