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8 (토) 윤석열 장모 실형 1년 확정… “당장 대국민 사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6)씨가 징역 1년을 확정받은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1월 16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최씨에 대해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는 분’이고, ‘사기를 당한 피해자’라고 외치고 다녔다”며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 침묵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장모 최씨 유죄판결 확정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강선우 대변인은 또 “김건희 여사와 처가를 둘러싼 의혹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김건희 여사 특검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국정조사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도 입장문에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에 나와야 한다”며 “면책 특권이 아니라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받을 중대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장모가 저지른 범죄행위와 검찰총장 시절 대검을 동원해 작성한 변호 문건에 대해 티끌 하나 남김없이 소명하고,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이날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위조사문서행사죄의 성립, 부동산실명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 오해 등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최씨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신청한 보석도 기각했다. 최씨는 경기도 성남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10월 4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명계 4인 모임 출범… “이재명 방탄 그만둬야”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4명이 11월 16일 ‘원칙과 상식’ 모임을 출범하고 “민주당은 ‘이재명당’도, 강성 지지층의 당도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무너진 원칙을 되살리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 지도부에 연말까지 당내 민주주의 및 도덕성, 비전 정치 회복 등을 요구하며 사실상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 개인의 사법 방어에 당을 동원하는 방탄 정당,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돈 봉투 사건, 코인 사건 등 당의 도덕성을 훼손한 사건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따라 조사하고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성 팬덤 정치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강성 지지자와 일부 유튜버 등 친명 감별사들이 벌이는 ‘친명 당선, 비명 낙선’ 운동은 민주당을 박근혜 정권 때의 ‘진박 감별당’ 수준으로 추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올해가 가기 전에 강한 야당을 위한 민주당의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구체적 시한도 제시했다. 김종민 의원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 총선 운동 체제로 돌입하기에 앞서 한 달 가량 민주당에게 시간이 남았다”며 “한 달 안에 당이 바뀔 것이라 기대하고 그렇지 않을 땐 어떤 또 다른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탈당 가능성에 대해 윤영찬 의원은 “네 명은 탈당에 대해 이야기해본 적이 없다”며 일축했다. 모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상민 의원이 합류하지 않은 것도 탈당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를 향한 ‘험지 출마’ 압박도 이어가고 있어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김종민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내년 총선은 양당 모두 헌신을 경쟁하는 장”이라며 “당 지도부가 선당후사 기운을 위해 주도하고 앞장서야 한다”고 답했다. 친명계인 김두관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표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비호감도가 매우 높다”며 “이재명 대표가 험지 출마든 당의 승리를 위해서 결심을 할 걸로 보고, 또 결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공하면 타는 수입차… 벤츠 vs BMW, 진검승부
성공하면 타는 수입차 끝판왕 대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넘사벽’(넘기 어려운 사차원의 벽) 존재감을 또다시 증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후광을 기대하던 BMW 7시리즈는 또다시 ‘넘버2’에 만족해야 했다. 11월 16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BMW 7시리즈 7세대 출시 1년 실적을 벤츠 S클래스와 비교한 결과다.
BMW 7시리즈는 출시 1년(지난해 11월~지난 10월) 동안 총 2840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벤츠 S클래스 7세대는 3배 이상 많은 9563대 팔렸다. 벤츠 S클래스의 압승이다. 올 1~10월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BMW 7시리즈는 2565대로 수입차 순위 20위권 밖에 있다. 벤츠 S클래스는 7775대로 벤츠 E클래스(1만9117대), BMW 5시리즈(1만6702대), 테슬라 모델Y(9544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전기차(EV) 플래그십 대결에서도 같은 기간 벤츠 EQS는 1530대, BMW 7시리즈 EV 모델인 i7은 646대 각각 판매됐다. 역시 벤츠 EQS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BMW i7은 이재용 회장의 후광을 받았다는 점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SDI 배터리를 얹은 BMW i7은 삼성 계열사 대표의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된다. ‘성공 끝판왕’ 타이틀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12월17일 BMW드라이빙센터(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BMW i7 출고 1호 차량 및 삼성 계열사 업무용 차량 인도식’에도 이재용 회장이 참석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 1970년대부터 브랜드 자존심 대결
두 차종은 1970년대 등장했다. 벤츠 S클래스 1972년, BMW 7시리즈는 1977년 첫선을 보였다. 두 차종은 출발부터 ‘최초·최고’ 타이틀로 무장했다. 벤츠 S클래스 1세대는 독일 차 중 가장 배기량이 큰 V8 6.9ℓ 가솔린 엔진을 채택했다. 세계 최초로 잠김 방지 브레이크 장치(ABS)도 장착했다. 후발 주자인 BMW 7시리즈 1세대는 BMW 모델의 특징인 원형 트윈 헤드램프, 키드니 그릴 등을 처음 적용했다. 전자식 속도계와 속도 감지형 파워스티어링도 세계 최초로 부착했다.
BMW 7시리즈 2세대는 독일 세단 최초로 12기통 엔진을 장착했고, 3세대는 세단 최초로 V8 디젤엔진과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을 동시에 채택했다. 플래그십 세단 경쟁이 치열해진 2000년대 들어 승기를 잡은 모델은 BMW 7시리즈다. BMW 7시리즈 4세대는 가장 성공적인 플래그십 세단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럭셔리카 부문에서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는 벤츠 S클래스가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2013년까지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가 비슷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013년 말 6세대로 진화한 벤츠 S클래스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플래그십 세단=벤츠 S클래스’ 등식이 성립되기 시작했다. BMW 7시리즈는 2015년 6세대로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국내 판매 대수(고성능 모델 제외)를 보면 2010년에는 각각 2287대와 2625대로 벤츠 S클래스가 앞섰다.
2011년에는 2349대와 2281대, 2012년에는 2254대와 1842대, 2013년에는 1920대와 1835대로 BMW 7시리즈가 이겼다. 벤츠 S클래스 6세대 판매가 본격화된 2014년에는 1895대와 4238대로 벤츠 S클래스가 두 배 이상 많이 팔렸다. 2015년에는 1830대와 8829대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2016년에는 3293대와 5665대, 2017년에는 3193대와 5793대, 2018년에는 2239대와 6289대로 벤츠 S클래스가 BMW 7시리즈를 완전히 제쳤다.
벤츠 S클래스는 7세대가 2021년 나온 뒤 판매가 급증했다. 2021년에 1만대를 돌파했다. BMW 7시리즈는 3000대도 팔리지 않았다. 각각 1만543대와 2690대로 4배 가까이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해에도 1만1645대와 2996대로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두 차종은 국내에서 성공하면 타는 차 타이틀을 획득한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G90과도 경쟁하고 있다.
영하 5도의 초겨울 날씨에.... 원주 용화산 풍경 속으로
내림세의 기름값..... 휘발유 1665원 / 경유 1595원
09:45 용화산으로......
더샾 3차.......
09:55 용화산 정상(260m)에.......
용화산 마루길.......
용화산 마루길에서 건너다 본 치악산.......
용화산 풍경길......
더샾 4차.......
중앙공원 1교......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당겨 본...... 명봉산 - 배부른산
감박산.......
봉화산.......
더샾 1차.......
더샾 2차.......
중앙공원
한솔.......
명륜어린이공원.......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