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자미 번출을 진행했던 사람으로 일단 같이 출조하신 수원김서방님,
파란잉크님, 파란잉크친구분,그리고 성도아빠님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번일은 사실 테마낚시를 미리 사전에 알아보고 과거에 대진항과는 뭐가
다른지 직접 체험을 해보고 조황이나 기타 편의시설,유선사 서비스등을
사전에 체크할겸 해서 준비를 하고 몇분만 모시고 출조를 번출로 해봤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미리 사전에 창명호를 잡아달라고 창명낚시마트 사모님께 부탁을 미리 1주일 전에 예약을 하고 준비작업을 하고 출조당일 확인전화가 왔길래 당연히 되어있는 줄 알고 저희는 분당에 모여 출발을 했습니다..
기분좋게 가면서 성도아빠님이 운전을 하고 제가 옆자리에서 보조를 하고 뒤에서는 가볍게 맥주한잔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즐거운 담소를 나누면서 05:10분 정도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지에 미리 도착한 낚시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여긴 아침에 밥먹을데가 마땅히 없으니 아침식사를 하실려면 간성쪽으로 가시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쩝!! 낚시가게 사모님은 아침식사를 드시고 출발하니 옆에
있다고 하는데.. 진짜 마땅히 미리 준비를 하는 식당이 없네.. 어라..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차를 몰고 간성읍으로 가서 골목을 뒤지니 허름하지만 조그만 식당이 불켜져있네요..
바로 들어가서 식사가 가능하냐고 하니 된다고... 아고 다행.. ㅎㅎ
그래서 아침을 황태해장국으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식당 사장님과 사모님 너무 친절합니다..
사장님 한손이 다치셔서 불편하시길래 우리들이 날라서 먹엇더니 덥밥까지 챙겨주시면서 많이 먹으라고.. 김치도 땅속에서 몇년은 묵힌 진짜 맛있는 김치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낚시가게 도착하니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상황이었습니다..
여러선단으로 나눠있길래 우리는 어디인가 싶어서
사모님 우리배는 어디인가요?
예약자가 "안광우"로 되어있습니다.. 라고 햇더니 흐미.. 이게 왠일?
창명호가 아닌 무지개호라네...
거기 까지도 좋았어요..
그 배가 크길래 편하게 낚시하라고 바꿔놨데요... ㅠ.ㅠ
그래서 승선명부를 쓸려니 선장이라는 사람이 와서는 하는 말이
"명부 안써도 되니 봉돌과 채비를 사시고 따라오라네요.."
그래서 낚시가게로 들어가서 우리는 낚시를 많이 했던 사람이니 필요한 만큼 구입을 할테니 얼마나 구입하면 되나요? 라고 햇더니 선장이라는 사람과 낚시가게 사모님이 많이 사랍니다..
그물이 있어서 많이 뜯기니... 그래서 기본 1인당 10개씩에 채비도 10봉지를 사랍니다.. ㅎㅎ
안흥에서도 침선낚시를 나가도 5개이상 사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그런데 봉돌이 80호를 쓰는데 납봉돌은 환경을 해치니 쇠추가 있으면 쇠추를 달라고 하니 그런거 없다고 하면서 여기왔으면 여기법을 따라야 한다면서 하기 싫으면 가랍니다..욕을 하면서.. ㅠ.ㅠ
참 어이가 없어서리...
진짜 무섭습니다..
나머지 조사님들 그냥 영문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다 삽니다..
납봉돌 80호 1200원, 열기채비 1500원...
그래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5개씩만 구입을 하고 나왓더니 선장이 차로 뒤따라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차를 타고 선장의 차를 타고 바로 앞의 항구를 놔두고 한참 뒤라라 갔더니 다른 항구이네요...
그래서 선장이 이제서야 예열을 하러 나가고 출항을 06:30분에 한다고 했는데 어째 갈생각을 안합니다..
나중에서야 하는 말...
다른손님이 부부조사들인데 우리 배 단골이랍니다..
6명이 아직 안와서 못나간데요.. 미치..
한 30분을 기다라니 부부조사님들 옵니다..
우리는 자리잡고 수다를 떨고 있고...
이제 다잊고 출항을 합니다..
출항시간 07:40분!
그런데 이놈의 배는 낚시가 전용인지 유람선인지
위에 전부 철망으로 낚시대를 움직이기가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긴낚시대는 접고 짦은대로 할수밖에 없었지요.. ㅎㅎ
배는 약 7~8노트의 속도로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다른배는 전부 다 낚시를 하고 있는데 천천히 가는게 좋다고 기름값들여서 뭐하러 그렇게 빨리가냐고 하네요..
남들 1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포인트까지 바로 가서 배로 오니 40분이 넘게 걸리네요..
가면서 선장이 늦게 가는 만큼 1~2시간 더하면 된다고 하니 아~~~그래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갔습니다.. ^^*
포인트 도착하니 모든 공현진과 대진항에 있는 선박들은 다 모여있는거 같더라구요..다 낚시 하고 있는데 우리도 끼어들어서 낚시합니다.. ㅎㅎ
~~~~~~~~~~~~~~낚시하는 것은 중략..
거의 낚시가 끝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선장이 하는 말!
"오후되면 그물배들이 와서 그물을 놔야하니 낚시하는 배들은 철수를 해야한답니다. 오전은 낚시배들이 하고 오후는 그물작업배들이 하고 이렇게 사전에 약속이 되어있데네요.. 미치.."
봉돌은 단한개도 안떨구고.. ㅋㅋ
그물배 단한척이 와서 그물놓는 작업한다고 제일먼저 낚시 철수한데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좀 늦게 왓으니 한 20~30분만 더 하고 들어가자고..."
그런데 선장이 제 옆인데 하는 말이 그물놓은 작업배들한테 괜히 듣기 싫은소리들으면서 내가 이거할 필요가 있나... 라고 하면서 그냥 묵살하고
철수합니다..
들어갈때도 물론 7~8노트입니다.. ㅎㅎ
나올때는 제일 늦게 나오더니 들어갈때는 가장 먼저 들어가네요.. ^^*
나중에 배에서 내려 이것은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창명낚시마트로
향했습니다..
수원김서방님이 화를 내면서 어떻게 손님을 이렇게 우롱하는거냐면서 말을 하니 거지인냥 우리가 정한법인데 왜 안따라오냐면서 여기 적힌거 안보이냐면서 칠판을 보여줍니다.. ㅎㅎ
환불은 절대로 안됨! ㅋㅋ
그래서 어이가 없길래 납덩어리를 지금 가지고 가봐야 어디에 쓴다고 이걸 조사들한테 안기냐고 했더니무조건 안된다면서 막우깁니다..
그래서 그럼 어째 아침에 단한개도 떨굴일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많이 사게만드냐고 했더니 그건 모른다고 하네요.. ㅎㅎ
그럼 이오염덩어리를 가지고 가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그것은 알바 아니랍니다..
그래서 한마디 더했습니다..
만약 이 봉돌이 환경을 생각하는 쇠추이면 다른곳에서 쓰겠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른사람과 이곳은 앞으로도 우리가 후세들한테 물려줘야할 바다이기 때문에 쇠추나 환경추를 쓰면 가져가겠다고 하니 그때부터 욕설과 몸싸움이 나기 시작한것입니다..
거지인냥 만원짜리 한장을 던지면서 야... 가져가라.. 거지XX야.. 그리고 다시는 오지마라.. 개XX
정말 많은 욕과 몸싸움이 발생하였고 여자분들(낚시마트)까지 합세하여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수원김서방님의 뒤통수까지 맞은 사태까지 되었기에 도저히 안되서 그렇다고 같이 폭력을 행사하기는 그렇기에 대화도 안되고 경찰을 부르라고 했더니 잠시후에 경찰이 옵니다..
그래도 지역여건상 쉽게 가라않지 못하고 잠시 소강상태였다가 상황이 커져 동네이장님까지 오셔서 이장님댁으로 가서 일단 상황을 들어보자고 하시더니 집으로 가시자고 하여 다같이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장님과 사모님 너무나 친절하다못해 죄송할 정도였습니다..
차에.. 음식에.. 그것도 부족해서 저녁가지 먹고 가라고 붙잡을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알고보니 이배가 어랑거랑님이 그렇게 극찬하신 신풍호 선장님댁이네요..
ㅎㅎㅎㅎㅎ
역시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겠더라구요... 너무나 순박하시고 인간적으로도 낚시를 떠나 배울게 많은 분들같습니다.. ^^*
우리도 이제는 너무 늦어서 안되었다고 판단해서 빨리 마무리 하고 올라갈려고 했는데 그래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상황으로 도저히 용서가 안되서 경찰을 다시 불러 경찰서로 갔지요..
그래서 조서를 쓰면서 다시한번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 받아드리겠다고 했는데도 한참이 지나서도 선장과 사장은 나타나지 않고 사태가 정식으로 고소사건이 될거 같으니 신풍호 사모님이 극구 만류를 하셨는지 창명낚시마트 사모님과 그 언니분이 대신 오셔서 사과를 하네요.. ㅠ.ㅠ
억지로 사과를 한다는 느낌이 짙지만 그래도 형식상이지만 하길래 수원김서방님이 용서를 하고 올라왔지만 씁슬한 마음은 지울길이 없습니다..
제가 운전하면서 올라오는 중간에 나중에 선장(창명호)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또 형식적으로 사과를 전화상으로 하지만 역시나..
즐겁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바다를 찾고 낚시를 하지만 과연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
손님이 설사 어떤 요구를 하더라도 그게 다소 어려운게 있다면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데 오히려 손님한테 이러한 욕설과 폭력이라니..
거의 대다수 낚시배 선장님들은 정말 열심히 손님들께 강원도 특유의 인심과 넉넉함을 보여주고 아직도 때뭍지 않는 순수함과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예로, 신풍호 선장님같은 분)
하지만 이런 대부분의 선장님들에 비해 창명낚시마트와 무지개호 선장같은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조행기 형식으로 말씀드립니다... ^^*
첫댓글 완전 호로새끼들이네요. 나이어린 제가 나이드신분 욕하는건 잘못된거지만 저런인간들은 박살을 내야합니다. 아우 승질나. 아 욕나오네요.... 뒤통수를... 아 증말.... ㅠㅠ
글 읽는 동안 V형님 레이져 빔 쏘면 어떻하나 걱정했습니당~~~ 그날의 치욕과 모욕은 두고두고 잊지 맙시당~~~~ 올 한해 좋은일만 있을려구 액땜 했나보네용~~~ㅋㅋ 고생하셨습니다~~~
그 가자미가 그래서 진액이 많이 나오고 세꼬시를 뜨니 붉었군요. 전 아무 말씀이 없어서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왔다라고 생각했는데 어찌 이런 일이 제가 낚시를 안간 것이 오히려 다행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휘발유 지거!!! 구치소 갈뻔 했네요.
번출팀으로 테마낚시 탐사를 다녀오시면서 험한꼴 까지 당하시다니 안타까울뿐입니다. 창명낚시 사장님과 같은 분이 지역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환경까지도 파괴하는데 앞장서고 계시군요, 비록 타지에서 어쩌다 한번 다녀가는 낚시객일지 모르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디지털의 변화를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장님의 사고가 걱정될 뿐입니다. 이번 사건은 기억속에 오래남을 것같습니다.
뚜겅 열리는 구먼. 이~잉 웬만하면 고향말 안쓸려고 했고만. 아따 정말 거기기 하게 징하게 노네. 태클없는 세상사를 보고 싶습니다. 기분 푸시고요~ 빨리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이나 신체건강에 좋습니다^^
예기치못한 사태에 얼마나 당황스럽고 황당했을까요, 그래도 무던이 참고 용서해주고 오신 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서로간에 일진이 안좋은날이라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멍청하고 우메한 인간들은 다음을 생각치 ㅁㅅ하는것 같네요, 고생들 하시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진짜로 열 바더브요 기억해둬따가 그 동네는 가지 마쑈 튼 고상 허셨오
워메 강원도 까정가서 똥개한테 팍 물리고 왔네요.. 사람몰라보는 똥개새끼는 몽둥이가 약인데...
쩝..... 정말 너무하군요... 그정도로 마무리하고.. 동해안 가시는 회원님들을 위해서 정보로 남겨야 겠네요... 태권브이님..또 함께 참여하신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아!!! 네가 갓엇어야 했는데 아까ㅃ~~~~
아따 조행기 읽고 아침부터 열받네요~~~~~~~~~ㅠ.ㅠ 하여튼 빨리 잊어버리시는것이 건강에 좋을듯..음 창명낚시마트와 무지개호라..... 기억하것습니다...
이런넘덜은 가자미채비로 먼저 잡아버려야하는디 쩝~~어떤 유선사이던지 손님을 우습게 아는 넘들은 울 낚시인들이 그 댓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성질같아서는 창명낚시 이 인간덜 봉돌로 마박을 기냥 콰~~악 ?????? 출조하신 횐님들 고생하셨구요 신풍호처럼 맘씨좋은 선장님 내외분 같은 분들이 계시잖아요 속상한마음 이슬이 한잔으로 맘 달래시길 바랍니다
와~~이런놈들땜시 잘~하는 다른분까정 욕 먹는겨~~창명낚시마트!! 가까이있으면 당장가 박살를~~ 사람을 어이봤으면 이런 행동을~~~
봉변을 당하셨군요..창명 낚시마트 기억했다가...거기 간다는 사람 있으면....이 이야기를 전해줘야겠어요.. 몇일 있다 갈려고 했는데....개판에 갈 필요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