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토요일 드뎌 두번째 티본스테끼 무것심다!ㅋㅋ
휴가중인 카투사 박일병 앞세우고
쬐그만 부부가 뒤에 쫄쫄 따라다녔지요.
게이트 통과할때까지만요. 왜냐면,,,
우리앞에 갱상도 아주메팀이 넘 무시버,,,
뭘 안가지고 와서 게이트서 걸렸는데
접수담당 일병한테 계속 법을 어기라고 쪼읍니다.
"어이~ 총각! 저번엔 봐주더라~"
"함 봐도~ 융통성 있구로,,, 어엉?~"
뒤에 사람들이 줄섰는데도 막무가내라
접수하는 일병표정에 맘 아팠지요...
울 성질급한 와이프가 한마디할까봐
조마조마하는데, 여럿이서 인상그리자
그 철없는 아주메 결국 포기하데요...ㅎㅎ
그렇게 입장했슴다! 이제부터 와이프세상!
박일병보다 더 잘압니다. 아는 언니따라 몇번
와봐서 내부를 꽤꿇고 있어 2개월짜리
자대배치 아들보다 더잘알아 PX가 어디어디
있는가를 겔카주고 난립니다. 박일병은
카투사는 PX사용도 못하는데 알필요없다는데,,,
난 차뒷자석에서 그냥 입다물고 조용했슴다.
드레곤 힐 호텔 지하1층 짠! 오아시스~^^
턱이 아프고,,, 넘 씹었슴다. 무한리필의
스프라이트로 물배차고,,, 할수없이 호텔뒤
산보했슴다... 더븐데,,,
사진찍자하길레 포즈몇번취하고
계속 그렇게 뒤를 쫄쫄 따라다녔심다.
어제 아덜~ 박일병 휴가복귀했슴다.
예전과 틀리게 게이트까지 안따라갔지요.
현관에서 빅허그 했었습니다.
이제 군인다운 박일병.
우리나라 잘지켜줄것 같았습니다.
부모님들!
우리아들덜~ 군대간
군인아들들 모두가
튼튼하고, 건강하며, 용맹해서,
우리나라 잘지켜주리라 믿습니다.
편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