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의 법칙 (1부)
- 콩히 목사, City Harvest Church in Singapore -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곳은 어디일까요? 석유가 나오는 사우디 아라비아일까요? 금광이 있는 아프리카일까요? 우라늄이 풍부한 러시아일까요? 아닙니다. 지구에서 가장 부유한 곳은 무덤과 공동묘지입니다. 그 곳에는 결코 이뤄지지 않은 꿈들이 있습니다. 출판되지 않은 책, 작곡되지 않은 노래, 발견되지 않은 기술, 그려지지 않은 그림, 이루어지지 않은 비전, 실현되지 않은 삶의 목적과 운명이 있습니다.
저는 장례식 예배를 드리러 묘지에 갈 때가 있는데, 묘비를 지날 때가 가장 슬픕니다. 그 곳에는 3세, 5세, 7세에 죽은 아이들도 있거든요. 어쩌다 그 어린 나이에 죽게 되었을까요? 70세, 80세, 90세까지 살 수도 있었을 텐데.. 살아 있었다면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무덤에는 실현되지 않은 꿈으로 가득합니다. 삶의 가장 큰 비극은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꿈입니다.
첫째, 잠재력은 드러나지 않은 능력, 숨겨진 힘입니다. 소유한 능력, 내재된 힘, 쓰여지지 않은 강점, 새로운 성공, 숨겨진 재능, 감춰진 능력이 잠재력입니다. 닿을 수 있으나 도달하지 않은 것입니다. 성취할 수 있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미 되어진 것은 잠재력이 아닙니다. 여러분, 따라해 보십시오. "나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모든 잠재력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의 신성을 묘사하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은 언제나 현존하십니다. 즉, 어디에든지 계십니다.
2)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비밀을 갖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3) 하나님은 전능(全能)하십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충만하시고 하나님 안에는 모든 잠재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능치 못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삶은 하나님 안에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즉시 똑딱, 똑딱.. 하고 시간이 시작됐죠. 자, 그 때를 상상해 봅시다. 창세기 1:1 전에, 창세기 1:0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합시다. 아무 것도 없는 공간, 캄캄한 어둠 속에서 홀로 그 분을 만났습니다. 그 때 이미 하나님 안에는 태양과 별, 행성과 은하계가 있었습니다. 신발 가죽으로 쓸 소도 있었고, 차를 움직일 가솔린도, 건축을 위해 필요한 광물도 있었습니다. 소와 양, 산과 계곡, 바다와 대양, 물고기와 새가 하나님 안에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주 만물의 존재할 모든 것에 대한 잠재력이 잉태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하나님께서 만물을 잉태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임산부를 보면 아기가 보이지 않지만 분명 아기를 가진 것처럼 말이죠.
셋째, 모든 위대한 것들의 시작은 잠재적으로 근본 생각에 있습니다. 삶의 모든 위대한 것들은 관념, 작은 것, 근본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가장 힘있는 자연의 요소는 바로 씨앗입니다. 제가 씨앗을 손에 쥐고 이런 질문을 드린다고 합시다. “뭐가 보이십니까?” 그러면 여러분이 대답할 것입니다. “씨앗이 보이네요.” 정말 영리한 분이라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목사님 손에 숲을 쥐고 있네요.” 그렇습니다. 씨앗에는 열매 맺는 나무와 꽃과 숲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내다보는 것은 꾸며낸 것이 아니라 크고 훌륭하고 능력 있는 삶입니다.
넷째, 삶에서 잠재력이 없는 모든 것은 순간으로 끝납니다. 씨앗이 나무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구가 순식간에 60억 인구가 되었습니까? 아담이란 한 사람의 한 씨앗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아담의 갈빗대에서 여자가 나왔습니다. 이 두 씨앗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려라” 그래서 오늘날 지구의 1/4가 사람들로 덮이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1:0의 공허와 흑암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었습니다. 생각과 상상으로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누군가의 마음 속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건물과 집과 빌딩이 건축가의 마음과 생각에서 시작되었고, 사업가의 생각에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비전, 꿈, 생각, 계획, 상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서, 생각을 사업으로 옮겨서 사업으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창세기 1:3, 9, 11, 14, 20, 24에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히브리서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구성되었습니다. 그러면 ‘말씀’이란 무엇입니까? 표현되고 있는 생각, 관념, 개념입니다. 하나님께서 관념들을 표현하시기 전에 마음 속에서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관념을 말씀하셨을 때 현실 가운데 온 만물을 내뱉으신 것입니다.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는 것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마법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마음 속에 생각을 처음 품으셨습니다. 깊이 생각하셨습니다. 당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당신에 대해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언제라구요? 여러분이 있기 전입니다. 여러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시고 상상하시다가 갑자기 이미지를 갖게 되셨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생길지, 어디서 살지에 대해 강한 믿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조직하시고 또 다시 조직하시고, 하늘과 땅을 나누시고, 육지와 바다를 나누시고, 동물을 분류하시고, 시간과 날, 밤과 낮을 나누시고, 4계절을 구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느라 6일 밤낮으로 너무 바쁘게 일하셔서 7일째에 안식이 필요하셨습니다.
다섯째, 잠재력은 열심히 일해야 나타납니다. 6일 동안 일하고 하루를 쉬어야 하지만, 우리는 하루를 일하고 6일 동안 쉬고 싶어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 주말, 휴일, 휴가, 조기 은퇴를 바라죠. 왜입니까? 일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한다는 것은 직업을 갖는다는 것과 다릅니다. 일을 하면 잠재력이 발휘됩니다. 일을 할수록 목적을 향해 더욱 전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일꾼이기를 원하십니다. 상업의 중심에서 좋은 일꾼으로 있기를 원하십니다.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인간을 일하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일은 아담이 죄 짓기 오래 전부터 주어졌던 것입니다. 일은 저주가 아닙니다. 일은 죄에 대한 벌이 아닙니다. 일은 에덴, 즉 낙원에서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일을 찾으면 낙원을 찾은 것입니다. 천국은 일할 수 있을 때 찾아옵니다. 그게 천국입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입니다. 슬픈 사실은, 많은 크리스쳔들이 하나님이 다시 오시면 일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일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나라에서 열심히 일하여 잠재력이 발휘되고 삶에 할 일이 풍성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이 창조를 마치셨을 때 인간이 없었습니다. 낙원을 밟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 속에 있었던 인간을 나오게 하셔서 그가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셨습니다. 아담을 에덴에 두시고 일을 주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감시자를 주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계도 안 주셨습니다. 7일 간 감시자 없이 신뢰 받으며 책임지고 일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세상을 다스리고 있는 것입니다. 상업의 중심지에서 리더쉽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따라해 보세요. "난 감시자 없이 일하는 걸 배워야 한다" 그러면 경력이 올라가고 승진을 하게 됩니다. 확실하게 일할 수 있다면 감시가 필요 없습니다. 아담이 일하도록 하나님은 지배권을 주셨습니다. 사업, 교육, 정부, 예술, 미디어에서 일할 수록 더 많은 리더쉽과 영향력과 지배력을 갖게 됩니다. 일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여섯째, 잠재력을 최대화하려면 재능과 능력을 최대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죠. 당신의 영적 능력은 무엇입니까? 지구상의 사람들 대부분이 삶의 자아가 평범하다고 합니다. 왜입니까? 안전지대를 넘어서 뻗어나가기를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70%가 변화를 싫어합니다.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충만한 잠재력을 깨닫지 못합니다. 천재가 아닌 사람은 평생 두뇌의 3% 사용하고, 천재는 4%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1%를 더 사용하면 천재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이 꼬리가 아닌 머리가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크리스쳔은 하나님 안에서 특별한 사람입니다. ‘난 평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령과 함께, 하나님 안에 있으면 비범한 사람이 됩니다.
첫댓글 어제 우연히 CTS TV에서 들은 설교인데, 말씀이 너무 좋아서 인터넷 동영상을 다시 보면서 받아 적은 후 정리한 것입니다. ㅎㅎ
와 정리를 너무 잘하셨네요^^, 참 좋은 말씀 입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