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박진수)은 오는 3월 25일부터 나주 지역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문해 배꽃한글교실을 운영한다.
강좌 신청은 2월 25일부터이며 수강을 원하는 학습자는 나주도서관 평생교육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인문해 배꽃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기초생활역량 강화 및 생활에 필요한 문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성인문해 △초급반(초1~2학년) △고급반(초5~6학년) 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이를 통해 각자의 학습 수준에 맞춘 체계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체험학습과 배꽃 시화전 등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의 기회도 제공해 도서관에서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배움의 기쁨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수 관장은 “성인문해교육이 일상생활 속에서 글을 읽고 쓰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