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의 밤
장희한
솔바람 나무 끝에 매달리는 산골 저녁
노을은 저만치 산마루에 걸터앉아
하루의 노독을 풀고 있다
삶은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매미들은 처량하게 지칠 줄 모르게 울어대고
집시들은 벌써 꿈나라에 있다.
가도가도 환상의 나라 삼천대천 세계라니
저 어둠의 풀섶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어디서 도룡이의 노래가 밤을 흔들고 있다
하루를 접고 또 접어도 그칠 줄 모르는 우리들의 삶
사랑으로 길을 내어 반짝이는 별들
우리는 모두 하늘에 별들인가 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늘에 별들인가 보다
고맙습니다.
청천님
산골의 밤 잘보았습니다
아직은 매미가 울지 않아
한여름은 아닌가봐요
유월도 내일이면 떠나고
삼복더위가 찾아 오겠지요
여름은 더위와 싸움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됩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유월 마무리 잘하십시요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