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해 조금은 선선하지만 습도가
높아 몸이 힘들다
산골 생활이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고
그렇다고 나뿐것도 아닌 일장 일단이 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저녘이면 후덥지근해 죽는다고 난리가 아닌데 여기는 전기장판 틀고 겨울 솜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
마음을 알랑가 모르것다
지난 글에서 ~
번개 슨상님 반 평균이 20 점 밑으로 떨어지면 교장슨상님께 작살이 날것이 두려워
산수시험에서 구구단 2단 3단 그리고 나눗셈을 시험 본다고 해놓고 정작 작살이 두려워 나눗셈은 안보구 구구단 2단 3 단만
보았다
그러자 아이들이 시혐이 이렇게 쉬웠구나
하며 그냥 놀아 제끼자 다음번 시험에서
반 평균이 더 떨어져 교장 슨상님께 쪼인트 콧패기를 까일것이 뻔해 내일 보는 도덕시험때 번개는 꾀를 냈다
도덕시험은 ?
누구나 거져 먹는 시험이고 , 슨상님 입장에서는 반 평균을 올리는 꿀 과목이다
그러나 슨상님 왈
애들아 내일은 도덕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국민교육헌장을 모두 외워서 쓰는거다
그러자 애들은 죽었다 하고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아니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조상님들에 빚을 이어받아 더 많은 빚을 내며 그것도 모자라 돌려막고 틀어막고
뒤집어 막다가 세상을 하직하는 것이다
세상은 번개슨상님 처럼 길들이기를 하는거다
오늘인가 내일인가 미국이 소비자 물가와
파월 영감의 썰이 있다
한편으론 단감을 주면서 또 한편으로 땡감을 주며 그렇게 엄배덤배 흘러가겠지 ~
그리고 누군가는 또 떠들어댈것이다
어쩧구 저쩧구 요렇게 저렇게 ~
첫댓글 세상은 항상 음과양이 있는법
높음이 있으면 낮음이 있고
긴게 있으면 짧은게 있고
정령이 있으니 사랑이가 있도다
한편으론 스트레스 디에스알을 연기한다 지랄이 아니더니 한편으론 전세대출을 조인다고 난리가 아니듯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꼭두각시 인형은 덩실덩실 춤추면서 무대를 수 놓고 있고 ,
관객은 그것을 보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고무풍선은
맨 처음에는 고무의 탄력 때문에 잘 안불어지다 어느정도 풍선이 늘어나면 겉잡을수 없게 풍선이 늘어난다
그렇게 부푸는 속도가 빨라지다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뻥 터진다
앗 !
깜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