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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합격수기 올립니다 ! 궁금하신 점은 블로그 댓글로 달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 이번에 2025년 34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수험기간에 합격수기를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제가 쓰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양한 공부방법이 있으니, 그냥 한 사람의 공부방법으로만 참고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기본정보
2. 생활, 강의 루틴
3. 과목별 공부방법
4. 기타
1. 기본정보
나이 : 20대 초중반, 대학생
구력 : 생유예 (총 1년 8개월) / 2024년 1월에 진입해서 학기병행(12학점)으로 2024년 5월 25일까지 1차만 공부 (1차 합격)
-> 이후 6월부터 동차반 수강 (다만 번아웃으로 공부를 많이 하지 못 함)
-> 동차반 수강 이후 2024년 33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평균 50.68 => 불합격
-> 2024년 9월 둘째 주부터 2차 공부 시작
-> 2025년 34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합격
베이스 여부 : 인서울 법학과 전공
공부 장소 : 저는 주로 집공을 선호했습니다, 스터디카페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고 3기 때 온첨 모고 볼 때만 이용했습니다 !,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가끔씩 카공을 했습니다 !
스터디 여부
(1)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민소 단문스터디
(2) 2025년 5월부터 시험 전날까지 구루미 캠스 (하루에 최소 11시간 이상)
(3) 5월쯤부터 인사랑 행쟁 통화스터디
(4) 3기 종강 후 민소 단문과 사례 스터디
(5) 3기 구루미 모의고사 캠스
수강 강사 - 노동법 : 이수진 선생님 / 행정쟁송법 : 윤성봉 선생님 / 인사노무관리 : 김유미 선생님 / 민사소송법 : 김광수 선생님
2. 생활, 강의 루틴
(1) 공부 시작, 종료 시간
0기 : 9시부터 공부 시작 - 약 10-11시 공부 종료 (9시간정도 공부)
1기 : 8시부터 공부 시작 - 약 11-12시 공부 종료 (11-12시간 정도 공부)
2기 : 8시부터 공부 시작 - 약 12- 1시 공부 종료 (13시간 정도 공부)
3기 초반 : 7-8시 사이 공부 시작 - 약 12 - 1시 공부 종료 (13-14시간 정도 공부)
3기 중후반 : 6-7시 사이 공부 시작 - 약 1시-2시 공부 종료 (15시간 정도 공부)
0-1기에는 보통 일요일 저녁에 쉬었고, 2기 -3기에는 쉬는 날을 따로 두진 않았습니다 :) (유동적)
(2) 실강, 온첨
0기 - [행쟁만 실강 수강], [노동, 인사, 민소 온첨]
1기 - [행쟁, 노동 (실영상) 실강 수강] (모두 평일반), [인사, 민소 온첨]
2기 - [4과목 모두 실강 (노동만 실영상)]
3기 - [노동만 실영상], [행쟁, 인사 민소 온첨]
3. 과목별 공부방법 (강사별 특징)
노동법 : 이수진 선생님
: 수진쌤 특징 : 저는 동차반 때도 수진 쌤 동차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성격이 원래 불안한 것을 싫어해서 양 많은 선생님을 듣고자 하였고 ,스파르타 식으로 모의고사에 치여보는 경험이 좋다고 생각하여 수진쌤 동차반을 들었고, 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동차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2차 시험 노동법이 56점이 나와서 생유예 시절에도 믿고 수진쌤으로 그대로 들었습니다. 수진쌤의 강의력은 말해뭐해 수준으로 훌륭하시고, 강의 외에 사담도 많이 하지 않으셔서 수업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강의 중간중간 마다 멘탈 케어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가득가득 해주셔서 기분좋게 수진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진쌤의 대표책이라고 할 수 있는 [쟁점정리노트]가 진짜 요물인 아이에요. 가독성이 너무너무 좋고,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책이 정리 되어있어서 너무 만족하며 시험 당일까지도 손에 놓지 않았던 책입니다 ! (개인적으로 정말 단권화에 최적화 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진쌤 모고가 양이 많긴 하지만, 절대 헛되지 않은 경험이니 수진쌤 믿고 따라가셔도 좋을 것 같고, 저는 양 많은 모의고사로 오히려 실전에서 당황했을 때의 대처도 경험한다고 생각했어서 더 좋았습니다 !
노동법 공부법을 대략 설명 드리겠습니다 :)
0기 (온첨)
기본적인 쟁점과 그에 따른 법리를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0기에는 수진쌤이 매주 내주시는 메타인지 퀴즈를 다 응시하여 제출하였고, 노동법은 양이 많고 점수 배점도 다른 과목의 1.5배로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고, 0기부터 암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암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0기에는 손으로 쓰기 보다는 주로 타자로 현출하며 외웠고, 말로도 많이 내뱉어보았습니다. 너무 외워지지 않는 판례나 어려운 쟁점들은 과감히 오래 붙잡고 있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런 부분은 1기, 2기. 3기에도 볼 기회가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권장드립니다.
1기 (실영상)
1기에는 실영상으로 평일에 대학동을 통학했습니다, 제가 실영상을 들은 이유는 실강은 강의실이 너무 크고 뒷자리에 앉으면 칠판을 보기 어려운데, 실영상반은 화면도 크고 음질도 좋아서 저는 더 집중하기에 편했습니다. 1기에 수진쌤은 수진쌤의 대표책인 쟁노로 수업을 나가십니다. 저는 쟁노의 목차마다 다른 형광펜 색으로 보기 좋게 칠했습니다. (너무 진한 색의 형광펜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2기,3기, 시험 전날 1회독 할 경우 진한 형광펜으로 체크하는 것을 추천드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연한 파스텔 색의 형광펜으로 목차작업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기에는 두 번의 모의고사를 보는데, 저는 상위 10퍼센트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의고사 범위 내에 있는 [노동법 사례기초] 부분을 모두 외웠습니다. 문제마다 수진쌤의 모답을 보기 전에 큰 포스트잇에 제가 생각한 쟁점과 목차, 포섭 로직을 적어두고 모답을 보며 비교했고, 자세한 포섭 로직은 외워버렸습니다. 그 결과 1기 첫번째 모고는 10등, 두번째 모고는 1등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기와 2기 방학때는 쟁노가 약 150개의 쟁점으로 이루어져있고, 약 20개씩을 매일매일 보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보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쟁점을 목차화 된 법리와 판례를 외우고, 해당 부분 사례도 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2기 (실영상)
2기는 모든 과목이 주말반으로 모의고사를 매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시간압박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서 4과목 모두 실강을 선택했고, 노동법은 실영상을 수강했습니다. 2기에는 각 주마다 수진쌤이 올려주시는 시험범위를 3회독 하고 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고, 수진쌤은 사례집도 예습해서 풀어오는 것을 권장하셨으나 시간상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중반까지는 사례집도 열심히 풀었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모고에 쫓기며 2기를 보낸 거 같습니다. 다만 사례집에 정말 모든 노동법 쟁점이 들어있고, 다른 시험 기출문제들도 들어있으니, 예습이 힘들다면 복습으로라도 꼭꼭꼭 꼼꼼히 복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 점수와 순위는 정말 정말 숫자에 불과하지만, 저는 수치가 높으면 동기부여를 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1기와 마찬가지로 매회차 모의고사를 상위 10퍼센트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매주 시험범위를 3회독하고 사례집을 풀다 보니 점점 로직이 잡히기 시작했고, 다행히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수진쌤 모의고사가 양이 많고 어렵기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하드훈련의 필요성을 톡톡히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3기 (실영상)
3기에는 매주 150점짜리 시험을 보게 되는데요, 매 주에 시험범위를 1회독 하고 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기이더라고요, 저는 주에 시험범위 2회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하나하나 너무 세세하게 보기 보다는 크게 목차를 먼저 보고, 판례에서 제가 누락했다고 표시해두었던 중요한 문구들, 포섭 구조와 포섭에서 놓쳤던 표현들 등을 위주로 많이 봐주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본 모의고사를 포스트잇에 제 나름대로 표시하여 해당 쟁노 목차에 붙여 두어 쟁노만 보더라도 사례가 생각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시기에 노동법은 하루에 4-5시간 정도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행정쟁송법 : 윤성봉 선생님
성봉쌤 특징 : 성봉쌤은 0기에는 세세하게 모든 기본 이론을 다 알려주십니다. 모든 수강생들이 말하듯이 성봉쌤의 꽃은 1기라고 생각합니다. 1기에 사례를 본격적으로 주시는데, 그거 소화하기에도 정말 벅차지만 그거를 마스터하면 행쟁에 대한 시야가 전보다 탁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기, 3기 성봉쌤 모의고사 퀄리티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논탈을 많이 했기 때문,,) 저는 2기 까지만 해도 행쟁이 괜찮았는데 , 3기 들어서 성봉쌤 모고에서 논탈을 주구장창 하는 저를 보면서 행쟁 공포증이 생겼었습니다. 성봉쌤 문제 퀄이 좋았던 문제,, 였고,, 전 행쟁 하수였다는 것을 깨닫고, 제대로 문제를 이해하고자 노력했고, 성봉쌤 해설과 보충자료를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성봉쌤 합격자 분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시는 첨삭평도 정말 톡톡히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성봉쌤은 유명한 멘탈 관리를 해주시는 분인데요. 1일차 시험이 끝나고 정말 다 포기하고 싶을 때쯤 보내주시는 리마인드 특강을 듣고 눈물 흘리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행쟁을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행쟁이 저를 살릴 줄 몰랐는데, 결국 행쟁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성봉쌤이 주시는 추가자료들이나 판례들도 시야가 트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대략적인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사례집으로 단권화를 했고 (성봉쌤 사례집 퀄리티가 좋습니다) , 부족한 판례를 기본서로 보충하며 기본서를 판례사전처럼 사용했습니다.
0기 (실강)
저는 행쟁은 성봉쌤 실강을 들어보고 싶어서 실강을 선택했습니다. 0기에는 기본서로 진도를 나가시고 모의고사는 보지 않되, 수업 전에 쪽지시험을 보시는데 (괄호넣기) 이 쪽지시험이 기본적인 로직을 기억하고 목차화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거 같습니다. 행정쟁송법은 0기에는 이해에만 힘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작정 암기에 들어가면 다 튕겨나가고 용어와 판례가 모두 어렵기 때문에 성봉쌤이 말씀해주시는 중요판례와 기본이론을 많이 읽어보시고 그럼에도 너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어차피 나중에 다 이해가 될 것이다 ~ 생각하시며 넘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0기에는 실강을 듣고 집에 오면서 지하철에서 무조건 그 날 배운 행정쟁송법을 저 혼자 리마인드 해보는 시간을 10-20분정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하니 훨씬 구조 잡거나 장기기억에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1기 (실강)
1기에 성봉쌤은 약 50가지의 주제들로 사례과제를 내주시고, 풀어오라고 하시는데요. 처음엔 정말 잘 풀리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런 경우에는 크게 쟁점과 목차만이라도 잡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목차를 잡고, 성봉쌤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쓴 답안과 비교하여 추가하는 방식으로 1기를 보냈습니다. 또한 1기에는 마찬가지로 기본이론서를 많이 회독하려고 노력하였고, 사례과제를 마스터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1기에는 두 번의 모의고사를 보는데, 노동법과 마찬가지로 상위 10퍼센트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성봉쌤 모의고사에 표본이 가장 많기 때문에 (2025년 기준으로 약 800-900명) 저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데 용이했습니다.
2기 (실강)
2기에는 성봉쌤 사례집으로 진도를 나갑니다. 성봉쌤 사례집으로 쟁점과 주제를 크게 목차를 보고 -> 학설과 판례 -> 검토까지 챙겨줄 수 있다면 챙겨주려고 하였습니다. 2기에는 매주 모의고사를 보고 성봉쌤 첨삭자 분들이 정성스러운 첨삭평을 써주시는데, 저는 이 첨삭평을 적극 활용한 1인으로서 이를 꼼꼼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첨삭평에 써주신 포섭 플로우들을 사례집에 붙여놓아서 이 순서대로 하나도 빠지지 않게 포섭해주기 위해서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행쟁도 노동법과 마찬가지로 포섭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각 쟁점마다 꼭 포섭해주어야 하는 부분들을 빠지지 않고 꼼꼼하게 포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별로), 다만 사례집만을 보는 것은 비추드리고 무조건 기본서에 있는 다른 판례들도 챙겨주세요.
3기 (온첨)
3기는 체력상 온첨으로 돌렸습니다. 다만 구루미 캠스로 모의고사 스터디를 했기 때문에 시간을 칼같이 지켰습니다. 성봉쌤은 3기에는 2기보다는 제 체감상 더 어렵고 ㅜ양이 많으 문제들을 대체로 주셨습니다. 많이 털려보기도 하고 논탈도 해보면서 행쟁에 대한 공포가 생겼지만, 그 문제를 마스터 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매주 모의고사 범위를 쌤이 알려주시는데 해당 범위를 주 2회독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양에 비해 적은 회독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행쟁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조만 보지 않고 하나하나 판례와 사례를 꼼꼼히 보고 다 외우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이 시기에 행쟁 통스를 진행했습니다. 3기에는 사례집을 무한회독했고, 이후에는 불안해서 기본서 판례도 계속 무한회독했습니다. 결국 행쟁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어 이번 시험에 행쟁 점수가 가장 높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인사노무관리 : 김유미 선생님
유미쌤 특징 : 저는 2024년도 2차 동차반 두 달 유미쌤 듣고 56점 나왔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유미쌤을 믿고 2025년 2차도 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미쌤의 피피티식 설명이 너무 좋았고, 0기나 1기에는 유미쌤이 오픈채팅을 운영하셔서 백지복습을 많이 하도록 하셨는데, 쌤이 직접 운영해주시다 보니 더 의욕이 생겨서 열심히 백지복습을 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유미샘은, 정말 언제 쉬시나 싶을 정도로 질의응답이 빠르십니다. 빠르신데도 불구하고 엄청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유미쌤 교재와 자료가 저한테는 핏이 잘 맞아서 저는 단권화도 전략노트로 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 외에 보충문제도 주시는데, 자료로 허덕이게 될 수 있지만 확실히 많은 문제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 심적 안정감도 들었던 거 같아요. 제가 인사 점수가 높지 않아서 그냥 읽어만 주세요 !
0기 (온첨)
0기에는 모든 과목과 마찬가지로 인사노무관리라는 과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암기 시작)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직무특성 모델이 있다면, 직무특성 모델은 과거의 전통적 직무설계가 => 현대적 직무설계로 바뀌는데 영향을 준 이론 중 하나 ~ 그럼 직무특성모델의 내용이 뭐지 ? 이런 식으로 어떻게 이개념이 나오게 되었는지 , 앞 뒤로 유기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0기에는 유미쌤이 주시는 쪽지시험을 빠지지 않고 모두 응시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복기하고 반복하면서 인사노무관리에 대해서 0기부터 조금씩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1기부터 암기하려고 하게 되면 부담스러울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1기 (온첨)
1기에는 두 번의 모의고사를 보게 되는데요,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를 보는 주에는 모의고사의 해당 범위를 모두 봤습니다. 그리고 유미쌤은 보충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다 외운다기 보다는 크게 생각해보고 쌤의 모답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 하고 넘긴 거 같습니다. 1기에는 유미쌤이 운영하시는 오픈채팅방에 백지복습을 꾸준히 올렸습니다. 다른 수강생분들이 열심히 백지복습하시면서 올리시는 것을 보면 저도 자극받아 인사 백지복습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2기 (실강)
2기에는 50점의 모의고사를 매주 보게 됩니다. 이 때 문제들은 특에이가 아닌, 에이급, 비급의 문제들도 나오게 됩니다. 이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이고,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도록 실전경험을 쌓아보시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만약 불의타가 나오게 된다면, 인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차를 책 앞에 크게 붙여놓았습니다 (개념, 등장배경, 목적, 장단점, 적용기법 , 유의사항 등) , 2기에느 마찬가지로 매주 모의고사 범위를 매주 최소 2회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 때에도 통스를 활용했고, 2기에는 큰 구조를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부 내용을 자세히 암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기 (온첨)
3기에는 최소 1주일에 전범위 1회독을 목표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이 시기는 무한회독의 시기이기 때문에 별 다른 특별한 공부방법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중요 주제, 현재 인사에서 이슈가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유미쌤이 알려주시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불의타로 나오게 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대략 계획을 세워놓았던 거 같습니다. 3기 끝나고 유미쌤이 하시는 하끝특강도 전범위 리마인드 용으로 수강했는데, 저는 더 새로운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갑자기 불안함이 커지기도 했어서, 기본적인 내용을 꽤 마스터 하신 분들은 하끝특강 들으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다만 아직 암기가 완벽하지 않으신 분들은 전략노트 회독을 더 추천드립니다.
민사소송법 (김광수 선생님)
광수 쌤 특징 : 광수쌤은 0기에는 기본서로 수업을 하시고 끝까지 기본서를 강조하십니다. 민소 단권화는 기본서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광수쌤은 무조건 챙겨야 하는 부분과, 보지 않아도 될 부분을 과감하게 알려주십니다. 이 부분이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을 덜어주기 대문에 굉장히 큰 쌤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례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모의고사 이후 모답과 함께 채점평을 쌤이 직접 작성해서 교부하시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내가 이걸 생각 못했구나를 깨닫게 되고 (채점평으로 팩폭 많이 당하긴 하지만 ㅎㅎ) 민소에 대한 무서움이 많이 광수쌤 덕분에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단문을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이론과 사례를 공부하다 보면 단문이 어느정도 외워지기 때문에 그 때부터 단문 암기하는 것을 추천해주십니다. 광수쌤 단문특강도 정말 갓이에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수강하시는 거 권해드립니다.
0기 (동영상) : 0기에는 광수쌤 말씀에 따라 정말 이해에 집중했습니다. 이 때는 단문 암기는 별도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민소가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시간이 많은 시기인 0기에 강의를 매주 두 번씩 들었습니다. 그렇게 듣다 보니 처음 들었을 때는 들리지 않았던 부분도 들리고 확실히 이해가 더 잘 될 수 있었습니다. 0기에는 쌤이 나눠주시는 그림 자료로 사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기본서를 많이 읽어보려고 했습니다. 광수쌤이 외우기 쉽도록 책 밑에 두문자도 표기해두셔서 두문자를 따로 따지 않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1기 (온첨) : 1기에는 격주로 제대로 된 모의고사를 보고 그 사이 주에는 목차 시험을 봤습니다. 1기에 사례 모고를 보면서 민소에 대해 빠르게 가까워진 거 같습니다. 다만 광수쌤이 모의고사를 위한 사례집만을 공부하는 것을 비추천 하셨기 때문에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사례집은 이 쟁점으로 사례를 어떻게 풀었는지 보기 위해 보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저는 1기부터는 민소 단문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특에이, 에이, 비급을 대상으로 단문스터디를 평일 저녁 3시간동안 진행했습니다.
2기 (실강) : 2기에는 매주 가서 실강을 들었습니다. 광수 쌤은 매주 수강생들 밥도 챙겨주십니다. (감동) 본격적으로 외우고 까먹고를 반복하는 시기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민소가 나름 재밌어져서 즐겁게 광수 쌤 수업을 들었던 거 같습니다. 2기에도 마찬가지로 단문 스터디를 진행했고, 사례를 풀어보면서 실전 감을 익히는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2기에 매주 보는 모의고사 쟁점을 책에 표기해두고 단문의 경우에는 누락한 부분을 책에 표시해두었습니다. 2기에는 모고 상위 10퍼센트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고, 대부분 달성했으나 민소는 고수들이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달성하지 못 한 모고 주도 있었습니다.
3기 (온첨) : 3기에는 단문 스터디를 진행하되 단문 스터디 시간을 반으로 줄이고, 반은 기본서 회독과 사례 풀이에 투자했습니다. 정말 무한회독의 시기였던 거 같습니다. 광수 쌤은 이 목차 다음에 이목차가 왜 나와야 하는지, 왜 이순서대로 사레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3기에는 큰 어려움 없이 사례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는 어려웠던 문제들도 있었어서 틀린 적도 있었습니다.
4. 기타
1. 0기, 1기, 2기, 3기 마다 목표를 정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치는 수험생활에 각 순환마다 목표를 정해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상의 10퍼센트, 최소 5회독 등) 그 목표가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공부를 열심히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어나는 시간과 쉬는 시간, 취침시간을 정해두시고 생활하시면 다음 날 공부 컨디션에 무리가 가지 않고 그 날 정해놓은 공부 할당량을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2. 스터디 활용
스스로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스터디 적극 활용 추천드립니다. 저는 구루미 캠스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민소 단문과 같은 경우에도 혼자는 정말 외워지지가 않아서 강제성을 부여하여 스터디에 참여하니 훨씬 좋았습니다. 또한 공부시간 채우기 스터디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가 운영했었는데 최소 하루에 11시간 이상으로 잡아놓고 꽤 빡빡하게 운영을 했었음에도 스터디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우애도 생기고 서로 으쌰으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손목보호대 활용 / 손목 최대한 활용 x
저는 타자치거나 쓰면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손목을 혹사시켰더니 5-6월 즈음부터 손목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오더라고요. 결국 물리치료 받고 고생했습니다.손목보호대는 선택 아닌 필수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바디바인 손목보호대 사용했는데 손목을 생각보다 꽉 잡아주고 시험 보는데에도 문제가 전혀 없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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