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농사지은 마늘을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고 깜빡했었나보요
마늘 갈아서 냉동실에 넣고 먹으라고 큰봉지로 하나 주셨는데 빨갛게 변해가고 있더라구요ㅠ.ㅠ
저녁내내 드라마보며 마늘 골라서 까고 랑구님은 마늘 찧는 기계로 마늘 찧고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장갑이라고 끼고할걸 손이 너무 애리네요ㅠ.ㅠ
찬물에라도 당궈야할까봐요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죠^^;;
어제는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게 잤는데 오늘은 또 열대야 인가봐요 너무 덥네요.
좋은꿈 꾸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첫댓글 에고..그래도 빨리 보셔서 다행이네요^^
네 더 상하지 않았을때봐서 다행이에요
마늘 예전엔 시어머니가 주셨는데 이젠
사먹어요
저는 친정에서 농사를 지어서 가져다 먹어요^^*
마늘 손질하기가 쉬운건 아니죠!
지난해 마늘 두접을 시간날때마다 남편과 함께 까던 생각이 나네요^
네 힘들죠^^*
그래도 엄마가 힘들게 농사진거라 감사하며 먹고 있어요
애써서 농사지은 마늘 버릴뻔 했네요, 저희도 친정엄마가 보내주시다가 2년전부터 사먹는데 귀중함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네 정말 힘들게 농사 지으신건데 죄송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