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특징,,,,
1) 정남향입니다......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면역력도 증대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잠도 잘 옵니다... 또한 방안 깊숙히 햇빛이 들어와 살균을 하고 난방비가 적게 듭니다
2) 편백숲이 5분거리에 있습니다.
3) 아토피환자에게 최고로 좋은 천연,,,내지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건축하였습니다.
황토바닥, 동방열판,, 천연장판, 황토벽돌벽체(내부), 천정은 편백루바,,
아토피환자는 친환경이 아니면 후유증이 엄청 큽니다.
4) 단열은 스치로폼과 인슐레이션프롬알데히드 없는 인슐레이션 에코바트를 사용했습니다,
겨울에 최고의 단열입니다.
5) 아토피환자들만 있기 때문에 서로 정보교환을 하고, 많이 배웁니다.
보증금은 없고, 월세 40만원
기타 필요관리비(난방비,인터넷, TV. 온수 등 8만원별도)입니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695번지 (순천고속도로 상관 IC에서 5분거리,,,
전주한옥마을에서 15분거리)
019-588-2743 편백숲 공기골황토방
황토바닥입니다.. 황토의 두께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분은 황토바닥이 두터워서 방이 따뜻하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천만에요... 저희 집은 정말 따뜻한 집이라고 마을에서 소문나 있습니다,,ㅎ
한번 따뜻해진 열은 오래토록 여러분들을 오래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 줄 것입니다,,,
동방열판까지 깔았습니다.(수맥방지, 클랙방지, 열전도율제고)
월세 주는 집에 동방열판이라니,, 그렇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동방열판은 서울의 고급아파트에서나 시공하는 재료랍니다.
황토바닥에 황토벽체
천정은 편백루바,,,
바닥장판은 한지장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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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과 20분채 안되는 거리에
상관면 공기마을에 황토 민박(펜션)이 있습니다^^
답답한 도심을 떠나서 편백과 함께 여유와 건강을 되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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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을 남긴 채 훌쩍 떠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디로 달려가고 싶으신가요? 탁 트인 바다와 뻥뚫린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를 내달리며 가슴까지 시원해지기를 바라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젠 이런 공식같은 코스가 조금 지겨워지지 않나요? 모두가 바다로 달려갈 때, 좀 더 상쾌하고 건강한 공기가 넘쳐나는 장소를 소개할까합니다. 도심을 벗어나 가볍게 산책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치유의 쉼터!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편백나무 숲을 소개합니다.
전북의 산소탱크, 완주군 상관면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은 전주역에서 남원 방향으로 달리다 죽림온천에서 조금 못 미친 곳에서 이정표를 찾아 우회전 해 2km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공기마을' 혹은 '상관 편백나무 숲'을 입력하면 더욱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이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는데요. 영화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장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해요.^^ 국립공원처럼 잘 가꾸어지지는 않았지만 마을 주민들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편백나무 숲은 나름의 매력을 듬뿍 발산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매력을 낱낱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등산, 산책, 휴식 등 코스별로 골라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숲길
상관 편백나무 숲은 올해로 36년 정도 자란 편백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숲은 공기마을 주민들이 뒷산에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주민들의 손길로 잘 조성된 숲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주민들과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공기마을 편백 숲은 여러 코스로 나누어져 있어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오봉이나 옥녀봉으로,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산책로로, 편하게 쉬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편백숲 오솔길, 유황 편백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숲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전부 다 즐겨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출발하여 시원할 때 등산을 잠깐 하고, 해가 중천에 뜰 때쯤 편백숲 오솔길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해가 질 때까지 푹 쉬다가 오후쯤 산책로를 걸어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물론 족욕체험도 빠뜨릴 수 없겠지요?
건강 100세를 이루어 주는 <백세길>
오전 일찍 도착해 그늘에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편백숲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푸른 숲을 보니 벌써부터 그 모습이 궁금해지는데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한걸음 한걸음 숲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자 첫 번째, '백세길'이 나타났습니다.
백세길은 건강 100세가 이루어주는 길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곳부터 포장된 도로 대신 꼬불꼬불 산길을 타기 시작합니다. 산세는 험하지 않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었습니다. 올 때, 갈 때 두 번 걸으면 이백세까지 살 수 있겠죠? ^^ 백세길 안쪽은 그야말로 푸르름 그 자체였습니다. 햇빛을 받아 연둣빛 나무가 넘실거리기도 하고 그늘진 곳에는 짙은 녹음이 깔려있어 녹색빛으로 가득찬 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백세길이 지나고 나면 다시 포장된 도로가 나오는데요. 이 포장된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야 편백나무 숲이 나옵니다.
본격적인 편백나무 숲이 시작되기 전, 매점과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날은 도시락을 싸와 음식점은 다음 기회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는 도중, 오손도손 가족끼리 찾으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늘에 앉아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나란히 유모차를 끌고 올라가는 가족의 뒷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 숲을 걷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편백나무 숲 산책길. 저는 먼저 산책로로 발걸음을 향했는데요. 조금 올라가다 보니 편백숲 오솔길이 나왔습니다. 편백나무 숲은 피톤치드가 풍부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피톤치드는 나무가 병충해나 나쁜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일종의 분비물로, 이것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현대인이 많이 겪는 아토피 피부염에도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나무들이 피톤치드를 방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나무보다 편백나무에서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가 방출됩니다. 그래서 편백나무 숲을 피톤치드의 숲이라고도 부르고 있죠. 이런 효능이 알려지면서 아침 일찍부터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편백나무 숲을 찾았습니다. 그 중엔 유모차를 타고 산을 탄 애기들도 많이 보이네요.
산을 오르기 전,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 등을 준비해오면 더욱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준비해간 도시락을 배불리 먹은 저도 이곳에서 한참을 푹 쉬고 왔는데요. 피톤치드가 가득한 곳에 있다 보니 찌뿌둥했던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편백나무 공기를 마시며 기분 좋은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유황 족욕탕
유황 족욕탕은 달걀 썩은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일까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쉼 없이 졸졸졸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아, 음용수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니 깨끗하다는 생각에 무심코 마시지 않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발을 위한 족욕탕이니까요! ^^ 온가족이 족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 편안하고 즐거워 보이죠?
이 곳 나무들은 주렁주렁 특이한 것을 달고 있었는데요. 팻말에는 나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어 숲과 나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상관 편백나무 숲에서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와 족욕탕 외에도 매실따기 체험,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계절, 묵은 피로를 말끔히 날려줄 치유의 숲
상관 편백숲은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다른 국립공원이나 잘 알려진 휴양지보다 한가롭고, 비교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잘 닦인 길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야생적인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그 모습 자체로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