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Newbuild 벌크선, 세계 최초의 AI 기반 엔진 자동화 시스템 탑재

[이매진]

현대삼호중공업  Newbuild 벌크선, 세계 최초의 AI 기반 엔진 자동화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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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uild Bulk Carrier Features World's First AI-Based Engine Automation System

사진 제공 현대삼호중공업

한국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AI 기반 엔진 자동화 시스템을 탑재한 선박을 인도하면서 선박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이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H라인에 인도된 18만톤급 LNG추진 벌크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엔진 자동화 시스템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제어솔루션(HiCAMS)으로 구성된다. 두 시스템이 연동해 엔진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화재 등 긴급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한다.

HiCBM은 AI를 활용해 주엔진과 발전, 압축기, 펌프 등 선박 핵심 기자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한다. HiCAMS는 AI를 활용하여 온보드 CCTV를 통해 안전 관련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합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두 시스템이 현재 운항 중인 신조선과 선박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은 지난해 9월 시범기간 동안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HD현대(구 현대중공업)의 자회사이다. 지난 6월, HD현대의 또 다른 계열사인 아비쿠스(Avikus)는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으로 대양을 횡단하는 자율 항해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당 항해 동안 LNG 운반선  프리즘 커리지(Prism Courage)  는 경로 및 속도 최적화는 물론 충돌 방지를 위해 AI를 사용하는 Avikus의 HiNAS 2.0 기술을 사용하여 텍사스주 프리포트에서 파나마 운하를 거쳐 한국의 보령 LNG 터미널까지 항해했습니다. 33일간의 항해는 약 10,800해리를 항해했으며 그 중 절반은 자율적으로 항해되었습니다.

“이번 엔진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로 항해사, 엔지니어, 인력의 도움 없이 장시간 운항이 가능한 대형 상선 분야에서 세계 최초 '무인선박' 시대가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갑판원”이라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무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선박 시대의 도래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