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시리즈는 박스오피스에서 늘 중박을 치는 작품이었습니다. 지난 세 편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요. 3편은 케이트 베킨세일이 없음에도 <언더월드>라는 브랜드만으로도 기본은 해줬고요. 케이트 베킨세일이 다시 돌아 온 4편도 지난 세 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4편까지 오면서 내용이 살짝 산으로 간 것 같은데, 영화에 대한 평가도 딱히 좋지는 않네요. 어쩌면 무리한 시리즈의 연장이 된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케이트 베킨세일 누님도 이 시리즈 외에는 이제 티켓파워가 상당히 떨어져서 걱정은 했으나, 그래도 박스오피스에서는 뭐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콘트라밴드>가 두 계단 내려앉으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에도 출연하는 케이트 베킨세일로서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이 이번 주 1위를 차지했기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네요. 개봉 2주만에 제작비 무사히 넘어섰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4위(▲32)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워너)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2011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했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이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상영관을 확대하면서 순위와 수익이 엄청나게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무려 32계단이 상승했지요.
2006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스티븐 달드리 감독 연출 아래 톰 행크스, 산드라 블록, 비올라 데이비스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개봉했을 때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영화 평이 워낙 안좋았던지라,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뭐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인 것 같네요.
-스티븐 소더버그는 액션 영화를 만들어도 기본 이상은 해줍니다. 아니 그 이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가 흥행감독은 아니어서 그런지 영화도 그렇게 됐네요.
흥미롭게 여자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 두 편이 이번 주에 함께 개봉했는 데, 한 편은 혹평에도 1위를 차지했고, 다른 한 편은 호평에도 중위권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영화에 쏟아지는 평가는 상당히 놀랍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화끈한 액션 영화라는 것이 일관된 평가고요. 화려한 남자 출연진을 압도하는 주인공 지나 카라노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성 액션 스타의 탄생이 될 수도 있고, 뭐, 역시 스티븐 소더버그는 뭘 만들어도 다르네요. 그렇지만, 영화가 좋다고 흥행에서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6위(▼4) Beauty and the Beast 3D(BV)
미녀와 야수 3D 2012.3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8,556,000(수익증감율 -51.8%)
#누적수익 - $33,364,000
#해외수익 -
#2,6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1991년 제작비) ㅣ 2주차
-2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던 <미녀와 야수 3D>는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이온 킹 3D>와 비교했을 때는 조금 떨어지는 성적이기는 한데요, 20년이 넘은 영화라고 생각하면 이 정도만 해도 대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2월에 개봉예정인 <스타워즈-에피소드 1 3D>와 4월에 개봉예정인 <타이타닉 3D>까지 개봉하면서 2012년에는 유독 옛 영화를 3D로 재개봉하는 트렌드의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드디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10위권 내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5주간 탑 3에서만 머물렀던 작품인데, 개봉 6주만에 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네요. 뭐 상영관이 800개가 넘게 빠져나간 결과기 때문에 충격적인 일도 아니고요. 파라마운트로 입장에서는 수익면에서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기에 전혀 아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다음 주중에는 2억 달러는 돌파할 것 같습니다.
9위(▼4)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워너)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2011.12.21 국내 개봉
-톰 크루즈 형님의 뒤에 항상 머물러있던 로버트 다우니 Jr.도 톰 형님과 함께 박스오피스 작별 인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도 이번 주를 기점으로 상영관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순위도 많이 떨어졌고요. 이런 페이스면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는 조금 힘들 것으로 보이는 데, 3편 제작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수익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11위(=) The Iron Lady (웨인스타인) 철의 여인 2012.2.23 국내 개봉
-이번 주 10위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차지했으며, 11위는 <철의 여인>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한 <철의 여인>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3일간 수익 합계로는 10위 MLK 연휴기간 포함한 4일간 수익으로는 1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어쨌든 이번 주는 에누리 없이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버너 주에는 상영관 수가 조금 더 추가되면서 이제 천 개가 넘는 극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메릴 스트립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그 효과를 좀 보나 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네요.
2012
4주차
next week
The Grey (Open Road Films) 더 그레이 2012.2.16 국내 개봉
감독: Joe Carnahan 각본: Joe Carnahan & Ian McKenzie Jeffers 출연: Liam Neeson, Dallas Roberts, James Badge Dale, Dermot Mulroney, Frank Grillo
좋았지만, 결과는 아쉬웠던 A특공대(The A-Team,2010) 사단이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뭉쳤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토니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조 캐너한 감독이 연출을 그리고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말이죠. 뭐, <A 특공대> 팀이 그대로 뭉쳤다고 보면 됩니다.
알래스카의 설원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시시각각 조여오는 생명의 위협에 맞서는 남자들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아무리 봐도 일단 리암 니슨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처럼 보입니다. 사실, 리암 니슨 외에 알만한 배우로는 더못 멀로니 정도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걱정은 되지만, 예고편을 보니 굳이 유명 배우가 나오지 않더라도 즐기기에는 충분한 영화로 보입니다. 다음 주 강력한 1위 후보작이기도 합니다.
Man on a Ledge (서밋 엔터테인먼트) 맨 온 렛지 2012.2.23 국내 개봉
감독: Asger Leth 각본: Pablo Fenjves 출연: Sam Worthington, Elizabeth Banks, Jamie Bell, Edward Burns, Ed Harris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이미 벨, 에드 해리스가 함께한 <맨 온 렛지>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빌딩 난간에 오른 한 남자로부터 영화는 시작합니다. 경찰관인 닉(샘 워싱턴)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경찰은 협상가를 투입시키고, 이 장면은 전국에 TV로까지 중계가 되는 데... <아바타>한 편으로 초특급 스타 반열에 올라선 샘 워싱턴의 신작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주요 홍보 포인트가 되겠으나, 샘 워싱턴 말고도 좋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작품은 의외로 볼만한 구석이 많을 것 같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큐멘터리 <Ghosts of Cite Soleil>가 유일한 연출작인 Asger Leth 감독과 주로 TV 영화 각본을 썼던 Pablo Fenjves 작가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이 작품은 쉽게 해결될 줄 알았던 사건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면서 관객들에게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 키가 될 것으로 보이는 데, 그게 제대로 먹히면 의외로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One for the Money (라이온스게이트) 원 포 더 머니 2012.2월 국내 개봉
감독: Julie Anne Robinson 각본: Liz Brixius, Karen McCullah Lutz, Kirsten Smith / Janet Evanovich(원작) 출연: Katherine Heigl, Jason O Mara, Daniel Sunjata, John Leguizamo
-캐서린 헤이글의 전성기가 시작하나 했는 데, 어느새 쥐도 새도 모르게 하락행 비행기를 타는 듯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박스오피스에서 관객을 움직일 수 있는 티켓파워를 지닌 몇 안되는 여배우 중 하나이기는 한데, 좀 더 치고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에 최근 그녀의 부진이 아쉬웠죠.
어쩌면 이번 그녀의 신작이 앞으로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를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건, 할리우드에서 보기 드문 여성 주인공인 액션 영화인데다가 원작 소설이 시리즈로 있어서 그것도 잘만 되면 프랜차이즈로 나갈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시공사를 통해서 출간된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 (원 포 더 머니, 사라진 24개의 관 출간)를 스크린으 옮긴 작품으로 캐서린 헤이글이 스테파니 플럼 역을 맡았는 데, 이번 작품은 스페파니 플럼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원 포 더 머니>를 원작으로 했다. 1편(편의상 해두자)에서는 회사에서 해고된 백조 스테파니 플럼이 초보 현상금 사냥꾼이 되면서 첫 목표로 동네 친구였던 조셉 모렐리를 추격하는 것이 주된 줄거리. 라스트 송(The Last Song,2010)의 줄리 앤 로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2009 각본을 담당했던 카렌 맥컬라 러츠(외 2명)가 각본을 담당했다. 스테파니 플럼의 첫 번째 목표가 되는 조셉 모렐리 역에는 TV 시리즈 Life on Mars에 출연한 제이슨 오마라가 맡았습니다.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가 기대됩니다.
-<언더월드> 시리즈는 박스오피스에서 늘 중박을 치는 작품이었습니다. 지난 세 편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요. 3편은 케이트 베킨세일이 없음에도 <언더월드>라는 브랜드만으로도 기본은 해줬고요. 케이트 베킨세일이 다시 돌아 온 4편도 지난 세 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4편까지 오면서 내용이 살짝 산으로 간 것 같은데, 영화에 대한 평가도 딱히 좋지는 않네요. 어쩌면 무리한 시리즈의 연장이 된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케이트 베킨세일 누님도 이 시리즈 외에는 이제 티켓파워가 상당히 떨어져서 걱정은 했으나, 그래도 박스오피스에서는 뭐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콘트라밴드>가 두 계단 내려앉으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에도 출연하는 케이트 베킨세일로서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이 이번 주 1위를 차지했기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네요. 개봉 2주만에 제작비 무사히 넘어섰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4위(▲32)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워너)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2011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했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이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상영관을 확대하면서 순위와 수익이 엄청나게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무려 32계단이 상승했지요.
2006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스티븐 달드리 감독 연출 아래 톰 행크스, 산드라 블록, 비올라 데이비스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개봉했을 때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영화 평이 워낙 안좋았던지라,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뭐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인 것 같네요.
-스티븐 소더버그는 액션 영화를 만들어도 기본 이상은 해줍니다. 아니 그 이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가 흥행감독은 아니어서 그런지 영화도 그렇게 됐네요.
흥미롭게 여자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 두 편이 이번 주에 함께 개봉했는 데, 한 편은 혹평에도 1위를 차지했고, 다른 한 편은 호평에도 중위권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영화에 쏟아지는 평가는 상당히 놀랍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화끈한 액션 영화라는 것이 일관된 평가고요. 화려한 남자 출연진을 압도하는 주인공 지나 카라노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성 액션 스타의 탄생이 될 수도 있고, 뭐, 역시 스티븐 소더버그는 뭘 만들어도 다르네요. 그렇지만, 영화가 좋다고 흥행에서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6위(▼4) Beauty and the Beast 3D(BV)
미녀와 야수 3D 2012.3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8,556,000(수익증감율 -51.8%)
#누적수익 - $33,364,000
#해외수익 -
#2,625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1991년 제작비) ㅣ 2주차
-2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던 <미녀와 야수 3D>는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이온 킹 3D>와 비교했을 때는 조금 떨어지는 성적이기는 한데요, 20년이 넘은 영화라고 생각하면 이 정도만 해도 대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2월에 개봉예정인 <스타워즈-에피소드 1 3D>와 4월에 개봉예정인 <타이타닉 3D>까지 개봉하면서 2012년에는 유독 옛 영화를 3D로 재개봉하는 트렌드의 원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드디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10위권 내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5주간 탑 3에서만 머물렀던 작품인데, 개봉 6주만에 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네요. 뭐 상영관이 800개가 넘게 빠져나간 결과기 때문에 충격적인 일도 아니고요. 파라마운트로 입장에서는 수익면에서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기에 전혀 아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다음 주중에는 2억 달러는 돌파할 것 같습니다.
9위(▼4) 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워너)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2011.12.21 국내 개봉
-톰 크루즈 형님의 뒤에 항상 머물러있던 로버트 다우니 Jr.도 톰 형님과 함께 박스오피스 작별 인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도 이번 주를 기점으로 상영관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순위도 많이 떨어졌고요. 이런 페이스면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는 조금 힘들 것으로 보이는 데, 3편 제작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수익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11위(=) The Iron Lady (웨인스타인) 철의 여인 2012.2.23 국내 개봉
-이번 주 10위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차지했으며, 11위는 <철의 여인>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한 <철의 여인>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3일간 수익 합계로는 10위 MLK 연휴기간 포함한 4일간 수익으로는 1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어쨌든 이번 주는 에누리 없이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버너 주에는 상영관 수가 조금 더 추가되면서 이제 천 개가 넘는 극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메릴 스트립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그 효과를 좀 보나 했는데, 큰 효과는 없었네요.
2012
4주차
next week
The Grey (Open Road Films) 더 그레이 2012.2.16 국내 개봉
감독: Joe Carnahan 각본: Joe Carnahan & Ian McKenzie Jeffers 출연: Liam Neeson, Dallas Roberts, James Badge Dale, Dermot Mulroney, Frank Grillo
좋았지만, 결과는 아쉬웠던 A특공대(The A-Team,2010) 사단이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뭉쳤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토니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조 캐너한 감독이 연출을 그리고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말이죠. 뭐, <A 특공대> 팀이 그대로 뭉쳤다고 보면 됩니다.
알래스카의 설원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시시각각 조여오는 생명의 위협에 맞서는 남자들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아무리 봐도 일단 리암 니슨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처럼 보입니다. 사실, 리암 니슨 외에 알만한 배우로는 더못 멀로니 정도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걱정은 되지만, 예고편을 보니 굳이 유명 배우가 나오지 않더라도 즐기기에는 충분한 영화로 보입니다. 다음 주 강력한 1위 후보작이기도 합니다.
Man on a Ledge (서밋 엔터테인먼트) 맨 온 렛지 2012.2.23 국내 개봉
감독: Asger Leth 각본: Pablo Fenjves 출연: Sam Worthington, Elizabeth Banks, Jamie Bell, Edward Burns, Ed Harris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이미 벨, 에드 해리스가 함께한 <맨 온 렛지>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빌딩 난간에 오른 한 남자로부터 영화는 시작합니다. 경찰관인 닉(샘 워싱턴)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경찰은 협상가를 투입시키고, 이 장면은 전국에 TV로까지 중계가 되는 데... <아바타>한 편으로 초특급 스타 반열에 올라선 샘 워싱턴의 신작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주요 홍보 포인트가 되겠으나, 샘 워싱턴 말고도 좋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작품은 의외로 볼만한 구석이 많을 것 같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큐멘터리 <Ghosts of Cite Soleil>가 유일한 연출작인 Asger Leth 감독과 주로 TV 영화 각본을 썼던 Pablo Fenjves 작가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이 작품은 쉽게 해결될 줄 알았던 사건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면서 관객들에게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 키가 될 것으로 보이는 데, 그게 제대로 먹히면 의외로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One for the Money (라이온스게이트) 원 포 더 머니 2012.2월 국내 개봉
감독: Julie Anne Robinson 각본: Liz Brixius, Karen McCullah Lutz, Kirsten Smith / Janet Evanovich(원작) 출연: Katherine Heigl, Jason O Mara, Daniel Sunjata, John Leguizamo
-캐서린 헤이글의 전성기가 시작하나 했는 데, 어느새 쥐도 새도 모르게 하락행 비행기를 타는 듯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박스오피스에서 관객을 움직일 수 있는 티켓파워를 지닌 몇 안되는 여배우 중 하나이기는 한데, 좀 더 치고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에 최근 그녀의 부진이 아쉬웠죠.
어쩌면 이번 그녀의 신작이 앞으로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를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건, 할리우드에서 보기 드문 여성 주인공인 액션 영화인데다가 원작 소설이 시리즈로 있어서 그것도 잘만 되면 프랜차이즈로 나갈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시공사를 통해서 출간된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 (원 포 더 머니, 사라진 24개의 관 출간)를 스크린으 옮긴 작품으로 캐서린 헤이글이 스테파니 플럼 역을 맡았는 데, 이번 작품은 스페파니 플럼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원 포 더 머니>를 원작으로 했다. 1편(편의상 해두자)에서는 회사에서 해고된 백조 스테파니 플럼이 초보 현상금 사냥꾼이 되면서 첫 목표로 동네 친구였던 조셉 모렐리를 추격하는 것이 주된 줄거리. 라스트 송(The Last Song,2010)의 줄리 앤 로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2009 각본을 담당했던 카렌 맥컬라 러츠(외 2명)가 각본을 담당했다. 스테파니 플럼의 첫 번째 목표가 되는 조셉 모렐리 역에는 TV 시리즈 Life on Mars에 출연한 제이슨 오마라가 맡았습니다.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가 기대됩니다.
첫댓글 헐....그래도 새해인데 올리시다니 깜빡했네요 오늘이 월요일이란걸
언더월드4 우리나라에도 지금 상영중인가요?
헤이와이어는 지나카라노덕분에 mma팬들한테 인기가 좋은것같더라구요
우와 베킨세일의 위력이 대단하군요. ㅋㅋ 레지던트 이블5의 밀라와 비교가 많이 되겠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작비 대비 적자 영화 만든 제작사들은 적자를 어떻게 충당하나요?
언더4 제작비 보니까 이전 시리즈의 최종수익을 훌쩍 뛰어넘는군요.;;
일단 2차(DVD) - 3차(케이블 TV) - 4차(공중파 방송) 등등 부가적으로 얻을만큼 얻었음에도 채워지지 않으면 그냥 적자보는거지요. 다른 작품으로 그 적자를 메꿔야할테고...
우왕 맨온렛지 예고편 보니 재미있어보이네요 ㅎ
기대되네요. 1,2탄 넘 재밌게봤던터라 ㅎㅎ 다음달 개봉하는 스타워즈도 엄청 기대중이네여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지나카라노...라면....? 스트라이크 포스의 지나카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