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해에서 윗 사해로 연결되는 지점에 현 이스라엘인들의 민족성과 정신력을 함양시킨다는 바로 그곳..
영화 마사다의 배경으로 나왔던 곳.. 로마시대 유대인이 마지막 독립항쟁을 벌이다 모두 전몰한 바로 그 마사다에 왔습니다..

먼저 마사다 앞의 기념 박물관에 들려 마사다 고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모형물 앞에서 가이드님의 전체 설명을 듣고..
그 시대에 사용되었다는 로마군단의 돌 대포와 유대인들의 물맷돌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기름을 담았던 항아리와 등잔들.. 뭐라고 기가막힌 설명을 들었는데.. 아이고 머리야...

걸어서 두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케이블카 타고 5분에 도착했습니다.
유대 군인들.. 주요 공직자들은 모두 이곳에 와서 선서를 하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을 다짐한다고 하데요..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울 가이드 박사님의 열강...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위 사해와 아래 사해의 연결부분.. 저 반대편이 요르단.
저기 반도같이 튀어나온(나일강의 삼각주처럼..) 흙더미로 인해 사해 인근에서 가장 비옥한 땅이라고..

울 가이드님..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설명.. 강의, 강연, 강좌, 강술.. 강철... 그는 정녕 강철같은 사나이였다.

이기는 비잔틴 시대때 교회터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모자이크 형식의 벽면이 야간 남아 있지요?..

여기가 바로 그.. 로마 군단의 마사다 공격루트.. 유대인 포로들을 동원하여 토성을 쌓고 망루포차를 밀고 올라왔다는...

여기가 그 시대의 회당터.. 이곳에서 유대인 대표들이 함락직전 전원 자결하기로 결의 했다는.. 8백여명이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

여기는 어떤 곳일가요?.. 비둘기 집이랍니다. 난 저놈들이 까마귀들인줄 알았는데.. 식용 비둘기라는군요..

두시간 가까이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 출발을 앞서 저기 보이는 저 광야 구릉지역의 끝자락.. 저곳으로 갈것이라고 저기가 바로..
엔게디.. 광야의 오아시스 같은.. 다윗과 요나단이 마지막으로 울며 작별을 고했다는 그곳.. 잘 보이시나요.. 약간 푸르른...

비가올때 와디를 형성하는 시내 자국이 있는 곳만 약간의 수목들이 형체를 보이고 나머지는 몽땅 광야... 와우 광야~...
첫댓글 와우 식용비둘기 치킨이 날아다니는거네요
ㅎㅎㅎ 정말로 열정적인 강의와 설명이 여기까지 전해 오네요 ㅎㅎㅎ
예배시간에들어본마사다요새를사진으로보네요~~~
저는 엔게디요!!!ㅎㅎ
하늘이 끝내주네요(^o^)b